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 30일 금요일

교회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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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일요일 오후..

오전예배가 끝나고, 가까운 공원으로 소풍을 나갔습니다.

각자의 차를 타고, 각자의 도시락을 챙겨서, 각자의 돗자리와 의자를 챙겨들고 모임장소로 이동합니다.
각 가족별로 가볍게 식사를 마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레크레이션 시간입니다.

유아 달리기, 어린이 달리기, 성인여자 달리기, 성인남자 달리기, 계란 숟가락에 올리고 달리기, 2인3각 달리기 등등.. 달리기 하나로 여러가지로 변형해서 계속 달립니다.

달리기가 끝나고, 장화 멀리 던지기... 호주 여성분... 어깨힘 장난 아닙니다.. 거의 남성수준으로 던지더군요..

마지막으로 날계란 던져서 받기...

사진은 성인 여성 달리기의 모습입니다. 나의 사랑스러운 아내 달리는 모습이 심상치가 않네요..
사진에 임산부도 보입니다. 배를 보아하니.. 7~8개월은 되어보이네요..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신나게 달립니다. 그 옆은 사모님이네요.

Jenolan Caves : Imperial c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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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olan Caves 에 있는 Imperial cave 에 갔습니다.

지난번에 Lucas cave 를 방문했다는 영수증을 가지고 갔더니, 전원 50% 할인이더군요.

1년안에 재방문이면 꼭~ 영수증이나 입장권을 가져가셔서 50%할인받으시기 바랍니다.

Imperial cave 는 상당히 쉬운코스입니다. 계단 두어번 나올뿐 거의 평지를 걷습니다. 볼것도 많구요.
Lucas cave 는 상당히 험난한 코스이니, 아이들과 함께 하신분들은 Lucas cave 보다는 Imperial cave 를 추천합니다.

동굴안은 상당히 춥더군요. Lucas cave 에서 힘들어서 땀을 뻘뻘 흘렸는데. 이번에는 평탄해서 땀도 흘리지 못하고 덕분에 상당히 추위를 느꼈습니다. 동굴여행에는 반드시 잠바 하나씩은 챙겨주는 센스를 발휘해야겠습니다.

2007년 3월 28일 수요일

서큘러킷 주위를 배회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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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과 함께 시드니의 심장부엘 갔었습니다.

올때마다 느끼는 아쉬운점... 오페라하우스앞에 우뚝 서있는 호텔...
10년전의 확트인 시야가 참 아쉽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돌아다닐때면 길거리에서 아이스크림이고 음료수고 잘 사주지 않습니다.
이날은 아들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아빠는 꼭~ 뭘 안사주더라..'

아이스크림이 먹고는 싶은데 사주라고 해봤자 입만 아플까봐서 그런 볼맨소리를 한듯합니다.

그런찰라에 뒤쪽에 오시던 할아버지가 아이스크림을 사준다며 부르자, 얼마나 행복한 모습으로 뛰어가던지... 캠코더로 찍지 못한게 아쉽네요..

모두가 아이스크림 하나씩을 입에 물었습니다.

2007년 3월 27일 화요일

Daniel & Rosy 둘이서 나란히 앉아서 공부하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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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공부할때면 주위가 난장판인데.. 간만에 어지르지 않으면서 공부를 하고 있군요..

한국에 있을때는 보드마카로 글씨쓰는걸 아주 많이 좋아했는데, 이곳에 와서는 조금 시들해진듯합니다.
간만에 보드마카로 한글 쓰는 모습이 정겹네요~

로지는 오빠가 하는거라면 뭐든 따라합니다. 로지가 보드마카를 잘못 휘두르면.. 하얀벽과 옷이 장난이 아닐께 뻔하므로, 상당히 주의를 요해야 합니다.

Zigzag Railway 증기기관차




Echo point 근처를 둘러보고 돌아오는 길에 zigzag railway에 들렸습니다. 기관차의 증기뿜어대는 모습을 보려고..
역에 도착했는데 마침 기차가 들어오더군요..

