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월 22일 목요일

모나리자 유니~



나의 사랑스러운 아내이다.
이여인을 다빈치가 그렸다면 어떤 아름다운 모습으로 그려냈을가?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까 생각된다~

"모나리자 유니" ~~~~

2006년 6월 21일 수요일

트램타고 시내구경 & 피크트램을 타다.

거리로 나오니 트램이 왔다 갔다 하는군요~
다음목적지인 Pacific Place 까지 트램을 타러가기로 했습니다.



트램정류장에서 트램앞의 행선지표시를 잘살펴가면서 적당한 트램에 올라탔습니다.
사람이 많더군요.. 혹시 2층의 맨 앞자리에 자리가 있을까 하며 2층으로 올라가봤습니다.
앗~ 이런 행운이 다른자리는 사람들로 가득한데 유독 2층 맨앞자리만 자리가 비어있더군요.
마치 방금 사람들이 내린것처럼~ 얼른 자리에 앉았습니다.
앞으로 펼쳐지는 광경이 너무 좋군요~

트램에 취해서 주위의 광경에 취해서 한참을 달리다 보니 목적지인 Pacific Place 가 보이는군요.


1층올으로 내려와서 기다리고 있다가 트램이 정차하자 내렸습니다.
Pacific Place에 온 이유는.. 쇼핑을 위해서 입니다.
한두시간정도 쑥~ 둘러봤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고급 백화점인가 봅니다.
가격이 만만치가 않네요.. 고급브랜드만 보이고..
(일행한명이 환율을 잘못계산해서 50만원짜리 옷을 5만원으로 보고 냉큼샀다가 다시 환불하는 사태가 발행하고 말았습니다. 다른 분들도 환율계산 잘하세요. 미안하다면 환불을 요구했더니 너무 친절하게 바꿔줘서 더 미안하더군요.)


이제 피크트램을 타고 빅토리아피크로 올라가려고 합니다.
Pacific Place 에서 나와서 슬슬 걸어갔습니다.
어제 Symphony Of Light 에서 보았던 건물들도 보고 건물에 코알라가 붙어있는듯한 건물도 보이고, 공원도 보이고 하니 지루하지가 않더군요. 거리가 제법되긴하는데, 천천히 걸어가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걸어가다 보면 피크트램 타는 표지판이 자주 나오니까 길을 읽을 염려는 없을겁니다.
드디어~ 피크트램을 타는 피크트램이 보이는군요~


여느 교통수단처럼 개찰구에 옥타푸스카드를 찍고들어가서 줄을 서면 됩니다.


자~ 이제 피크트램을 타고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피크트램을 타면서 3번 놀랬습니다.
첫번째는 올라가는 경사의 가파름에 놀라고, 두번째는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에 놀라고, 세번째로는 그 높은 경사면을 따라서 지어진 아파트들에 놀랐습니다.


트램을 느끼며 주위를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피크트램은 목적지인 빅토리아 피크의 피크타워에 도착해있습니다.




2006년 6월 20일 화요일

VIPS 동묘역점

집사람이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해서,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가 오랜만에 VIPS에 한번 갔습니다.
집근처의 VIPS보다 음식이 조금 부실한 느낌이었네요.



하연이 영풍문고에서 책읽어요~

퇴근하고 영풍문고에 갔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책을 손에 쥐어주었더니 그럴싸하게 읽는군요^^

2006년 6월 19일 월요일

2.7G 용량의 무료이메일 Gmail 로 초대합니다.

초대장이 좀 많이 있네요.

혹시 gmail 을 사용하시고자 하시는 분은 뎃글로 본인의 E-mail 주소를 남겨주세요.

뎃글 남겨주신 모든분들에게(선착순 100명) 에게 초대장을 발송합니다.

