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12 :: John집에서의 우프생활 7일째!
아침에 눈을 떴다~ 어제 내리던 비가 그쳤나보다.
가뿐한 마음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이런 제길~ 비가 텐트를 침범했다. 우씨~ 이런~ 옷이야 말리면 그만이지만! 나의 소중한... 정말 소중한 워크맨이 물과 함께 뒹굴고 있는 것이다. 이런 우라질.....
호주에 온지 12일째... 앞으로 몇 달은 더 살아야 하는데... 워크맨이 고장나다니... 아찔하다...
오늘은 일진이 별루다.
오늘은 그만 써야겠다. 쩌비..
1998년 10월 20일 화요일
1998년 10월 19일 월요일
[1998::호주] 여행?생존? 100일간의 여행과 WWOOF : 우리는 이곳에 왜 왔는가?
Day-11 :: John집에서의 우프생활 6일째!
오늘은 무슨 일을 할 것인가~ 계속되는 잡초뽑는 일도 이제는 조금 지겹워진다.
역시 우리의 John!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구나!
오늘은 잔디를 깍자고 한다! 야후~
잔디깍는 기계를 가지고 왔는데, 모양이 조금 특이하다. 난 잔디깍는 기계는 앞쪽에 칼날이 달려있는 기계만 봐왔는데, 이기계는 특이하게, 앞쪽에 튼튼한 줄이 달려있다. 강한 회전으로 풀을 자른다고 한다. 일반적인 칼은 잘깍이긴한데, 풀속에 숨어있는 돌을 만났을 때, 돌과 칼이 부디쳐서, 어느 한쪽이 박살난다는 것이다. 박살나기만 하면 좋을텐데, 그 칼날이나, 돌맹이가 튀어서, 사람을 타치게 하기 때문에, 이런 기계가 나왔다고 한다~
하여간~ 오늘은 하루종일 잔디를 깎았다. 땅이 넓다보니, 오전내내 깍았나보다~
오전일과가 끝나고, 오후 자유시간, 같이 지내는 형이 제안을 한다.
"야~ 우리가, 놀러온 것두 아닌데, 자기개발을 해야하지 않겠냐? 우리 영어 스터디를 하는게 어떨까? 매일매일, 영어 공부를 하다보면 영어실력이 많이 늘거 아니겠냐?"
참 좋은 생각이다. 그러나, 우리의 손정우! 역시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정우의 한마디..
"형! 우리 놀러왔어..."
역시 정우의 한마디로, 스터디 계획은 계획에서부터 무산됐다.
저녁이 되니까 비가 오기시작한다.. 우기도 끝났는데두, 비가 온다. 난 우기가 끝나면 비가 하나두 안오는줄 알았는데, 사막이 아니라서, 건기에도 비가 조금씩은 온다고 한다. 떨어지는 비를 보며, 난 텐트에서, 잠이 들었다.
(아참... John은 우퍼를 위해서, 3가지 종류의 방을 제공했는데, 진형과, 일본소년 투카사는 캠핑카에서 생활을 했구, Why Not의 독일여성 플루카는 1인용 텐트를 사용했으며~ 정우랑 나는 큰 장막형 텐트에서, 생활을 했다. 그러다가, 플루카가 여길떠나면서, 1인용 A형 텐트는 철거(?)되고, 투카사마져 떠나면서, 진형이랑 정우가 캠핑카에서 같이 생활을 했으며, 나 혼자 넓은 장막형 탠트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것이다.!)
오늘은 무슨 일을 할 것인가~ 계속되는 잡초뽑는 일도 이제는 조금 지겹워진다.
역시 우리의 John!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구나!
오늘은 잔디를 깍자고 한다! 야후~
잔디깍는 기계를 가지고 왔는데, 모양이 조금 특이하다. 난 잔디깍는 기계는 앞쪽에 칼날이 달려있는 기계만 봐왔는데, 이기계는 특이하게, 앞쪽에 튼튼한 줄이 달려있다. 강한 회전으로 풀을 자른다고 한다. 일반적인 칼은 잘깍이긴한데, 풀속에 숨어있는 돌을 만났을 때, 돌과 칼이 부디쳐서, 어느 한쪽이 박살난다는 것이다. 박살나기만 하면 좋을텐데, 그 칼날이나, 돌맹이가 튀어서, 사람을 타치게 하기 때문에, 이런 기계가 나왔다고 한다~
하여간~ 오늘은 하루종일 잔디를 깎았다. 땅이 넓다보니, 오전내내 깍았나보다~
오전일과가 끝나고, 오후 자유시간, 같이 지내는 형이 제안을 한다.
"야~ 우리가, 놀러온 것두 아닌데, 자기개발을 해야하지 않겠냐? 우리 영어 스터디를 하는게 어떨까? 매일매일, 영어 공부를 하다보면 영어실력이 많이 늘거 아니겠냐?"
참 좋은 생각이다. 그러나, 우리의 손정우! 역시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정우의 한마디..
"형! 우리 놀러왔어..."
역시 정우의 한마디로, 스터디 계획은 계획에서부터 무산됐다.
저녁이 되니까 비가 오기시작한다.. 우기도 끝났는데두, 비가 온다. 난 우기가 끝나면 비가 하나두 안오는줄 알았는데, 사막이 아니라서, 건기에도 비가 조금씩은 온다고 한다. 떨어지는 비를 보며, 난 텐트에서, 잠이 들었다.
