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2월 18일 화요일

[결혼D-74] 결혼예물시계..

저는 예물시계를 받으면, 아마두 차지 않는 시간이 더 많을거 같아서, 결혼예물시계로, 그냥 스포츠시계를 하면 어떻게 할까 생각하고, 유니에게 말했지요~

아주~ 쾌히 승낙하더군요~

그래서, 미리 사주었습니다.(크리스마스랑, 1월에 있을 제 생일을 대비해서^^)

종로에 있는 시계전문점에서~ 저번주에 함께 봐두었던 G-Shock (GS-300-N4BVT)!!!
튼튼함과, 잔고장이 없기로 소문난, G-shock!!!

정말 멋있더군요~

후후후~ 포다구 났습니다.

선물을 받고 난다음에, 자꾸 자꾸 시간이 궁금해집니다.
예전에는 별루 시간이 궁금하지 않았는데... 왜이렇게 시간이 궁금하죠?
음.. 지금은 몇시지?

어떤 시간관리 전문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떤 시간관리 전문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루는 이 전문가가 경영학과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명확히 하기 위해, (학생들이 잊지 못할) 어떤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을 했습니다.

경영학과 학생들앞에 선 이 전문가가 말했습니다.

"자, 퀴즈를 하나 해 봅시다."

그는 테이블 밑에서 커다란 항아리를 하나 꺼내가지고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습니다.그리고나서 주먹만한 돌을 꺼내 항아리 속에 하나씩 넣기 시작하였습니다. 항아리에 돌이 가득하자 그가 물었습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학생들이 이구동성으로 대답했습니다.

"예"

그러자 그는 "정말?" 하고 되묻더니, 다시 테이블 밑에서 조그만 자갈을 한 뭉큼 꺼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항아리에 집어넣고 깊숙히 들어갈 수 있도록 항아리를 흔들었습니다.

주먹만한 돌 사이에 조그만 자갈이 가득 차자, 그는 다시 물었습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눈이 동그래진 학생들은 "글쎄요"라고 대답했고,

그는 "좋습니다" 하더니, 다시 테이블 밑에서 모래주머니를 꺼냈습니다. 모래를 항아리에 넣어, 주먹만한 돌과 자갈사이의 빈틈을 가득 채운 후에 다시 물었습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학생들은 "아니요." 라고 대답했고,

그는 "그렇습니다." 라면서 물을 한 주전자 꺼내서 항아리에 부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전체 학급에 물었습니다.

"이 실험의 의미가 무었이겠습니까?"

한 학생이 즉각 손을 들더니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매우 바빠서 스케줄이 가득 찼더라도, 정말 노력하면, 새로운 일을 그 사이에 추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닙니다." 시간관리 전문가는 즉시 부인했습니다. 그리고는 말을 이어 갔습니다.


"그것이 요점이 아닙니다. 이 실험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

`만약 당신이 큰 돌을 먼저 넣지 않는다면, 영원히 큰 돌을 넣지 못할 것이다` 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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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큰 돌은 무엇일까요.. 여러분의 신앙? 재물? 승진? 사업? 우정? 신의? 봉사?

오늘 밤, 잠자리에 들기 전 자신에게 물어보십시요.

`내 인생에서, 내 직업에서, 큰 돌이 과연 무엇인가?`

여러분의 큰 돌이 무엇이 되었든, 항아리에 가장 먼저 넣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