필요하신분은 E-mail을 뎃글로 남겨주세요~

2006년 6월 8일 목요일

점심은 호프웨이빌딩 60층 에서 딤섬을~

여행지에서의 특별한 식사 1~2번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지요~
그 식사가 현지의 가장 유명한 음식이면서 맛이 있다면 더욱더 즐거워지는 여행입니다.

홍콩의 음식하면 바로 딤섬아니겠습니다.

점심은 딤섬을 먹으러 갑니다. 오전에 IFC빌딩 전망대를 못올라갔기때문에 가장 높은 음식점을 택했습니다.(더 높은곳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제 주관적 기준입니다^^)


침사츄이에서 스타페리를 타고 완챠이로 넘어갔습니다.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박람회장인 홍콩 컨벤션 & 엑시비션 센터가 눈앞에 들어오는 군요.
이곳의 로비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유리창(높이 30m)이 있습니다.

홍콩 컨벤션 & 엑시비션 센터를 지나서 호프웰센터로 가는길에 서울의 남대문 시장에 비견되는 완짜이 최대의 재래시장이 있습니다. 지나가는길이니 가볍게 둘러봐주었습니다.


역시 아이가 좋아하는거는 따로 있는듯.. 다른거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다가 장난감 가게가 나타나자 들어가자고 마구 마구 졸라대는군요. 부피가 크기때문에 하나도 못사고 Just Eye Shopping~


완짜이 재래시장을 나오면 나타나는 홍콩에서 가장 오래된 우체국.. 지나가는길에 슬쩍 확인만 해주었습니다.

자~ 드디어 우리에게 딤섬을 제공할 호프웰 센터가 나타났습니다.

이건물 60층에 있는 New Dynasty Scenic Restaurant 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56F까지의 전망대엘리베니터를 타고 올라가서 다시 엘리베이터를 갈아타고 또한번 올라가야합니다.

레스토랑에 도착해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창가쪽에 앉았으면 하는 소망이 있었는데.. 창가쪽은 이미 사람들로 가득차있더군요. 쩝..
그냥 남는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했습니다.



메뉴판이 중국어내요. 말도 안통하고.. 그림이 있는 메뉴판을 봐도 잘 모르겠고 해서..
제가 가지고간 가이드북 홍콩100배 즐기기의 36page를 펴고 먹고 싶은 딤섬 그림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종업원이 알아서 메뉴체킹을 하더군요~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말하나도 안통해서 내가 원하는데 갈 수 있고, 내가 원하는거 멋을 수 있고.. 그게 바로 여행의 묘미아니겠습니까? ^^

식사를 기다리면 창밖으로 펼쳐진 홍콩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행복하네요~~~

자~ 드디어 식사가 나왔습니다.



가이드북 옆에 두고 하나씩 하나씩 맛있게 먹었습니다. 양이 조금 부족한듯하여, 볶음밥을 하나 추가로 시켰서 배를 빵빵하게 만들었지요~

식사가 끝나고 60층에서 내려보는 홍콩의 전망은 보너스 입니다~

배도 부르고~ 자, 이제 어디로 가볼까요?
우선 호프웰센터 건물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 하며 다음코스를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스타의 거리를 지나서 홍콩우주박물관에서 영화보기

스타의 거리는 스타페리 침사츄이항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돌아서 해변산책로를 따라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옵니다.


많은 홍콩시민과 관광객들이 스타의 거리를 활보하고 있더군요.

홍콩사람들이 너무 너무 좋아하는 이소령의 조각물이 있구요~


스타의 거리는 뭐니 뭐니해도 영화배우등의 스타들의 손도장으로 유명한곳이죠.
여러 알지 못하는 스타들의 손도장을 체크해가면서 가장 낮익고 유명한 배우의 손도장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Jackie Chan 성룡^^


스타의 거리는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연인과 데이트하듯이 가볍게 걸어주면 좋을듯 합니다. 그래서 연인의 거리라고 부르는듯 합니다.