(아참... John은 우퍼를 위해서, 3가지 종류의 방을 제공했는데, 진형과, 일본소년 투카사는 캠핑카에서 생활을 했구, Why Not의 독일여성 플루카는 1인용 텐트를 사용했으며~ 정우랑 나는 큰 장막형 텐트에서, 생활을 했다. 그러다가, 플루카가 여길떠나면서, 1인용 A형 텐트는 철거(?)되고, 투카사마져 떠나면서, 진형이랑 정우가 캠핑카에서 같이 생활을 했으며, 나 혼자 넓은 장막형 탠트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것이다.!)
1998년 10월 18일 일요일
[1998::호주] 여행?생존? 100일간의 여행과 WWOOF : '하이킹'으로 시내에 나가다.
Day-10 :: John집에서의 우프생활 5일째!
월요일이다. 아침에 투카사가 떠나고, 코리아3명만이 작업을 했다.
오늘은 자전거 하이킹을 계획했다. John집은 시내와는 좀 떨어진 외진곳에서 살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오전 일과를 끝내고, 점심을 먹고, 자전거 하나씩을 타고, 시내까지 갔다 오기로 했다. John이 하이킹을 좋아해서 인지, 집안에 자전거가 여러대 있었다. 그래선 우린 그중에 마음에 드는 걸루 하나씩 골라 타고, Cessnock으로 하이킹을 떠났다.

(자전거를 타고 하이킹을 떠나는 정우랑 나의 모습, 안전을 위해서, 하이바도 쓰고, 하늘을 보라~ 이 얼마나 아름다운 날씨인가, 주위엔 멋진 나무들... 언제나 느끼지만 호주는 아름답다..)
맑은 하늘과, 깨끗한 공기~ 차도 잘다니지 않는 아스팔트 길을 따라서 무작정 달렸다. 길을 정확히 아는 것도 아니다, 그냥 Cessnock으로 가는 이정표만 보고 그냥 페달을 밟으며 달라가는 것이다.
3시간정도를 달려나보다... 말이 3시간이지, 다리아퍼 죽는줄 알았다.
드디어, 시내에 도착했다.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가게에도 얼쩡거려보고... 버스시간표도 알아보고..
우린 2번째 농가를 알아보기 위해서,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목에 위치해 있는 몇군데의 다른 우프농가를 알아보았다. 5군데나 연락한 끝에 간신히 연결이 되었다. JinJin이라는 곳인데, 브리즈번을 지나서, 케언즈로 가는 길목에 있는 곳이다.
전화를 받은 사람의 목소리가 무지하게 터프해 보였다. 힘깨나 쓰는 일이 될 것 같다.
여행날짜에 맞추어서, 버스시간도 알아보고, 버스타는 곳도 알아보고, 버스요금도 알아보고... 한국에 두고온 나의 팬들에게도 전화를 하고... 두시간정도를 시내에서 서성거렸다.
이제 John의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눈앞이 캄캄하다.. 올 때 느낀거였지만, John집에서, 여기까지, 거리가 장난이다. 차로 오면 몇십분이면 되지만, 자전거로는 상당히 먼 거리다..
모두들 마음을 굳게 먹고, John집으로 출발....
역시 멀다.. 둑는줄 알았다.
3시간후~ 완전히 깜깜해져서야 우린 간신히 집에 도착했다. 정말 피곤하다.
저녁 챙겨먹고.. 알아서 뻗었다.
월요일이다. 아침에 투카사가 떠나고, 코리아3명만이 작업을 했다.
오늘은 자전거 하이킹을 계획했다. John집은 시내와는 좀 떨어진 외진곳에서 살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오전 일과를 끝내고, 점심을 먹고, 자전거 하나씩을 타고, 시내까지 갔다 오기로 했다. John이 하이킹을 좋아해서 인지, 집안에 자전거가 여러대 있었다. 그래선 우린 그중에 마음에 드는 걸루 하나씩 골라 타고, Cessnock으로 하이킹을 떠났다.
(자전거를 타고 하이킹을 떠나는 정우랑 나의 모습, 안전을 위해서, 하이바도 쓰고, 하늘을 보라~ 이 얼마나 아름다운 날씨인가, 주위엔 멋진 나무들... 언제나 느끼지만 호주는 아름답다..)
맑은 하늘과, 깨끗한 공기~ 차도 잘다니지 않는 아스팔트 길을 따라서 무작정 달렸다. 길을 정확히 아는 것도 아니다, 그냥 Cessnock으로 가는 이정표만 보고 그냥 페달을 밟으며 달라가는 것이다.
3시간정도를 달려나보다... 말이 3시간이지, 다리아퍼 죽는줄 알았다.
드디어, 시내에 도착했다.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가게에도 얼쩡거려보고... 버스시간표도 알아보고..
우린 2번째 농가를 알아보기 위해서,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목에 위치해 있는 몇군데의 다른 우프농가를 알아보았다. 5군데나 연락한 끝에 간신히 연결이 되었다. JinJin이라는 곳인데, 브리즈번을 지나서, 케언즈로 가는 길목에 있는 곳이다.
전화를 받은 사람의 목소리가 무지하게 터프해 보였다. 힘깨나 쓰는 일이 될 것 같다.
여행날짜에 맞추어서, 버스시간도 알아보고, 버스타는 곳도 알아보고, 버스요금도 알아보고... 한국에 두고온 나의 팬들에게도 전화를 하고... 두시간정도를 시내에서 서성거렸다.
