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9월 14일 금요일

그런 사랑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그대와 내가 만나서
드디어 인연으로 묶여
언제나 서로를 위해 존재하는
지금 내곁에 있는 그대만이
이 세상 살아가는 꿈이 되는
사라이 되었습니다.

함께있는 시간들의 즐거움 보다는
서로의 마음속에 들수있음을
더 행복해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제 사랑을 시작하려는
그대와 내가 오해로 인한 흔들림 없이
서로의 소중함을 진실로 받아들이는
그런 사랑이 되었으면 합니다.

2001년 9월 13일 목요일

[2001-09-13] 언제나 당신 곁에 내가 있습니다

발코니의 푸른 풍경이 흔들릴 때
바람이 한숨 저으며 지나가고 있음을
당신이 믿는다면
내가 푸른 나뭇잎 사이에 숨어
한숨 짓고 있음을
알아주십시오
등뒤에서 알 수 없는 희미한 소리 울릴 때
아득한 목소리가 당신 이름을
부르고 있음을 믿는다면
당신 주위의 그림자들 사이에서
내가 부르고 있음을 알아주십시오
한밤중에 입술이 바짝 마르고
두려움으로 심장이 두근거릴 때
보이지는 않지만 당신 곁에서
내가 숨쉬고 있음을 알아주십시오

2001년 9월 12일 수요일

진실한 사랑을 위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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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장 존중받을 이는 당신의 연인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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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익스피어는 사랑을 시작할 때 가장 아름다워 보인다고 하였죠.
그 아름다움의 지속시키고 발전시키는 것은 오직 연인을 존중
하는 마음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포장지에 쌓인 선물이 무엇인지 궁금하게 하고, 베일에 쌓인 신
비로움을 안겨주듯, 존중하는 마음은 사랑하는 상대를 더욱 귀
하게 하고, 사랑스럽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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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랜 보고픔과 가슴 속 깊은 그리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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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오늘을 견디게 하는 밝은 내일에 그리워 할 추억입니다.
지난 해 다녀온 바다를 그리워 하듯,
고국을 떠나 멀리 있는 친구와의 오랜만의 통화처럼,
오랜 보고픔과 애틋함으로 사랑하는 연인을 보세요.

거친 풍랑에 오직 하나 밖에 잡을 게 없는 남파된 뱃조각을
잡듯, 사랑하는 연인을 대하세요.

당신의 행동이 달라지며, 언어가 달라지고,
아마도... 당신이 생각지도 못한 아름다움을 발견하실거예요.
벅찬 놀라움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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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당신의 연인을 항상 새로운 존재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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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연인의 권태로움은, 어제와 동일시 해버리는 오늘
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사람은 저 때 혼자 잘 이겨냈어.. 이번에도 이겨 낼거야.

아주 위험한 생각입니다. 사랑은 더불어 하나를 만들어가는
오랜 작업입니다.

자신의 어제와 오늘이 다르듯, 사랑하는 연인또한 그러합니다.
지금 자신이 아는 당신의 연인이 혹시 오래전 모습이 아닌지
돌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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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일주일에 한번은 편지를 쓰세요..~ 한송이 꽃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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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되지 못한 사랑은, 우표없는 편지와 같습니다.
얼마나 그녀를, 혹은 그를 사랑하는지는
당신의 연인은 알지 못합니다.

꽃에 물을 주지 않으면 시들고 금새 말라 생명력을 잃듯
사랑 또한 관심과 표현없이는 빛을 잃게 됩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쯤은...
고이 접은 편지와 장미 한송이 실어 전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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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천마리의 종이학을 접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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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리의 종이학을 접으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말이 있지요.

그건 오랜 기다림과 간절함이 하늘을 감동케 했겠지요. ^^
사랑은 커피 한잔을 준비하듯 인스턴트 식품이 아니랍니다.

하루에 하나씩 천마리의 종이학을 접듯,
기다릴줄 아는 여유를 가지기를 바랍니다.
당신의 연인에게 당신안에서 맘껏 나래짓할 수 있는
자유함을 주세요.

사랑이란 그 어떤 것도 가져다 줄 수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줍니다.

