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월 6일 수요일

잠실운동장에 놀러갔어요~






오늘은 아빠가 다니는 검도장 동료분의 승단심사가 있는 날입니다~

아빠랑 같이 잠실운동장에서 놀았어요~~

하연이 출생사진과 발바닥 도장~




퇴원할때 병원에서 준겁니다.

사진이랑 발바닥 도장이 너무 귀엽고 깜찍하네요^^

2005년 4월 5일 화요일

외할머니댁에서 하연이~ [생후 8일]





새근새근 자고 있는 하연이입니다~
두번째 사진에서는 웃고있네요^^

식목일에 찾아간 어린이 대공원

4월의 빨간날 식목일입니다. 내년부터는 식목일이 쉬는날에서 제외가 된다고 하는거 같던데..
이에 항의를 하듯.. 양양지방은 산불이 엄청난 기세로 낙산사까지 불태워버리고...

하여간에~ 날씨도 너무 너무 좋은 식목일에 어린이 대공원에 갔다왔습니다.
사람들... 아주 아주 많더군요~

4월부터는 대공원 성수기에 해당해서, 비수기때의 900원에서 1,.500으로 입장료가 올라있더군요~
그래도 참 저렴하지요^^

표를 끊고 대공원에 입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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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아내와 하연이가 몸조리하는 동안 휴가를 얻어 민식이를 데리고 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광릉수목원은 평일에만 오픈하는 관계로, 직장인들이 가기에는 쉽지 않은곳이죠.
그래서 이번 휴가기간에 짬을 내어갔다왔습니다.

가기 위해서는 미리 하루전까지 수목원홈페이지(http://www.koreaplants.go.kr:9300)에서 예약을 해야합니다.
(주의하실점은 입장료가 무료인 유아들이나 노인분들도 예약대상에 포함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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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4일 월요일

두아이를 위해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인터넷이 생활이된 지금.. 앞으로는 더욱더 인터넷과 함께 할 아이들이기에~

둘째 아이의 태어남을 맞이하여, 아빠가 작은 선물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이름을 딴 도메인..

민식이에겐 minsik.org
하연이에겐 hayeon.org

어떻게 이용할지는 아이들의 몫이지만, 그들이 자라면서, 작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지금 당장은 쓰지 못하더라도, 두아이를 위한 도메인을 미리 준비했습니다.

두아이에게 .org를 선물하면서.. 우리 가족 홈페이지도 기존의 pe.kr 에서 .org로 바꿔볼까 합니다.

unilove.org...

이 도메인은 소중한 두아이를 이땅으로 인도한 나의 가장 사랑스러운 아내에게 드립니다.

야 임마, 내 마누라야!



    어려서부터 키가 커서 맨 뒤에 앉는
    내 아들놈이 중학교 2학년 봄방학
    무렵이었습니다.

    공부가 최상위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상위 측에 들던 아들놈이
    점점 밖으로 겉돌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이
    손을 크게 다쳐서 돌아왔습니다.

    웬일이냐고 화들짝 놀라서 묻는 나에게
    아이들이랑 장난을 치다가 잘못해서
    그렇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녁 무렵 아들의 담임선생님께서
    걸어온 전화는 내 아들이 친구를 때려
    어금니에 금이 갔다는 것입니다.

    아들의 말은 반에서 잘난척해서
    모두 싫어하는 아이와 별 일 아닌 일로
    시비가 붙었고 담임선생님에게 불려가
    야단을 맞았답니다.

    그 후 학교 뒷문 운동장에서 시비를 가리려는데
    함께 구경나온 아이들이 두 아이를 에워쌌고
    평소 그 아이한테 유감이 많던 아이들이
    "야야! 한번 붙어봐..." 라고 말하면서 부추겼고
    그 아이는 "그럼 한대 맞아 줄테니 끝내자"
    라고 말했고 내 아들은 "너 그럼 정말 때린다."
    그러면서 한대 때렸다고 했습니다.

    하는 행동이 웃음밖에 나오지 않지만
    내 아들이 이럴 수가...

    나는 하늘이 무너졌고
    자초지종을 들어본 남편은
    길길이 뛰는 나와는 달리

    "임마 주먹은 함부로 쓰는 게 아냐!
    더군다나 사정이 어쨌든 가만히 있는
    아이를 때린 것은 네가 잘못했어...
    너한테 실망이다..."
    하더군요.

    내 아들이 그 친구의 어금니를 다치게 했다는
    사실이 미안해서 그저 쩔쩔매는 나에게
    그 아이의 엄마는 아주 냉정했습니다.

    아들을 그렇게 키웠다는 자책감과 무안함으로
    울면서 돌아와서는 아들이 미워서
    나도 모르게 잔소리를 했습니다.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큰 돈을 주고
    합의를 하고나서도 아들에 대한 실망감과
    배신감... 또 돈도 아깝고...
    내내 속이 상했습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잔소리를 하는데
    아들이 앉아있던 의자를 박차고
    일어나가려는데...

    가만히 보고 있던 내 남편이
    아들의 뺨을 한대 때렸습니다.
    "............."
    큰 사고를 치고 와도 매 한대 때리지
    않았던 남편의 입에서 나온 말은

    "야~ 임마~ 네 엄마이기 이전에 내 마누라야
    네가 뭔데, 나도 무시하지 않는 내 마누라를
    우습게 보는 거야~ 엉?"


                    - 유혜경(새벽편지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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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로 들어온 새벽편지의 내용입니다.

저도 저런 멋진남편이 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