점심식사까지는 시간이 좀 이르고.. 그전에 또 한곳을 더 가기도 그렇고.. 아이도 있고 해서, 대형 돔 스크린에 펼쳐지는 옴니맥스 쇼가 있는 홍콩 우주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스타의 거리 바로 오른쪽에 있습니다.

시간대별로 다르게 3편이 상영되고 있는데 우리가 도착했을때는 Fighter Pilot 이라는 비행기 영화(영화라기 보다는 다큐멘터리에 가까운..)가 상영되고 있더군요.

천장전체를 영화판으로 쓰기 때문에 자리의 차등이 있습니다. 좋은 자리가 조금 더 비싼거는 당연하구요^^


영화관 내부는 음식 및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있구요. 들어가면 안내하시는분이 후래쉬를 들고 들어오는 사람들마다 각각 자리를 찾아주더군요.
영어, 일어, 북경어, 광둥어 4개의 음성이 지원되는 해드셋을 이용해서 소리를 듣습니다.
거대한 돔형식의 천장에 채우는 영상이 상당히 매력적이긴 하지만.. 내용이 좀 지루해서인지 피곤해서 인지 대략 1시간정도의 상영시간동안 20분정도 잠깐 졸았네요.

여행도중에 피곤하신분들은 시원한에어콘아래에서 잠깐 쉬었다 가실분들은 가시구요. 그다지 추천하고싶지는 않습니다.

자~ 이제 밥먹으로 가볼까 합니다.

짐맡기고 홍콩의 이곳저곳으로~

오늘 저녁에 다시 마카오로 돌아가야 하기때문에 짐이 문제가 됩니다.
숙소는 멀고해서~ 짐은 적당한 짐보관소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췬완선을 타고 센트럴역에 도착했습니다. 썽완역으로 가는길이어서, 센트럴에서 썽완역구간의 1구간은 아일랜드선으로 갈아타야하거든요.
센트럴역에서 혹시나하고 역무원에게 짐보관소가 있냐고 물어봤더니 없다고 합니다. 썽완역에 가면 있다고 하네요.(짐보관소는 썽완역과 AEL홍콩역과 구룡역에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객차사이에 연결문이 없이 횡하니 뚤린 홍콩의 지하철.)

썽완역으로 가서 짐맡기고 홍콩의 랜드마크이자 가장 높은 건물인 IFC(International Finance Centre)로 향했습니다.
IFC에 무료전망대가 있다고 해서 그곳에 한번 올라가 보려구요~

쭉 뻗은 IFC.. 멋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도시의 가장 높은 빌딩을 한번씩 가려는 계획을 가집니다. 뭐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자주 그렇게 합니다.

센트럴역에 내려서 IFC를 보면서 걸어갔습니다.


도착해서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하는데, 경비원인듯 보이는 사람이 와서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더군요.. 저는 무료 전망대를 보려고 왔다고 했더니, 일요일엔 문을 닫는답니다.
앗.. 이런 헛걸음을.. 아쉽더군요. 아쉬운마음에 중국은행빌딩으로 가볼까 했는데 시간도 어중간하고 그래서, 그냥 고층빌딩 올라가는거는 포기하고 스타의 거리로 가기 위해 스타페리를 타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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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트럴역앞에는 홍콩섬의 빨간택시들이 줄줄이 서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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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페리선착장으로 들어가면 우리를 맞이하는 매표소.. 어제는 옥타푸스카드가 없어서 오른쪽의 매표소를 통해서 표를 사는 번거러움이 있었지만 오늘은 옥타푸스카드로 가볍게 한번 찍어주는걸로 매표 끝~


스타페리를 타고 가면서 보는 한낮의 광경 역시 좋은거 같습니다.    스타페리 승하차 하는곳 위쪽이 2층선실로, 아래쪽이 1층선실로 각각 연결됩니다. 다들 2층을 선호하며, 가격이 좀더 비싸지요. 큰 차이는 없는것 처럼 보이는데, 저희는 1층과 2층의 가격차이가 미비해서 그냥 2층만 계속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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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스타의 거리를 활보하고 있더군요.

