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5월 28일 화요일

월드컵... 그리고, 터기에 관한 아름다운 이야기..

.. 스포츠조선게시판에서 가져온글인데 너무 좋은 글이라 올립니다.

창피한 자화상(터키를 아십니까?)

미국은 한국을 공산당의 마수에서 구해준 은혜의 나라입니다.
최근 들어 미국의 자국이기주의로 반미감정이 일어났지만
아직도 많은 한국인에게는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는 정서이며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미국은 세계방위전략측면에서 우리를 도운 것일 뿐
순수하게 자유와 인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도운 것이 아닌데
우리는 지금까지 그러한 착각 속에서 미국을 대해왔습니다.

터키라는 나라는 자국의 이익과는 아무 관계가 없고
이득도 없는 한국에 오직 인류애로서 미국다음으로 많은 군대를 파병했고
터키가 보낸 군대는 모두 차출이 아닌 자원병이었다고 합니다.
이를 계기로 터키는 지금까지 한국을 형제의 나라로 생각하며
한국이 잘살게 된 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 사실조차도 잊고 있었습니다.
아니 관심이 없었다는 것이 맞겠지요. 한국에게 터키는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 사람은 자신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는 일에는 무관심하고
오히려 관심을 갖는 사람을 이상하게 보는 이기적(?)습관에 젖어있기에 그런 게 아닐런지???

우리가 월남에 파병을 한 것이 터키와 같이 조건 없는 파병이었습니까?
우리의 국익을 위한 파병이었습니다. 외국에서 지진참사가 나서 구호성금을 모을 때도
피해자 가운데 한국인이 있으면 온 국민이 관심을 기울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지진이 났나보다 하고 지나쳐 버리죠.
불매운동이 나와 무슨 상관이냐고 하는 사람들도
이러한 의식에서 기인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국을 위한 군복무도 기피하는 풍조에서 터키는 우리를 부끄럽게 만듭니다.


터키는 한국 전쟁 당시 우리를 위해 싸워준 민족입니다.
저들이 피 흘렸고 죽었으며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우리를 형제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50년 동안 끊임없이 우리 민족을 사랑했었습니다.
사실 우리 민족은 저들의 짝사랑을 외면했고 그 실제를 몰랐습니다.
88 올림픽 때에는 “형제의 나라에서 올림픽을 한다.
얼마나 기쁜 일인가!”하면서 24시간 내내 TV 방송을 하기도 했고,
국제 대회 때마다 한국을 적극적으로 지지했습니다. (남서울 은혜교회 사이트에서)


터어키 국민은 한국 동란 시 참전으로 맺은 인연으로 인하여,
한국인을 코렐리(Koreli)라고 부르고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며,
문제 발생시 적극 도와주려 함. (에주투어 터키 현지정보에서)


터키는 6.25 한국전쟁 때 유엔군의 16개국의 일원으로 전쟁에 참가하여
그 용맹성을 떨치며 한국을 피로써 도와주었다.
이러한 역사적인 관계로 인해 터키는 한국에 대해 깊은 사랑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
한국과 터키는 이러한 우호 협력의 관계를 보다 심화시키고자
양국간 상호 상대방 명칭을 딴 공원을 조성하기로 하여
앙카라의 구 터미널(기차역 근처)앞에 한국공원이 한국 정부에 의해 1973년
한국 참전 전사자를 기념하여 조성되었다.
한국에도 여의도 인도네시아 대사관 옆에 앙카라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앙카라 여행 사이트에서)


이 모든 일 보다도 나를 많이 깨우친 일은 "한국전참전용사"와의 만남이다.
한국이라는 나라가 있기까지 그분들께서 얼마나 많은 땀과 눈물을 흘리셨을 지.
배로 28일이 걸리는 먼 이국까지 와, 목숨을 걸고 싸우신 그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총 19 분을 뵈었는데 그 중 7분은 돌아가셨다(이 분 가정에선 부인과 아들을 만났다).
대부분 그리 넉넉한 생활을 하고 계시진 않았다.
아직도 맘 한구석이 서늘한 것은 그 때문일까.
짤막한 만남이었지만 우리를 바라 불 때의 시선 하나 하나와 그 눈빛에서
어떤 공감이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50년이나 흘러 이제야 찾아온 송구함을 어떻게 설명을 드려야 할까.
우리가 잊혀진, 잊고 싶어서 잊어버린 기억을 기어이 다시 꺼내고 오기만 한 건 아닌지.
그렇게 세월이 흘렀지만 정확한 발음으로
인천, 부산, 대구, 대전, 수원, 군우리를 기억하고 계셨다.

