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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3일 월요일

김밥 들고 떠난 화창한 오후의 겨울 피크닉~

아이들이 책에서 나왔다며, 피크닉을 가자고 합니다.
책에서는 봄소풍인데.. 지금은 겨울이니까.. 겨울 피크닉을 가자고 합니다.

간단하게 김밥을 싸서 집 뒤편 공원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걸어서 3분..
아이들은 퀵보드 타고.. 부부는 슬금 슬금 걸어서~

도착해서, 김밥먹고, 과일먹고, 아이들은 신나게 퀵보드 타고~





호주에서의 생활.. 단조롭고 심심한 일상이지만, 이런 일상이 호주의 매력이겠지요~

2009년 7월 31일 금요일

Auburn 마술공연~ 아빠가 마술사보다 더 잘한다구?

School Holiday가 되면 이곳 저곳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들이 다양하게 진행됩니다.
미리 정보를 많이 수집을 못한 관계로, 여러곳에 가지는 못했지만, Auburn Library 에서 열리는 마술쇼에 갔다왔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가장 좋아라 하는게 바로~ 마술인 관계로, 아이들 너무 너무 신났습니다.



20명 남짓한 아이들을 데리고, 아주 즐겁게 마술을 진행하더군요, 아이들을 한명씩 뽑아서 같이 마술을 진행했는데, Daniel과 Rosy도 나가고 싶어서, 열심히 손을 들었는데, 결국 뽑히지 못했네요~

그래도, 마지막에 마술사 아저씨와 사진을 함께 찍어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마술공연이 끝나고 아이들에게 마술 재미있었냐고~ 물어봤더니, 정말 재미있었답니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아빠보다는 못한다고 합니다.
아빠보다 훨씬 화려하고 멋진 마술을 보여주었는데도 아빠보다도 못하다니... 이건 무슨 소리인가하고 물어보니..

마술사 아저씨는 마술봉을 이용해서 마술을 하는데, 아빠는 마술봉 없이도 마술을 할 수 있으니까, 아빠가 더 대단하답니다. 하하~

엉뚱하지요?
자기도 마술봉을 갖고 싶다고 하는군요~

2009년 7월 20일 월요일

호주에서 첫이사, 시드니로 이사하던날~

시드니에서 대략 2시간 30분정도 떨어진 Bathurst에서 살다가, 여러가지 불편함으로 인하여, 시드니로 이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한인이사업체인 한진익스프레스(0431-242424, 대표:허요셉)에 연락을 해서 대형트럭과 인부3명을 불렀습니다.



미리미리 짐은 최대한 박스에 넣었습니다. 책이 조금 많은 관계로, 책만해도 박스가 많이 나오네요..

9시쯤 오기로 했는데, 8시 40분쯤에 이사짐 차가 들이닥쳤습니다.



아이들은 큰차가 집앞에 떡하고 버티고 있으니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참고로 데니얼은 큰차를 좋아라 합니다. 그래서 승용차보다는 승합차, 승합차보다는 버스를 좋아합니다. 항상 버스 사자고 조르고 있는 어린이 입니다)

사실.. 이사다운 이사는 처음하는것 같습니다. 호주 올때는 포장이사하는 바람에 아저씨들이 다 해주는 바람에 아무 생각 없었는데, 이번 이사는 신경도 많이 쓰이고, 힘도 많이들고 비용도 많이 들었네요.

거리도 멀고, 짐도 많고 해서인지, 비용은 1400불 + 피아노 100불 추가해서 1500불 들었네요.

이사하는날 비가 좀 흩날렸습니다.
시드니로 올라오던날 선명하고 큰 무지개가 나왔더군요~



이사는 Homebush Bay의 Waterfront로 왔습니다. 4층 Unit인데 1층이라서 너무 좋아요.

거실에 짐을 한가득 쌓아놓고, 해질녁에 아이들과 집주변 산책을 나왔습니다.




중앙에 체스판도 있고, 놀이터도 있고.. 참 마음에 드는 동네입니다.

오늘부터 새로운 시드니 라이프가 시작됩니다.

2009년 7월 2일 목요일

아이들 학교 방학하는날.. 자동차 밧데리를 바꾸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몸이 많이 괜찮아졌다. 목은 아직 잠겨있고, 기침과 가래는 나오지만, 그냥 좋아진듯하다. 호주에 와서, 이렇게 오랫동안 아팟던 적이 있었나?

3주만에 퍼팅연습을 잠깐 해봤더니, 감이 괜찮다. 다 잊어버린줄 알았는데^^

아이들 학교 데려다 주려고 시동을 걸었는데, 이런... 또 시동이 안걸린다. 보조밧데리를 연결해서 시동을 걸어서 간신히 아이들을 학교에 보냈다. 오늘이 아이들 학교 마지막 날인데, 시동 안걸려서 학교에 못갔다면 얼마나 황당했을까나..