이제 John의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눈앞이 캄캄하다.. 올 때 느낀거였지만, John집에서, 여기까지, 거리가 장난이다. 차로 오면 몇십분이면 되지만, 자전거로는 상당히 먼 거리다..
모두들 마음을 굳게 먹고, John집으로 출발....
역시 멀다.. 둑는줄 알았다.
3시간후~ 완전히 깜깜해져서야 우린 간신히 집에 도착했다. 정말 피곤하다.
저녁 챙겨먹고.. 알아서 뻗었다.
1998년 10월 17일 토요일
[1998::호주] 여행?생존? 100일간의 여행과 WWOOF : 독일인친구 플루카가 떠나다.
Day-9 ::
John집에서의 우프생활 4일째!
그동아 정들었던, 플루카가 오늘 이곳을 떠난다. 몇칠안돼는 기간이었지만, 정이 들어나보다. 아마두 처음 사귄 외국인 친구라기보다는 여자여서^^ 더 정이 많이 들었다.
독일에서, 목장을 경영하는 딸로써, 아무곳이나 상관없이 철퍼덕 앉고.. 쉬는 시간에는 흙을 가지고 놀았던, 터프한 플루카~
플루카랑 이야기했던 것 중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하나가 있다.
오전일과가 끝나고, 편안하게 잔디밭에 앉아서, 오후의 햇살을 즐기면서, 플루카랑 정우랑 진형(여기서의 진형은 Jin Brother의 의미)이랑,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야기가 성관계로 이야기가 되었다.
플루카는 혼전성관계는 당연하다는 듯이 이야기를 진행해나갔고, 약간의 장난기와, 궁금증이 섞여서, 난 플루카에게 아직 처녀나고 물어봤다... 그리고. 그녀는 당연히 예전 남자친구와 성관계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했으며, 우린 적잖이 놀란 표정을 짖자 그녀는.. 나에게 성관계가 있냐고 물어봤다.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한 나는 당연히! No! 라고 말을 꺼내자.. 그녀의 잊지 못할 한마디!!!!
"Why Not?"
why not을 말하던, 그녀의 표정을 여러분도 봤어야 한다... 바보가 아닌가 하는 표정으로 어처구니가 없어하는 플루카의 표정... 이제 20살정도밖에 안되는 꽃다운 플루카의 에피소드...
하여간...플루카는 오늘 아침밥을 먹고, 커다란 가방을 메고, 그녀의 여행길을 떠났다.
모두들 아쉬워했다.
그리고, 투카사도 내일 떠난다.
투카사.. 참 재미있는 녀석인 듯 한데.. 대화를 나누어보지 못했다. 항상 플루카만 신경쓰다보니..
오늘은 투카사랑 마지막 날이다..
투카사는 항상 가장 허름한 복장으로 작업에 들어간다.. 정말 그런 옷을 어디서 구했는지 궁금할정도의 허름한 옷을 입고 작업에 들어간다.(투카사가 가고난다음 진형이 그걸 입고 일했다...)
허름한 옷에, 허름한 밀짚모자를 쓰고, 걸어가는 투카사의 모습을 보면, 세상을 초탈한 방랑시인의 뒷모습을 보는 것 같다.
투카사는 참 사람이 좋아보인다. 괜찮은 사람이다.
여행중 여러일본인을 만났지만, 다들 괜찮은 녀석들이었다.
오늘 플루카가 떠나고... 내일은 투카사가 떠나고, 여행은 항상 새로운 것을 찾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이면에는 항상 이별하는 작업임을 느낀다..
John집에서의 우프생활 4일째!
그동아 정들었던, 플루카가 오늘 이곳을 떠난다. 몇칠안돼는 기간이었지만, 정이 들어나보다. 아마두 처음 사귄 외국인 친구라기보다는 여자여서^^ 더 정이 많이 들었다.
독일에서, 목장을 경영하는 딸로써, 아무곳이나 상관없이 철퍼덕 앉고.. 쉬는 시간에는 흙을 가지고 놀았던, 터프한 플루카~
플루카랑 이야기했던 것 중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하나가 있다.
오전일과가 끝나고, 편안하게 잔디밭에 앉아서, 오후의 햇살을 즐기면서, 플루카랑 정우랑 진형(여기서의 진형은 Jin Brother의 의미)이랑,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야기가 성관계로 이야기가 되었다.
플루카는 혼전성관계는 당연하다는 듯이 이야기를 진행해나갔고, 약간의 장난기와, 궁금증이 섞여서, 난 플루카에게 아직 처녀나고 물어봤다... 그리고. 그녀는 당연히 예전 남자친구와 성관계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했으며, 우린 적잖이 놀란 표정을 짖자 그녀는.. 나에게 성관계가 있냐고 물어봤다.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한 나는 당연히! No! 라고 말을 꺼내자.. 그녀의 잊지 못할 한마디!!!!
"Why Not?"
why not을 말하던, 그녀의 표정을 여러분도 봤어야 한다... 바보가 아닌가 하는 표정으로 어처구니가 없어하는 플루카의 표정... 이제 20살정도밖에 안되는 꽃다운 플루카의 에피소드...
하여간...플루카는 오늘 아침밥을 먹고, 커다란 가방을 메고, 그녀의 여행길을 떠났다.
모두들 아쉬워했다.