6만6천이라는 터키군 그들이 강한 신념으로
한국인과 영광을 위해 가장 용맹하게 싸웠다는 것은 사실이다.
우리의 방문만으로도 고마워하시고 반가워하셨던 그분들..
그 분 마음속에 한국은 항상 형제의 나라(Brother Country)였다.
(최민지씨의 터키 자원 봉사기중 발췌)


그리고 한국과 터키사이의 관계를 말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은 아마도
6.25와 터키 대지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6.25때 미군다음으로 터키 군인들이 많이 참전을 하였습니다.
터키도 의무 복무기간이 18개월 정도 되기 때문에
한국전에 참전하여 부상을 입은 참전용사 할아버지들은
국가로부터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1996년 혹은 1997년경에
터키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한국이 보여준 성의에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을 하곤 합니다. (김관훈씨의 터키 여행기중)


신계륜 의원은 5월 8일 오후 Tomur-Bayer 주한 터키대사와 만찬을 하며
양국 관심사에 대하여 환담을 나누었다. Tomur-Bayer대사는
99년 터키 대지진때 국민 성금을 모아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신계륜 의원도 6.25 전쟁 시 파병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Tomur-Bayer 대사는 한국에 오기전 중국에서 5년 동안 지낸 경험을 설명하고,
신계륜 의원이 "중국인과 한국인의 다른 점은 무엇인가?" 하고 묻자
Tomur-Bayer 대사는
"중국인들은 사람을 계산적으로 대해 친구를 사귀지 못했지만,
한국인들은 친구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어 너무나도 좋다"고 이야기했다.
(국회의원 신계륜 사이트에서)


한국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터키 국가대표 코칭스태프가 언론과 팬들의 무관심에 섭섭한 마음을 표현하기까지 했다.
터키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평가전 당일 대부분 사람들이 TV로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일찍 귀가한 탓에
수도 앙카라와 이스탄불의 주요 시내가 마치 한산했다고 한다.
이튿날 주요 일간지들은 평가전 결과를 1면에 보도할 만큼 비중을 뒀고
터키 국민 대부분이 한국팀의 높은 기량에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한국대사관은 터키에서 월드컵의 열기를 지피고 한국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5일 이스탄불에서 `월드컵기념 한국 전통공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희철 서기관은
"당일 객석을 가득 메운 터키 사람들이 사물놀이와 전통 춤 등에 매료됐을 뿐 아니라
한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도 더욱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전쟁 당시 UN군의 일원으로 참전해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인명피해를 본 터키는
한국과 피로 맺어진 우방이어서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국민 대부분이 한국에 호감을 갖고 있는 상태.
때문에 대사관측은 월드컵 본선에서 터키를 응원하기 위해
인터넷(cafe.daum.net)에 `터키 팀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27일 한국과 평가전을 가진 터키는 우리와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나라다.
6ㆍ25 전쟁 당시 한국을 돕겠다고 1만4936명의 병력을 파견한 우리의 혈맹이다.
어찌 보면 오늘날 우리가 월드컵 개최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이들 혈맹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런데 터키가 당시 참전을 결정하고 병력을 모집한 과정의 얘기는 참으로 감동적이다.
당초 터키는 한국전쟁에 5000명 정도의 병력을 보낼 작정이었다.
그러나 모병결과 1만5000명에 달하는 병력이 자원을 했다고 한다.
상당수 자원자들이 동양의 자그마한 나라가 전쟁으로 공산

2002년 4월 30일 화요일

3월1일에 있었던 저희 결혼식 비디오 입니다.

창열이가 찍어둔건데.. 어찌어찌해서, 어제서야 떴습니다.
용량 관계로, 고화질은 Ftp에 넣어두었습니다.


다시한번 결혼식에 신경써준 어르신들과 선배님들, 동기들, 후배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from 유니사랑~ (http://www.Unilove.pe.kr)

2002년 4월 2일 화요일

3월 마지막주 토요일 집들이 - 예솔이음악학원~

참한 낭자들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관심있으신분들은 연락을..

강현교회 친구들과 함께한 수제비 파어리~

^^

-- 원본사진은 왼쪽 메뉴의 무한자료실로 들어가서, 사진방에 들어가시면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2002년 3월 19일 화요일

보금자리에 PC-DVD를 설치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Decorder가 달린 Yamaha5.1채널 스피커와, 사블 라이브5.1로 갖춘, pc-DVD시스템입니다.

어제부터 설치해서, 오늘 저녁에서야, 정상적으로 설치를 완료하고, 이글의 콘서트 DVD를 봤습니다.

멋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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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enter speaker
2. 좌전방스피커
3, 우전방스피커
4. 좌후방스피커
5, 우후방스피커
6, 우퍼(밑에 대리석 깔았습니다.^^)
7, 디코더(음을 6개의 채널로 분리해 주는 녀석입니다.)
8. 삼성 DVD-Rom 1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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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하고, 여러가지로, 고생했습니다.
처음에 음이 6개로 안나오고...
그걸 Decorder로 잡아주니까, 잘나오고...