집에오자마자 카센터에 전화해서, 예약하고, 밧데리 교환을 하러 갔다. 밧데리 바꾸는 동안에 냉각수도 좀 채워달라고 했더니, 냉각수도 채워주고, 말도 안했는데 엔진오일도 확인하더니 엔진오일도 조금 채워준다. 어려보였는데, 쌀쌀한 날씨에 맨손으로 손놀림 상당히 빠르다.
가격은 125불..
마트에서 밧데리가 95불에 파니까, 공임하고, 냉각수 채우고, 엔진오일 조금 채우고... 뭐, 괜찮은 가격인듯하다.

RTA에 가서, 새로 이사가는 주소로 주소변경을 했다. 새로운 주소는 운전면허증 뒤편에 프린트된 종이를 붙혀준다.
내 면허증이 오래돼서 그랬는지.. 약간 휘어져서, 가운데가 조금 갈라졌있어서, RTA직원에게 보여주었더니, 바로 바꾸어준단다~
마침 머리를 감고 온 덕분에 말끔한 사진으로 새로운 면허증 교체~
시간은 대략 5분정도 걸리고, 비용은 무료!
(현재 NSW주는 모든 운전면허증이 전산화 되어져 있어서 불법제조가 99.9% 불가능 하며, 타주의 경우는 100% 전산화가 되지 않아서 가끔씩 불법 제조가 만들어 진다고도 한다)

지갑에 100불짜리 골프우승 바우쳐가 있다.
이걸루 무얼하나...
클럽을 사자니... 100불 짜리로 살수 있는건 하나도 없고... 사용처 리스트를 보니, 약국이 하나 있다. 약국은 영어로, Chemist..
감기도 걸리고 해서, 옳다구나 하고 달려가서, 감기약 사고, 어린이들 해열제도 미리 사두고... 자금 부족으로 당분간은 못먹을거라고 단념하고 있었던 관절에 좋은 글루코사민도 사고, 로지 피부영양제도 사고~ 어린이들 비타민도 사고~ 다해서 99.3센트 나왔다~
돈대신에 바우쳐 건네주고 약국을 나왔다~ 아싸~~~

플라스틱백 하나가득 든 약들을 보면서 흐뭇해진다~



2009년 4월 8일 수요일

호주학교의 이스터 행사 : Easter Hat Parade

이곳 학교에서는 매년 이스터가 되면 아이들이 직접 만든 모자를 만들어 쓰고, 행진을 하는 행사를 한다.
뭐, 그것만 하는게 아니라, 이스터 겸해서, 학예회 같은걸 진행하는 거다.
Pre-prep과 Kindy, Year1, 2 가 진행하는 행사이다.

아들은 작년과 재작년에 이은 3번째 행사인지라, 식상할 수 있지만, 로지의 첫번째 공식행사인 관계로, 부모로써 기대감이 아주 크다.










두시간동안 진행된 Easter Hat Parade~

항상 아기로만 느껴지던 아이가 어느새 많이 컸구나~ 라는 생각이 든 하루였다.

2009년 3월 23일 월요일

호주의 교회 수련회 : Church Camp

호주의 현지 교회도 수련회를 갑니다. 이름하여.. Church Camp.. 이름이 그냥 놀러가는 느낌이네요^^

교회 수련회랑 비슷합니다. 예빼드리고.. 즐겁게 소통하고~
동네에서 2시간 정도 달려서 도착한 곳입니다.


거대한 댐이 있어서 수상 레포츠도 즐길 수 있지요~



교인중 한명이 모터보트가 있어서, 그걸로 모두가 더욱 시난게 즐겼지요~










교회 수련회이니, 당연히 예배는 드리는거구~ 경건한 예배는 경건히 드렸습니다.

늦은저녁 레크레이션 시간입니다.  문제 맞추기... 먹기시합.. 등등..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간곳에 많이 보던 꽃이 있네요~ 자세히 보니. 무궁화(영어명 : 로즈 오브 샤론)입니다. 너무 반갑더군요~


2박 3일동안 즐겁고 경건한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2009년 3월 14일 토요일

Australian Fossil and Mineral Museum : Bathurst 공룡 박물관

저희 동네에 화석박물관이 하나 있습니다.
그곳에 호주 유일의 호주에서 발굴된 온전한 모형의 티라노 사우루스 화석이 있어서, 그리고 간판에 공룡그림이 있어서..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뇌리에는 공룡화석에 대한 생각뿐이므로 저희는 쉽게 공룡 박물관이라고 부릅니다.

몇칠전부터 아이들이 졸라서, 버티다 버티다가 힘들게 갔지요..








로지는 공룡 화석이 무서운가 봅니다. 오빠 옆에 딱 붙어있네요^^






시골이다 보니, 방문객이 거의 없습니다. 혼자 완전 전세내고 보는거죠^^


관람이 끝나고 밖에 나가기전에 아이들은 간단한 놀이를 즐기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