그리고, 투카사도 내일 떠난다.
투카사.. 참 재미있는 녀석인 듯 한데.. 대화를 나누어보지 못했다. 항상 플루카만 신경쓰다보니..
오늘은 투카사랑 마지막 날이다..
투카사는 항상 가장 허름한 복장으로 작업에 들어간다.. 정말 그런 옷을 어디서 구했는지 궁금할정도의 허름한 옷을 입고 작업에 들어간다.(투카사가 가고난다음 진형이 그걸 입고 일했다...)
허름한 옷에, 허름한 밀짚모자를 쓰고, 걸어가는 투카사의 모습을 보면, 세상을 초탈한 방랑시인의 뒷모습을 보는 것 같다.
투카사는 참 사람이 좋아보인다. 괜찮은 사람이다.
여행중 여러일본인을 만났지만, 다들 괜찮은 녀석들이었다.
오늘 플루카가 떠나고... 내일은 투카사가 떠나고, 여행은 항상 새로운 것을 찾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이면에는 항상 이별하는 작업임을 느낀다..
1998년 10월 16일 금요일
[1998::호주] 여행?생존? 100일간의 여행과 WWOOF : 호수에서 '카약'을 타다.
Day-8 :: 우프생활 3일째!

(John앞집에 펼쳐진 광할한 호수! 이게 John네 마당에 있는 호수임, 가운데는 섬^^!)
여느때와 마찬가지고, 일어나서, 오전에 일하고, Inners가 해준 점심식사 먹고, 오후엔 무얼하며, 하루를 보낼까로 머리속이 분주하다.
이곳 john에 집에 처음 왔을 때 집앞에 호수가 있다는게 참 인상적이었다. 앞마당(?)에 호수! 그것도 작은 규모가 아니다. 그리고, 호수가운데는 또, 섬이 하나있다.
이게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궁금했서, John에 물어봤더니, 그거 호수가 아니라, 몇 달전 우기때, 비가 무지무지하게 많이와서, 낮은 지형에 빛물이 모여서, 호수처럼 보이는 거란다. 참 나 황당했다.
호수... 호수는 아니지만, 편의상 호수라고 하자... 싫어? 그럼 물웅덩이? 4글자다.. 그냥 2글자인 호수로 표현하도록 하겠다.
호수가까이 가봤더니, 카누가 있다. 아니.. 난 카누인줄 알았다. 알고보니, 카약이라는 녀석이다.
내가 카누랑 카약이 무슨 차이인줄 어떻게 안단말인가... 하여간, 카약이란다.
우리의 John 아저씨가 왕년에, 즉 젊었을 때.. (물론 지금도 무지 젊다) 이 카약을 타고, 계곡도 누비고 다녔다고 한다. 비록 내앞에 놓여있는 카약은 낡은채, 간신히 물위에 떠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이들(John에게는 2명의 남자와 1명의 여자아이가 있다)이 카약용 노라며, 양쪽으로 물갈퀴가 달린 노를 가지고 왔다.... 할 일없던 차에 잘됐다. 카약을 한번 타보기로 했다.
그러나... 내가 한번이라도 카약을 타본적이 있던가?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카약.. 그거 바나나 반틈 잘라논 것처럼 생겼다. 잘못하다간, 뒤집어진다. 뒤집어지면? 물속에서 물구나무서기한채로 구조될 때까지 버터야 한다.. 게다가, 그냥 호수도 아니고, 비가 와서, 생긴 물웅덩이라면... 물이 과히 깨끗하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고민을 하기 시작한다.. 할까? 말까? 옆에서 정우는 바보짓이라며, 타국에와서까지 모험 하지말라고 나를 말린다..
그러나, 우리의 김영찬... 잽싸게 달려가서, 수영팬티로 갈아입고, 포부도 당당하게 카약앞에 선다.
그리고? 탔다.. 열나 무섭다.. 곧 빠질 것 같다. 그러나, 난 호수 한가운데에 있는 섬을 한 바퀴 돌아서 호수 전체 여행에 성공했다! 푸!하!하!하!
플루카가 다고 싶은 눈치다. 그래서, 플루카타라고 하고 난 나왔다. 그리고, 이왕 입은 수영팬티차림으로 그냥 들어가긴 뭐해서, 그 호수에서, 한 바탕 수영을 즐겼다. 그 드러운 물에서, 접영까지 했으니..

(카약을 타고 있는 우리의 김영찬! 멋지다. 양손에 노를 들고 으쌰! 으쌰 저으면서~)
(John앞집에 펼쳐진 광할한 호수! 이게 John네 마당에 있는 호수임, 가운데는 섬^^!)
여느때와 마찬가지고, 일어나서, 오전에 일하고, Inners가 해준 점심식사 먹고, 오후엔 무얼하며, 하루를 보낼까로 머리속이 분주하다.
이곳 john에 집에 처음 왔을 때 집앞에 호수가 있다는게 참 인상적이었다. 앞마당(?)에 호수! 그것도 작은 규모가 아니다. 그리고, 호수가운데는 또, 섬이 하나있다.
이게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궁금했서, John에 물어봤더니, 그거 호수가 아니라, 몇 달전 우기때, 비가 무지무지하게 많이와서, 낮은 지형에 빛물이 모여서, 호수처럼 보이는 거란다. 참 나 황당했다.