근처에서 사진을 찍으며 서성거리고 있으려니, 기관사 아저씨가 기관실에 타라고 합니다. 그냥 구경시켜주는줄만 알았는데, 기차를 출발시키더군요. 기차의 방향을 바꾸기 위해서 레일위를 왔다갔다 하는 과정인데, 그사이에 증기기관차의 기관실에서 직접 운행을 했네요.
객실이 아닌 기관실에서의 운행이라... 돈주고도 못하는 멋진 기회를 가졌었습니다.

2007년 3월 26일 월요일

장인어른, 장모님과 함께한 블루마운틴




Echo Point 에서 세자매봉을 바라보고.. 그곳으로 향하는 Bush Walking 하고 근처에 있는 Scenic World에 가서 기차랑 케이블카도 타고.. 블루마운틴의 핵심포인트를 돌았습니다.

2007년 3월 25일 일요일

호주에서 맞이한 설날




호주에서 첫번째 설을 보냈습니다.

달력에 아무런 표시도 없지만, 주위에서 설이라고 떠드는 사람한명도 없지만, 아이들에게 한복을 곱게 입히고, 새해큰절을 하게 했습니다.

떡국도 먹지 않고, 윷놀이도 하지 않고, 설날특선영화도 없는 하루였습니다.

호주에서 맞이하는 한국명절... 그냥 조용히 넘어갔네요.

ps1) 호주에서 설날(음력설)의 명칭은 Chiness New Year 라고 부릅니다. 호주에 중국사람들이 많이살아서 그럴겁니다. 제가사는 마을에서도 그렇게 부르더군요. 그러나 저는 Korean New Year 라고 합니다. 계속 주위사람들에게 그렇게 말하면 몇년이 지나면 이사람들이 저에게 만큼은 Korean New Year 라고 불렀으면 하는 희망으로..

2007년 3월 21일 수요일

김치 담그는날엔 돼지고기가 최고..



스트라스필드의 한국식품점에서 재료를 사와서 김치를 담그던날...
생김치와 함께하는 돼지고기 수육...

정말 맛있군요.

2007년 3월 8일 목요일

인터넷으로 즐기는 노래방... 그리고 노래하는 Rosy~



저녁시간에 와인한잔을 곁들인 스테이크를 먹고나면 가끔씩 노래방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생각해보니, 인터넷 서비스중에 노래방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검색해봤더니.. 물론 있더군요..

Ziller에 유료회원가입했습니다. 한달에 3천원... 무제한 이용가능...

마이크가 부실한 관계로 가전제품 전문점인 'Dick&Smith'에 가서 적당한 마이크 하나 사왔습니다.

마이크 연결해서 곡선곡하고 노래를 불러봤습니다.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베이스 마이크가 아닌관계로, 조금 어색하네요. 노래방에서의 꽝꽝 때려주는 맛이 부족하다 보니..

그래도 그냥 아쉬운데로 한번씩 사용하고 있습니다.

노래 가사가 나오다 보니, 아들의 한글 빨리 읽기 능력에도 도움이 되는듯 합니다.

2007년 3월 7일 수요일

컴퓨터 앞에서 나란히 지니키즈를~



호주에 와서도 지니키즈는 계속해서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영어공부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이제는 한국어에 신경이 많이 갑니다. 그래서 한국어 책도 많이 읽히고, 한국어 교육사이트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습니다.

Daniel은 지니키즈를 통해서 공룡을 마스터를 했지요. 요즘은 더이상 볼게 없는지 다른것도 많이 보곤합니다.
오빠가 컴퓨터 앞에 있으니, Rosy도 덩달아 같이 컴퓨터를 하려고 합니다.

Rosy 에게 컴퓨터를 통해서 한글을 가르쳐볼 생각으로 Edufarm.net을 유료결제해주었는데... 결제하기전에는 잘보는것 같던데, 돈들여서 결제하고 나니까, 전혀 신경을 안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