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4일 수요일

교회에서 찬양연습 하고 있는 어린이들

 

새가족 초청잔치를 준비하면서 어린이들이 찬양준비에 한창이다.

2009년 8월 16일 일요일

Newington에 큰불이 났어요~

2009년 8월 15일 토요일

달링하버, 시드니 국제 보트 쑈, 국립 해양 박물관, 달링하버 놀이터

화창한 토요일 김밥을 싸서 달링하버로 향했습니다.
아들의 900권 독서도 축하할겸~ 신혼여행때부터 봐왔던 달링하버 놀이터에도 좀 놀겸, 겸사겸사 가족이 출동했습니다.
Star City 카지노에 주차를 하면 6시간에 16불정도하기 때문에 카지노를 이용하지는 않지만, 주차장은 자주 이용합니다. 그곳에 주차를 하고~ 천천히 걸어서 달링하버를 걸었습니다.


3일간 시드니 국제 보트쇼가 열리고 있습니다. 달링하버를 거닐면서 보트를 보는건 무료이지만, 표를 끊고 들어가면, 직접 정박되어져 있는 보트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직접 타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타고 달리는거는 안되고, 둘러만 보는거지요~



4인가족이 대략 100불정도 되었던거 같습니다. 사진으로 입장료를 대신합니다.



아들이 달링하버에 오기만 하면 꼭 들어갔다나오는 물을 이용한 시설.. 이유는 모르겠지만, 꼭 들어갔다옵니다.
이번에는 로지도 참여를 했군요.




시드니 보트쇼의 일환으로 한쪽에서 직접 배 만들기 경연대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나무와 연장을 이용해서, 정해진 시간안에 배를 완성하는 경기입니다.
시간이 다되어가는지, 거의 완성되어져가는 배들이 좀 보이더군요.



물위에는 멋진 보트가 떠있고~


길에는 꼬마 기차가 왔다 갔다하는군요. 아이들이 오늘도 역시 저거 타고 싶다고 보체는군요.
4인가족이 한번 타려면.. 대략 15불 정도 주어야 하므로~ 패스~


달링하버 주변과 록스등지에 아파트먼트가 엄청나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주변여건이 워낙 좋다보니까, 작은 방하나가 가격이 상당합니다.
여기저기 건물 올리느라 바쁘군요.


밖에 나오면 아이들은 뭔가 하나씩 사먹고 싶은마음... 김밥 싸온거 뻔히 알면서도, 맥도날드가 보이자, 어린이 세트 먹자고 하네요.. '너희가 먹을건 너희가 내라~' 라고 했더니, 각자 50c 씩을 들여서 아이스크림을 고르네요.

달링하버 놀이터에 도착해서, 김밥먹고 여기저기에서 놀기 시작합니다.


넓직한 미끄럼틀~ 올라가서, 아무렇게나 내려옵니다.


저 위에 막 내려오려고 하는 저 아이~ 어찌나, 심하던지.. 서핑타듯이 서서 내려오려고도 하고.. 하여간... 정신없음.




아이 혼자 노는것 보다, 같이 노는 모습이 훨씬 보기 좋지요^^



위의 놀이기구를 보고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아들은 딱 보더니, DNA 구조 처럼 보인다고 하네요.

달링하버 놀이터.. 예전보다 훨씬 후져졌네요.. 동네 놀이터보다 더 떨어진다는... 쩝..

다시 항구로 나왔습니다.


정박되어져 있는 멋진 배들을 둘러보고~



보트 축제장을 뒤로 하고, 길을 걷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곳이 보이네요.


주말이면, 달링하버에서 집회를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다양한 집회가 열리는데.. 오늘의 주제는 동성애자의 권리를 보호하라!
라는 것이네요.

국립해양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달링하버에 올때마다 한번 들어가려고 했었는데, 그냥 지나가곤 했는데, 오늘은 시간이 많이 남은 관계로 들어가 봤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당연히 무료니까 들어갔겠지요?

매표소에서 무료로 입장권을 받고, 가슴에 붙히고 입장합니다.


멋진 배모양도 보고~ 이 배들을 만들고 있는 아저씨도 보고~



저 닷이 엄청나게 큽니다.


예전 원주민들이 쓰던 다양한 물고기 모양 조각품들도 보고~


상어 싸이키가 돌아가는 곳에서 아이들이 제일 좋아라 하는군요.


타즈마니아에서 쓰던 등대인듯합니다.




박물관 공간이 크다보니, 실제 보트를 갔다놨군요.


고래잡이 아저씨가 쓰던 작살~


깡통으로 만든 배입니다. 저 깡통은 호주에서 가장유명한 VB 맥주 캔이군요.


벽 한쪽에는 대형 카누가 걸려있고~


잠망경을 통해서 무얼 보고 있나?



예전에는 이런 조그마한 배로 고래를 잡으로 다녔나 봅니다.  고래보다 더 작은 배로 고래를 잡다니... 무섭지 않았을까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무료 시설에서는 아이들은 재밌어하는건 별루 없는듯...

해양박물관을 빠져나와서, 차가 주차되어있는 Star City로 고고~


카지노를 이용하지 않는 관계로, 부페이용하기 위해서 만든 맴버쉽 silver member.. Gold 이상이면, 주차비를 면제해준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은거 같은데..

이로써~ 달링하버로의 짧은 나드리를 마치고 집으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