호수... 호수는 아니지만, 편의상 호수라고 하자... 싫어? 그럼 물웅덩이? 4글자다.. 그냥 2글자인 호수로 표현하도록 하겠다.
호수가까이 가봤더니, 카누가 있다. 아니.. 난 카누인줄 알았다. 알고보니, 카약이라는 녀석이다.
내가 카누랑 카약이 무슨 차이인줄 어떻게 안단말인가... 하여간, 카약이란다.
우리의 John 아저씨가 왕년에, 즉 젊었을 때.. (물론 지금도 무지 젊다) 이 카약을 타고, 계곡도 누비고 다녔다고 한다. 비록 내앞에 놓여있는 카약은 낡은채, 간신히 물위에 떠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이들(John에게는 2명의 남자와 1명의 여자아이가 있다)이 카약용 노라며, 양쪽으로 물갈퀴가 달린 노를 가지고 왔다.... 할 일없던 차에 잘됐다. 카약을 한번 타보기로 했다.
그러나... 내가 한번이라도 카약을 타본적이 있던가?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카약.. 그거 바나나 반틈 잘라논 것처럼 생겼다. 잘못하다간, 뒤집어진다. 뒤집어지면? 물속에서 물구나무서기한채로 구조될 때까지 버터야 한다.. 게다가, 그냥 호수도 아니고, 비가 와서, 생긴 물웅덩이라면... 물이 과히 깨끗하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고민을 하기 시작한다.. 할까? 말까? 옆에서 정우는 바보짓이라며, 타국에와서까지 모험 하지말라고 나를 말린다..
그러나, 우리의 김영찬... 잽싸게 달려가서, 수영팬티로 갈아입고, 포부도 당당하게 카약앞에 선다.
그리고? 탔다.. 열나 무섭다.. 곧 빠질 것 같다. 그러나, 난 호수 한가운데에 있는 섬을 한 바퀴 돌아서 호수 전체 여행에 성공했다! 푸!하!하!하!
플루카가 다고 싶은 눈치다. 그래서, 플루카타라고 하고 난 나왔다. 그리고, 이왕 입은 수영팬티차림으로 그냥 들어가긴 뭐해서, 그 호수에서, 한 바탕 수영을 즐겼다. 그 드러운 물에서, 접영까지 했으니..
(카약을 타고 있는 우리의 김영찬! 멋지다. 양손에 노를 들고 으쌰! 으쌰 저으면서~)
1998년 10월 15일 목요일
[1998::호주] 여행?생존? 100일간의 여행과 WWOOF : John집에서의 식사와 샤워 & Crush
Day-7 ::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 7시에 기상을 해서, 대지의 기운을 듬뿍 받아들이고, 주방으로 달려간다~
안주인 inners는 빵을 직접 굽는다. 이것저것 재료를 혼합해서, 반죽하고, 오븐에 구워내면, 멋진 빵이 되는데, 그걸 보고 있으면 참 신기할따름이다.
Inners는 가족과 우퍼의 건강을 위해서, 빵재료에 잡곡을 많이 넣었는데... 그래서 인지, 빵이 좀 퍽퍽하다. 그래도, 건강을 위해서....
아침식사는 Inners가 구워둔 빵을 자르고, 그 빵위에, 계란후라이를 올리거나, 딸기쨈을 발라먹거나, 기타등등의 재료들을 첨가해서 만든 샌드위치로 아침식사를 먹는다.
약 20분이면, 준비에서부터 아침식사까지 끝이난다. 그리곤, 장갑을 끼고, 삽을 들고, 광활한 농장을 향해서 기풍도 당당하게 걸어간다.
오늘도 역시 John아저씨는 설명하고, 우린 그걸 열심히 듣고, 이해못한 부분이 있으면, 우리의 플루카가 다시한번 설명해주고... 심심할까봐~ 카세트도 농장가운데 틀어놓고~
라디오를 들을 때면, 간간히 좋은 노래들이 흘러나오는데, 참 괜찮은 노래가 가끔 들렸는데, 그걸 알아낼려구 무지 노력했지만, 한달이 훨씬 지난다음에 그노래를 알았다. :: 지금 흘러나오는 노래가 바로 그노래다.
(그노래는 제니퍼 페이지의 Crush였다. 이걸 Any라는 여자(나중에 나올 에드레이드편 참고)에게 페이지의 페발음 못한다고 무지하게 꾸사리 먹었다. 쩝..)
작업시간은 아침 8시부터, 정오까지 4시간~
오늘도 어김없이 12시가 되고 우리의 작업일과가 끝났다.
호주는 물이 부족한 나라이다.. 특히 우리가 여행간 기간은 건기였기 때문에, 여행하기에는 편했지만, 물이 어느정도 부족한건 감수해야했다.
John집도 예외는 아니어서, 물을 아껴서 써야만했다. 일과가 끝나면, 세수대야를 2개 준비해놓고, 한쪽에서 드러운 손을 씼고, 다른 한쪽에서, 그걸 행구고^^ 그걸 4명이서 한다..
샤워할때면, 바케스로 2통 떠다가, 앞뜰에 설치되어있는 간이 샤워장에서, 샤워를 한다~ 반통으로 물뿌리고, 비누칠하고, 나머지 한통반으로 비누거품없애고.....
점심식사때는 Inners 아줌마가 식사 준비를 해서, 다같이 식사를 하는데, 우리를 의식해서, 그런지, 점심때마다, 특이한 음식을 해주신다.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inners아줌마는 요리를 잘한다.
