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3월 29일 토요일

첫나들이^^ 진달래꽃 앞에서~

처가집 앞마당에 진달래가 예쁘게 피어있더군요~

꼭꼭 싸고난후~ 후딱 나가서, 잽싸게 몇장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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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 주민등록번호를 받았어요~~

동사무소에 가서, 출생신고를 했어요^^
주민등록번호도 받고~ 이제 이세상으로 정식으로 등록했습니다^^




오늘 민식이는 아빠랑 코를 맞대고 잠을 잤어요~







민식이가 이제 잡고 일어납니다~~~~

하하~ 못믿으시겠다구요?

민식이가 오늘도 저녁쭈쭈를 먹고, 안자고 놀더니.. 또 한건 했습니다.
엄마앞에서 놀다가, 엄마를 붙잡고 일어났지요~

지켜보는 아빠맘이 흐뭇하군요^^


[엄마를 잡고 일어서고 있습니다.]


[엄마를 잡고 일어났습니다.^^]

2003년 3월 28일 금요일

배꼽떨어지던날~



전날, 배꼽에 걸린 살이 간당간당... 너무 아파보였습니다.
얼마나 아플까 생각이 들더군요...
빨리 배꼽이 떨어져야할텐데... 라는 생각으로 하루저녁을 보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을 하려고 준비하면서, 집사람이 민식이 기저귀를 갈려고 기저귀를 여는데~
배꼽이 떨어졌더군요^^
오늘은 원래 출산예정일인날인데~ 날짜에 맞추어서, 배꼽이 떨어지는군요~
옷은 큰고모가 출산선물이라고 사준 옷이랍니다^^
크긴하지만, 그냥 한번 입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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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3월 25일 화요일

2003년 3월 22일 토요일

민식이의 생후 3일째 사진입니다.

태어난지 3일째 된 민식이의 모습입니다.
산부인과에서 태원해서, 외할머니집에 있지요~
젖먹고 바로 찍어서 입주위가 조금 지저분^^
실제보다 무척 두툼하게 나온듯합니다.











2003년 3월 20일 목요일

아가가 태어났어요~

19일 저녁에 자려고 하는데. 아내가 간간히 배가 아프다고 합니다.

예정일까지는 일주일 이상 남았고, 초산은 더 늦어진다고 해서, 그냥 조금 아프나 보다 하고, 잠자리에 들었지요...

20일 새벽 4시경에 아내가 저를 깨웁니다.
10분마다 진통이 온다고....
병원에 전화를 했습니다. 당직 간호사가 5분간격으로 진통이 오면, 병원으로 오라고 하더군요...

마음속으로는 벌써? 설마~~~ 그랬는데.. 다시 쉽게 잠이 안오더군요...
뒤척이다가, 잠깐 잠이 들었는데, 집사람이 다시 깨웁니다.
5분마다 진통이라고... 시계를 보니 6시 30분이 조금 넘었더군요.... 6시이전부터, 5분간격이랍니다.

벌떡일어나서, 씻고, 준비물 챙기고(아내는 몇칠전에 출동준비를 끝낸 상태라서,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병원에 연락하고, 어머니와 장모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장모님이 저희집으로 오시고, 차를 몰고, 하계역 근처에 있는 보스턴 산부인과로 갔습니다.

집사람은 출산준비를 하고, 가족분만실로 함께들어갔습니다.
사실 그때까지 설마 설마했습니다. 예상보다 빨라서, 집에 돌아갈 줄 알았거든요...

아내는 출산복으로 갈아입고, 저와 장모님은 그옆에서, 진통을 지켜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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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쯤되어서, 인천에서 가족들이 올라왔습니다. 많이도 왔습니다.
어머니, 형님, 둘째누나, 작은누나, 준서, 현서....

오후가되어도, 진통간격이 줄어들지 않아서, 촉진제를 통해서, 진행속도를 좀더 높혔습니다.

촉진제... 그거 장난아니더군요... 바로, 신호가 옵니다.
5분간격으로 5시간을 가더니... 바로, 4분 , 3분, 땡겨지더니, 계속해서, 진통이 진행되고......
모두들 밖에서, 초조하게 시간을 보내고, 저와 장모님은 가족분만실에서, 아내와 함께, 호홉하고, 힘쓰고....

4시 30분경에 수술까운을 입었습니다. 아빠가 탯줄을 자르기 위해서이죠...
이제 아가가 나오려나 봅니다.
4시 45분....
응애~~~~~~~~~~~~~~~~~~~~~

아~~~ 아가가 나왔습니다. 탯줄이 연결된 아가....
제가 직접 탯줄을 자르고... 아가를 엄마의 가슴에 올려주고....
감격 그 자체였습니다.
그어떤말로 표현이 안되는....
눈물이 나올려고 합니다. 눈가에 눈물이 송글송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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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가 태어났습니다.
이름은 김민식
태어난 시간은 2003년 3월 20일 오후 4시45분...
장소는 보스턴 산부인과 가족분만실
몸무게는 2.9Kg
성별 남자....

눈,코,잎,귀, 손가락... 어디하나 이쁘지 않은곳이 없습니다.
엄마 품에 안겨있는 아가의 모습이 너무 너무 예쁩니다.
여기저기서,전화벨소리가 터지고, 흥분의 도가니로 병원이 난리가 났습니다.

결혼후 13개월.... 난....

아빠가 되었습니다.

2003년 3월 11일 화요일

출동준비~

민식이가 세상에 나올날도, 이제 3주도 안남았군요~

신호가 오면, 바로 출동하기 위해서~ 가방을 준비했습니다.

출동준비완료!!!!

2003년 3월 10일 월요일

아가 옷^^

집사람이 피아노 학원을 그만두고, 현재 집에서 출산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아가옷을 전체적으로 한번 빨았지요~

집사람이 너무 귀엽다면서, 아가옷을 가지고 방으로 가져왔더군요, 저도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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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3월 5일 수요일

일본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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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의 텀이 길어짐으로써~ 일상의 나날들이 무료해지고...

그래서, 집사람의 2세 출산후 몸조리 동안, 4월에 일본을 잠깐나갔다오려고 합니다.

www.drtravel.net에서, 금요일 밤출발... 월요일 새벽도착이라는 획기적인 야간밤도깨비 상품을 내놓았더군요...

도쿄왕복항공권 + 민박1박 => 22만 9천원(이미 5월까지 예약이 완료되었더군요... 28만원짜리 호텔1박팩을 이용해야할듯..)
도쿄왕복항공권은 22만원....

저같은 직장인이 휴가없이 떠날 수 있도록 말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시기도 적절하고 해서, 4월 두째주 주말을 이용해서, 갔다올까 합니다.

지금은 준비중이구요....

비록 이틀간의 여행이지만, 그 이틀을 위해서, 준비하는 두달간의 준비기간이 행복합니다.

여러분도 떠나세요~

2003년 3월 3일 월요일

스노보드 시즌을 마치며~ 집사람과 베어스타운을~

3월 1일은 저희 부부의 결혼 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작년결혼식에 와주신 모든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결혼1주년겸, 스노보드 시즌 마지막 보딩을 위해서, 베어스타운을 갔습니다.
날씨가 무지 따뜻한 관계로, 설질이 아주... 슬러시(길가에서 파는 아이스크림 아시죠?)가 되었더군요~

그냥, 간단하게 2시간정도 타고, 집사람이랑, 눈위좀 걷다가, 사진 좀 찍고 왔습니다.

이달이 산달이군요.. 28일이 예정일인데... 어떤녀석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3월이 시작되었습니다. 화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