2006년 6월 7일 수요일

태사랑의 요즘 뜨는 이야기에 등록되다~

요즘 연재하고 있는 이틀간의 마카오&홍콩 이야기가 태사랑의 요즘 뜨는 이야기에 등록이되서 첫페이지에 나타나고 있네요^^

태국여행기 올릴때도 내심 기대했지만, 반응이 좀 부족했고.. 중국파트에 사람들이 글을 잘올리지 않아서 제글이 올라간거 같기도 하고..

하여간 메인에 올라가보니 기분이 좋아요^^

2006년 6월 2일 금요일

용감한 하연이 미끄럼을 타다#2 : 착지에서 구르기~



오빠가 올라오자 서둘러저 내려옵니다. 마지막 구르는 모습이 압권입니다.
Play 버튼(▶) 을 눌러주시면 동영상이 시작됩니다.

용감한 하연이 미끄럼을 타다#1 : 안정적으로 내려오기~



두려움도 없이 그냥 올라갑니다. 그리고 자세 취하고,

숙소 : 췬완역에 위치한 판다호텔

Symphony Of Harmony 가 끝나고, 몽콕야시장으로 갈볼까 했는데, 일행들이 많이 지쳐하는군요.

우선 저녁을 먹어야 겠습니다.

찜사쪼이역 근처에 백화점이 보여서 그곳으로 들어갔더니 지하에 푸드코드가 있네요.
김밥이랑, 초밥이랑, 라멘이랑을 시켜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배가 부르니 이제 조금 정신들을 차리는군요.
시간을 보니 몽콕야시장을 가면 내일 일정에 차질이 생길듯합니다.

그냥 밥먹은 백화점을 조금 둘러봤습니다. 리바이스 매장에서 부탁받은 청바지도 사고 하며 가볍게 둘러봤습니다.

백화점을 나와서 이제 숙소로 향합니다.

처음 에어텔을 예약할때는 침샤추이 근처의 모텔이어서 좋아라 했는데, 방이 없다고 결국 저 멀리 지하철 끝에 있는 판다호텔로 배정이 되었네요.

침샤츄이 역에서 옥타푸스 카드를 각자 한장씩 사서 지하철을 타고 췬완선의 종착역인 췬완역까지 이동을 합니다.
25분정도 걸리는듯 합니다.

췬완역에 도착했습니다. 어느 출구로 빠져나가야할지 감을 잡을 수가 없네요.
어느 친절한 홍콩주민 두분이 다가오시더니 도와주시네요. 덕분에 쉽게 길을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췬완역에서 숙소인 판다호텔까지는 그렇게 먼거리는 아닙니다. 특히 거주자 전용도로가 역에서 호텔까지 쭉 연결되어져 있기때문에 계속해서 걸어가시면 됩니다.
그러나 초행길이다보니 상당히 멀게 느껴지더군요. 다음날 아침 걸어와 보니 금방 이더군요.



판다호텔은 상당히 큰 호텔입니다. 또한 한국인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배정받은 방도 깨끗하고.. 마음에 들었습니다.(저는 숙소에 침대와 깨끗한 시트만 있으면 만족하며 행복해 합니다.)

샤워하고 바로 취침입니다..



아침이 밝았습니다. 모닝콜을 부탁해두었더니 아침에 정확히 울려주더군요.

짐챙기고 옷갈아입고 아침을 먹으러 갑니다. 아침부페가 무료입니다.
식당도 넓고 깨끗하고, 음식도 다양하고~
오늘 하루도 열심히 돌아다녀야 하기때문에 배가 빵빵해질때까지 먹고 먹고 또먹었습니다.



아침먹고, 체크아웃하면서 어제 맞긴 보증금 받아서 췬완역으로 향했습니다.

* 홍콩에서 마음에 드는것 중 하나 : 보행자 전용도로... 너무 마음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