식사가 끝나면, 우린 식기세척에 들어간다. 식기세척... 참 우리나라에 비하면, 좀 어설프다..
식기세척에도 물아낌은 나타난다.
먼저 싱크대 2통에 물을 가득담는다. 그리고 한쪽엔 세제를 풀어 거품을 낸다.
사용한 식기는 모두 거품이 있는곳에 담그고, 행주같은걸루, 기름기를 제거한다.
그럼, 그 거품이 가득묻은 식기를 오른쪽 행구는 통에 담갔다가 빼고, 마른 행주로 그걸 닦아낸면 끝이다. John부부, 아이들 3명, 우퍼 5명이 먹은 한끼 식사에 쓰인 식기가 단 2통의 물로 해결된다.
정말 대단하지 않은가?
ps1) 글을 쓰면서 갑자기, 제니퍼 페이지의 '크러쉬'가 듣고 싶다..
그래서, 찾아서 연결을 해봤다.
1998년 여름, 우리를 시원하게 해주었던 것은 상큼한 목소리로 'Crush~ Crush'불러대던 제니퍼의 열풍, 아니 'Crush'의 열풍이었다. 빌보도 1위를 시작으로 전세계 40여 개국에서 Top 10을 기록한 적이 있을 정도로 그당시 'Crush'의 열풍은 대단했다.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틴팝 가수들을 떠올려 보자. 아마도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먼저 떠오를 것이다. 브리트니가 'Baby One More Time'을 들고 나와 돌풍을 일으켰을 때가 1999년 1월, 크리스티나가 'Genie in A Bottle'로 빌보드에 데뷔했던 때는 1999년 7월이었다. 왜 갑자기 날짜를 되짚냐고 하겠지만, 그것이 제니퍼 페이지를 설명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많은 사람들이 제니퍼 페이지를 두고 '틴 팝'불씨를 지피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선두주자라는 것은 외롭지만 그만큼 중요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 아닐까...
Crush
Ahh, crush, ahhh
아아, 반했어, 아아
I see ya blowin' me a kiss
It doesn't take a scientist
To understand what's going on baby
If you see something in my eye
Let's not over analyze
Don't go too deep with it baby
내게 보내는 당신의 키스를 봤어요.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기에
과학자 따윈 필요없지요.
내 눈동자 속에서 무언가를 보았다면
분석 따위도 필요없겠죠.
너무 깊이 빠지지만 말자구요.
So let it be what it'll be
Don't make a fuss and get crazy over you and me
Here's what I'll do
I'll play loose
Run like we have a day with destiny
앞일은 그냥 그대로 내버려 둬요.
서로 안달복달하거나 푹 빠질 일은 없었으면 해요.
내가 할 일은 정해졌군요.
난 자유를 포기할께요.
운명에 맡기고 열심히 즐기자구요.
It's just a little crush (crush)
Not like I faint every time we touch
It's just some little thing (crush)
Not like everything I do depends on you
Sha-la-la-la, Sha-la-la-la
이건 단지 열정일 뿐이예요.
우리의 몸이 닿을 때마다 짜릿함을 느끼진 않는 것처럼.
이런 건 별거 아니죠.
모든 일에 내가 당신에게 기대지는 않는 것처럼.
샤랄랄라, 샤랄랄라
It's raising my adrenaline
You're banging on a heart of tin
Please don't make too much of it baby
You say the word "forevermore"
That's not what I'm looking for
All I can commit to is "maybe"
난 너무 흥분되어가고 있어요.
당신은 내 맘에 딱 들어맞군요.
너무 많이 차지하지는 말아줘요.
당신은 '영원히'라고 말하지만
그런 건 내가 원하는 게 아녜요.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아마도' 뿐.
So let it be what it'll be
Don't make a fuss and get crazy over you and me
Here's what I'll do
I'll pay loose
Run like we have a day with destiny
그러니 그냥 그대로 내버려 둬요.
우리 사이에 안달하거나 빠져버릴 일은 없겠죠.
내가 할 일은 정해졌군요.
난 자유를 지불하겠어요.
운명에 맡기고 하루를 즐기자구요.
It's just a little crush (crush)
Not like I faint every time we touch
It's just some little thing (crush)
Not like everything I do depends on you
Sha-la-la-la, Sha-la-la-la
이건 단지 열정일 뿐.
우리의 몸이 닿을 때마다 짜릿함을 느끼진 않는 것처럼.
이런 건 별거 아니잖아요.
내가 당신에게 모든 걸 기대지는 않는 것처럼.
샤랄랄라, 샤랄랄라
Vanilla skies (vanilla skies)
White picket fences in your eyes
A vision of you and me
바닐라 스카이 (바닐라스카이)
당신 눈 속엔 흰 울타리가 있어요.
당신과 나의 미래군요.
It's just a little crush (crush)
Not like I faint every time we touch
It's just some little thing (crush)
Not like everything I do depends on you
Sha-la-la-la
Not like I faint every time we touch
It's just some little thing
Not like everything I do depends on you
Sha-la-la-la
Not like I faint every time we touch
It's just some little thing
Not like everything I do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 7시에 기상을 해서, 대지의 기운을 듬뿍 받아들이고, 주방으로 달려간다~
안주인 inners는 빵을 직접 굽는다. 이것저것 재료를 혼합해서, 반죽하고, 오븐에 구워내면, 멋진 빵이 되는데, 그걸 보고 있으면 참 신기할따름이다.