그러고 나니까, DVD가 끊기더군요...

오늘 인터넷 뒤져서... 시디롬, DMA잡아주고, via 보드라서, 최신패치해주고, 사운드카드의 소프트디코더 기능 죽이고, Decorder로 기능 살리고....

해줬더니... 환상적으로 나오는군요!!!

문모두 닫고, 불끄고, Eagle의 콘서트를 감상하는데... 정말 콘서트홀에 있는듯... 정말 좋군요..(부인도 만족한듯^^.. 그러나 지금 옆에서 가계부를 쓰면서, 저를 힐끗 쳐다보는군요^^)

이제 마지막으로 dts로만 감상하면 될듯합니다.

스피커 다 나오고, DVD화면이랑, 소리 끊김없이 풀화면으로 잘나오니, 오늘은 두발 쭉 뻗고 잘 수 있겠습니다.

PC-DVD시스템... 강추입니다!!!!

2002년 3월 11일 월요일

전화를 보면 그대의 목소리가 듣고 싶다

전화를 보면 그대의 목소리가 듣고 싶다
내 마음에 다가오는 그 목소리로 인해
선 끝에서
선 끝으로 이어진 사랑
어디서든지 달려오는 그리운 마음
우리들의 속삭임이 끝나고
수화기는 놓였는데
아직도 그대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대와 나
서로 사랑하기에
전화를 보면 그대의 목소리가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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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쯤인가? 인터넷에서 본 시인데...
여자친구(지금은 부인이죠^^)에게 전화해서, 읽어주려고 했던, 시인데...
기회를 놓쳤군요...

하여간...

글로 남김니다..

아참... 이제 ID를 바꿨습니다.
결혼도 했구해서...

차니 로.... ^^

2002년 3월 8일 금요일

[2002::호주]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새벽 5시... 어제 프론트에 부탁해둔 모닝콜 소리를 듣고, 일어났습니다.
싯고, 옷갈아입고, 짐꾸리고, 체크아웃을 하고, 킹스크로스역에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그러나... 지하철역의 공사로 인하여, 우린 서큘러키역에서, 지하철에서, 내렸습니다.
택시를 탈까, 버스를 탈까, 생각하고 있는데, 앞에 보니, 공항까지하는 임시버스가 우릴 기다리고 있더군요... 그것도 무료로... 아마두, 서큘러키역이 공사중이여서, 관광객들 편의를 위해서, 운영중인 것 같았습니다.
무료라는 것이 중요하죠^^
임시버스를 타고, Sysney International Airport에 도착했습니다.
7시30분에 비행기 체크인을 하고, 9시에 홍콩행 비행기를 타고, 정든 시드니를 떠났습니다.

비행기안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에 홍콩에 도착했습니다.

홍콩비행장에서, 한국에 비행기로 갈아타야합니다.
이곳에는 한국인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많더군요..
간만에 들어보는 한국어가 조금은 어색합니다. 9일만에 영어에 적응되었나봅니다.(헉.. 퍽.. O.o .. 죄송..)

한국에 비행기를 체크인하고, 보딩을 시작했습니다.
앗! 그러나, 승무원이 저희가 시드니에서, 발급받았던, 티켓을 회수하고, 새로운 티켓을 주더군요...
그냥 바뀌었다는 말과 함께..
우린 별 신경안쓰고, 비행기를 타고... 우린, 큰 행운을 얻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가 새롭게 발급받은 티켓은... 바로.. 비즈니스클래스!!!!

헉.... 비즈니스클래스... 끝내줍니다.
자리도 널찍해서, 다리를 쭉 뻗어도 앞의자에 닿지 않고.. 각 자리마다 개인용 단말기가 있고(이코노미보다 화면이 더 크군요^^... 이코노미는 앞사람의 의자의 머리부분에 달려있어서, 바로 보이는데, 비즈니스클래스는 display가 없는것입니다... 이코노미에도 있는것이 비즈니스에 없을리가 없는데.... 한참을 헤매다가 드디어 찾았습니다... 왼쪽의 손걸이 속에 깔끔하게 접혀서 들어가 있더군요... 역쉬~) 스튜디어스도 한국이이고.. 더 이쁩니다^^
식사도 멋지게 나오더군요... 식후에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흐흐... 비행기 타서, 내릴때까지, 풀코스로 음식만 먹다가 내린거 같아요^^ 하여간, 좋아요..



[비즈니스클래스에서 황홀해하고 있는 집사람입니다.^^]


2시간의 비행시간이 순식간에 흘러버리고,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8박 9일의 신혼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상으로 신혼여행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