언제나 포근히 뛰어놀 수 있는 그녀의 쉼터가 바로
당신이 되기를 원하며,
지금 당신곁에 있는 연인이,
10년 후에도 당신의 곁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있기를
바랍니다.~

2001년 9월 11일 화요일

사랑에 대한 철학

언제부턴가 한 사람을 좋아했습니다.
아니 사랑인지 모릅니다.
그 사람의 맑은 눈동자가 좋았고
그 사람의 맑은 마음씨가 좋았습니다.
이런게 짝사랑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영원에서 인연으로 끝맺는 그 날까지
영원히 그 사람을 좋아하겠습니다.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바로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입니다."
내 삶의 최후를 맞이하는
그 날까지 영원히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2001년 9월 5일 수요일

친구 있어요?

세 친구가 있었습니다.

세 친구는 정말 친한 친구들이었습니다.

그 중 한 명은 말이 없는대신 다른 두 친구들이 정말 힘들때면 어김없이 와서 도와주는 친구였습니다.

다른 한 명은 말도 많고 외성적이고 하지만 마음은 두 친구들을 사랑했습니다.

마지막 한 명은 평범했지만세 명중에서 가장 마음이 따뜻했고 나머지 두 친구들을 자기보다 사랑했습니다.

어느 날 평범한 친구가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두 친구는 다 제쳤놓고 영안실로 달려갔습니다.

말많은 친구는 평범한 친구의 관을 보자 어느 누구보다 서럽게 울었습니다.

마치 자기 부모가 돌아가신 것처럼, 아니 그보다 더 슬프게 울었습니다.

말없는 친구는 그냥 덤덤히 서 있었습니다.

주위에서 소곤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친하다면서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냐고...정말 저 슬피 우는 친구가 친구답다고.

거의 1시간동안 말많은 친구는 실신할 정도로 울었고 말없는 친구는 계속 서있기만 했습니다.

둘이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말없는 친구가 "요기라도 하려 가자."

둘이서 식당으로 향할 때 말없는 친구가 약국으로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말많은 친구는 어디가 아픈가 하고 같이 들어갔습니다.

놀랍게도 말없는 친구의 두 손바닥은 피범벅이 되어 있었습니다.

얼마나 손을 꽉 쥐었는지 손톱이 손바닥을 뚫은 것이었습니다.

피는 손바닥뿐만 아니라 팔에 흘려 온통 피투성이었습니다.

그가 흘린 것은 눈물이 아니라 핏물이었습니다.

너무 슬프면 눈물이 아니라 핏물이 흐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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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로 보이는 사랑많이 사랑이 아닌것 같네요.
너무 슬프면 눈물이 아니라 핏물이 흐른다는 것이 말이죠.
역시 가장 조용하지만 가장 많이 사랑하는 사람은 따뜻한 맘을 가지고 있네요.
여러분들도 좋은 친구분들 만드세요.
아니다 지금 곂에 있는 친구분들과 그렇게 따뜻한 맘을 가지고 만나세요.
그리고 애기 하세요.
핏물이 흐르게 하지 말라고요.
우리에 친구에 사랑도 만들어 가는 거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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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목수

- 금목수 -

금목수라는 꽃나무는 살구색의 밤풀같은 꽃이

촘촘히 필때부터 질때까지 꽃향기가 마당 전체에 퍼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향기가 강한 금목수를 마당에 심을 때에는

늘 마당의 한쪽 귀퉁이에 심어야 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방앞에 심으면 그 향기에 취해 나중엔

향기를 느끼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귀고 싶을때, 혹은 누군가를 사랑할때

그 누군가에 대해 너무 가까운데에 있으면서

속속들이 알려고 하면 안된답니다.

그사람의 향기를 느낄수 없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죠

2001년 8월 1일 수요일

종로에서 T-Shirts를 받다 & 사랑1 - 김남주

어제는 종로에서, 유니님의 후배들과 점심을 같이 했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종로를 배회하다가, 마술을 하는 곳엘 갔지요. 가니까, 수첩도 주고 뭐도 주고 하다가, 깜짝 퀴즈를 내서, 선물을 준답니다..

하하~ 저희가 2문제를 맞추어서, 빨간색 반팔티를 2장이나 받았습니다. 커플티로 하려다가, 사이즈가 둘다 95라서, 머뭍거리고 있는데, 유니님이 누나들 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참 천사입니다.^^

그러나, 기념으로, 사진한장 박았습니다. 하하~ 무슨 모델같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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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1 - 김남주


사랑만이
겨울을 이기고
봄을 기다릴 줄 안다

사랑만이
불모의 땅을 파헤쳐
제 뼈를 갈아 재로 뿌릴 줄 안다

천년을 두고 오늘
봄의 언덕에
한 그루의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