Inners는 가족과 우퍼의 건강을 위해서, 빵재료에 잡곡을 많이 넣었는데... 그래서 인지, 빵이 좀 퍽퍽하다. 그래도, 건강을 위해서....
아침식사는 Inners가 구워둔 빵을 자르고, 그 빵위에, 계란후라이를 올리거나, 딸기쨈을 발라먹거나, 기타등등의 재료들을 첨가해서 만든 샌드위치로 아침식사를 먹는다.
약 20분이면, 준비에서부터 아침식사까지 끝이난다. 그리곤, 장갑을 끼고, 삽을 들고, 광활한 농장을 향해서 기풍도 당당하게 걸어간다.
오늘도 역시 John아저씨는 설명하고, 우린 그걸 열심히 듣고, 이해못한 부분이 있으면, 우리의 플루카가 다시한번 설명해주고... 심심할까봐~ 카세트도 농장가운데 틀어놓고~
라디오를 들을 때면, 간간히 좋은 노래들이 흘러나오는데, 참 괜찮은 노래가 가끔 들렸는데, 그걸 알아낼려구 무지 노력했지만, 한달이 훨씬 지난다음에 그노래를 알았다. :: 지금 흘러나오는 노래가 바로 그노래다.
(그노래는 제니퍼 페이지의 Crush였다. 이걸 Any라는 여자(나중에 나올 에드레이드편 참고)에게 페이지의 페발음 못한다고 무지하게 꾸사리 먹었다. 쩝..)
작업시간은 아침 8시부터, 정오까지 4시간~
오늘도 어김없이 12시가 되고 우리의 작업일과가 끝났다.
호주는 물이 부족한 나라이다.. 특히 우리가 여행간 기간은 건기였기 때문에, 여행하기에는 편했지만, 물이 어느정도 부족한건 감수해야했다.
John집도 예외는 아니어서, 물을 아껴서 써야만했다. 일과가 끝나면, 세수대야를 2개 준비해놓고, 한쪽에서 드러운 손을 씼고, 다른 한쪽에서, 그걸 행구고^^ 그걸 4명이서 한다..
샤워할때면, 바케스로 2통 떠다가, 앞뜰에 설치되어있는 간이 샤워장에서, 샤워를 한다~ 반통으로 물뿌리고, 비누칠하고, 나머지 한통반으로 비누거품없애고.....
점심식사때는 Inners 아줌마가 식사 준비를 해서, 다같이 식사를 하는데, 우리를 의식해서, 그런지, 점심때마다, 특이한 음식을 해주신다.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inners아줌마는 요리를 잘한다.
식사가 끝나면, 우린 식기세척에 들어간다. 식기세척... 참 우리나라에 비하면, 좀 어설프다..
식기세척에도 물아낌은 나타난다.
먼저 싱크대 2통에 물을 가득담는다. 그리고 한쪽엔 세제를 풀어 거품을 낸다.
사용한 식기는 모두 거품이 있는곳에 담그고, 행주같은걸루, 기름기를 제거한다.
그럼, 그 거품이 가득묻은 식기를 오른쪽 행구는 통에 담갔다가 빼고, 마른 행주로 그걸 닦아낸면 끝이다. John부부, 아이들 3명, 우퍼 5명이 먹은 한끼 식사에 쓰인 식기가 단 2통의 물로 해결된다.
정말 대단하지 않은가?
ps1) 글을 쓰면서 갑자기, 제니퍼 페이지의 '크러쉬'가 듣고 싶다..
그래서, 찾아서 연결을 해봤다.
Crush
Ahh, crush, ahhh
아아, 반했어, 아아
I see ya blowin' me a kiss
It doesn't take a scientist
To understand what's going on baby
If you see something in my eye
Let's not over analyze
Don't go too deep with it baby
내게 보내는 당신의 키스를 봤어요.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기에
과학자 따윈 필요없지요.
내 눈동자 속에서 무언가를 보았다면
분석 따위도 필요없겠죠.
너무 깊이 빠지지만 말자구요.
So let it be what it'll be
Don't make a fuss and get crazy over you and me
Here's what I'll do
I'll play loose
Run like we have a day with destiny
앞일은 그냥 그대로 내버려 둬요.
서로 안달복달하거나 푹 빠질 일은 없었으면 해요.
내가 할 일은 정해졌군요.
난 자유를 포기할께요.
운명에 맡기고 열심히 즐기자구요.
It's just a little crush (crush)
Not like I faint every time we touch
It's just some little thing (crush)
Not like everything I do depends on you
Sha-la-la-la, Sha-la-la-la
이건 단지 열정일 뿐이예요.
우리의 몸이 닿을 때마다 짜릿함을 느끼진 않는 것처럼.
이런 건 별거 아니죠.
모든 일에 내가 당신에게 기대지는 않는 것처럼.
샤랄랄라, 샤랄랄라
It's raising my adrenaline
You're banging on a heart of tin
Please don't make too much of it baby
You say the word "forevermore"
That's not what I'm looking for
All I can commit to is "maybe"
난 너무 흥분되어가고 있어요.
당신은 내 맘에 딱 들어맞군요.
너무 많이 차지하지는 말아줘요.
당신은 '영원히'라고 말하지만
그런 건 내가 원하는 게 아녜요.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아마도' 뿐.
So let it be what it'll be
Don't make a fuss and get crazy over you and me
Here's what I'll do
I'll pay loose
Run like we have a day with destiny
그러니 그냥 그대로 내버려 둬요.
우리 사이에 안달하거나 빠져버릴 일은 없겠죠.
내가 할 일은 정해졌군요.
난 자유를 지불하겠어요.
운명에 맡기고 하루를 즐기자구요.
It's just a little crush (crush)
Not like I faint every time we touch
It's just some little thing (crush)
Not like everything I do depends on you
Sha-la-la-la, Sha-la-la-la
이건 단지 열정일 뿐.
우리의 몸이 닿을 때마다 짜릿함을 느끼진 않는 것처럼.
이런 건 별거 아니잖아요.
내가 당신에게 모든 걸 기대지는 않는 것처럼.
샤랄랄라, 샤랄랄라
Vanilla skies (vanilla skies)
White picket fences in your eyes
A vision of you and me
바닐라 스카이 (바닐라스카이)
당신 눈 속엔 흰 울타리가 있어요.
당신과 나의 미래군요.
It's just a little crush (crush)
Not like I faint every time we touch
It's just some little thing (crush)
Not like everything I do depends on you
Sha-la-la-la
Not like I faint every time we touch
It's just some little thing
Not like everything I do depends on you
Sha-la-la-la
Not like I faint every time we touch
It's just some little thing
Not like everything I do
1998년 10월 14일 수요일
[1998::호주] 여행?생존? 100일간의 여행과 WWOOF : 우프생활의 시작과 사람들 소개~
(John집에 같이 있었던 다국적(?)우퍼! 왼쪽부터, 손정우, 투카사(일본), 진형(한국), 플루카(독일), 맨왼쪽이 나, 작은 녀석은 잭이라는 John의 막내아들이다. 무지하게 장난꾸러기임.)
아침 7시기상!
오늘부터, 우프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집에 도착하긴했지만, 오늘부터, 일을 해야하겠지요^^
그래도, 옆에 한국인 우퍼가 있어서, 마음이 편합니다.
이곳에서는 우리말고도 한국인 우퍼 한명이랑, 외국인 우퍼가 2명이나 있었습니다. 플루카(Frauke Rothschuk)라는 독일인여자와(독일에 있는 집이 목장이라고 합니다), 투카사라는 일본청년 이렇게 5명의 우퍼가 있습니다.
플루카는 20살 이쪽 저쪽의 아가씨인데, 키가 작고, 몸은 똥똥하긴 한데, 참 귀여웠습니다. 아주 깜찍했거든요.^^ 이친구가 그래도 독일출신답게 영어를 제일 잘한답니다. 지금 세계를 여행중이라고 하는데, 곧 이곳을 떠단다는군요...
투카사는 일본인인데, 영어는 어느정도 하고, 그냥, 시골청년같은 사람입니다. 음악을 좋아하는데, 특히 해비메틀에 조애가 있는 듯... 정우도 해비매틀하면 한매틀 하는 녀석입니다.(이녀석은 잘 때 자장가로, 해비매틀을 듣는 녀석입니다. 해비매틀을 들으면, 마음에 편안해지고, 고요해진다나?)
하여간, 투카사는 정우랑 음악 때문에, 서로 말이 맞았습니다. 그리고, 둘이 이야기를 막 합니다.. 둘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두유 노우 파이어하우스?
예스, 아이 라이크 파이어하우스
댄... 건스앤로즈? 건스엔로즈 베스트!!! (엄지손가락을 쳐들며)
예스, 건스앤로즈 굿.. 벗 메탈리카 이스 베스트...
그냥 이런식입니다. 뭐, 우리가 하는 이야기야 정해져 있죠.. 무슨 토론이야 하겠습니까? 음악성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그러고는 싶은데...
"마음으로는 메탈리카의 음악은 들을 때마다, 발끝에서부터 머리끝까지 나를 전율시켜, 한번들을 때면, 정신이 혼미해지면, 이사람을 꼭 만나서, 한번 차라도 한잔하면서, 인생의 깊이를 한번 느껴보고 싶어...."
머리속으로는 이렇게 말構?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이 한마디가 끝입니다.
"건스앤로즈 그레이트!"
---------------------
이집 주인은 존이라는 사람입니다. 영국인인데, 호주에 인민을 왔나봅니다. 땅도 무지 무지 넓구요~ 아마 이민오면서, 헐값에 땅을 넘겨받았는지, 아님, 그냥 넘겨받았는지... 하여간, 땅이 넓습니다.
그넓은 땅에 팬스(울타리)를 치고, 밭을 일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밭에, 각종 과일을 가꾸는 것입니다. 주로 올리브를 많이 재배하더군요..
우리는 그곳에서 오전내내 어린 식물 주위의 잡초 뽑는 일을 합니다. 날씨 더운거 빼고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죠~
아침에 존(이집주인)이 오늘 할 일을 지시하고, 우리는 그걸 합니다.
그러나, 존..... 이사람 말 무지하게 빠릅니다. 이해 못합니다. 그럼 우린 멍하니 듣고 있다가, 존이 가고 나면, 플루카에게 다시 작업일정을 듣습니다. 그리곤 하루 일과가 시작됩니다.
정오가 되면 우리의 작업은 끝이나게 됩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나서는 자유시간입니다. 그냥 놀면 됩니다... 뭐하고 놀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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