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31일 금요일

매일 아침, 과일을 갈아 마신다.

비타민이 부족한 관계로.. 녹즙기(Juice Foundation) 를 이용하여 과일을 갈아 마십니다.

맛이 정말 좋네요..

로지가 모델로 수고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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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머리를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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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머리 올리던날...

신비한 매력을 위하여..

사진은 뿌연걸로 한장만...

앞으로 멋진 폼을 기대하시라~~~

동화책 100권 읽기 프로젝트 진행중..

Daniel 이 가장 하고 싶은건.. 아빠랑 매일 피터팬놀이 하는것.. 그리고, 루나파크(놀이공원) 가는것..

매일 놀이공원 가자고 해서, 동화책 100권 읽으면 간다는 말에, 기탄동화책 50권, 프뢰벨 50권을 책상위에 올려놓고 읽기 시작... 포부는 당당한데.. 어떻게 진행할지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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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26일 일요일

책읽는 로지

로지가 책보는 모습.. 정말 그럴싸합니다.
요즘은 책을볼때면 그림을 보면서 그럴싸하게 내용을 만들어서 읽곤합니다. 멀리서 보면 진짜로 책을 읽고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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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의 얼짱모드

1.4 렌즈를 이용하여 로지를 몇장 찍어봤습니다. 카메라를 보고 마구 마구 표정을 잡는 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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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골프(Golf) 즐기기 - 골프장 9홀 경기.. 4번홀에서 '파'를 기록하다.

연습공도 쳐보고... 레슨도 받았봤으니.. 이제 실제 필드를 나가봐야 할 차례이다.
(사실은 8개월전쯤에 지인이 와서 골프의 '골'자도 모르고, 필드에 나간적이 있다. 뭐, 그때는 공 찾았던 기억밖에 없다.)

9홀에 1인당 $14을 주고, 입장.. 생각했던것보다 더 어리 버리...

몇칠후 교회 목사님과 함께 다시 필드에 입장... 그나마 덜 어리버리.. 목사님으로부터 벙커샷 팁도 듣고..

몇칠후 다시 필드에 입장... 이날 처음으로.. 한홀에서 '더블보기' 기록!!! 뭐, 나머지 홀이야.. 이야기 할것도 없고^^

다시 몇칠후 필드에 입장... 이날, 아이언이 평소보다 잘 맞아서 기분이 좋았는데..

파4의 4번홀에서 드라이버를 날렸는데.. 너무 정확히 맞아서, 페어웨이 한가운데 뚝 떨어졌다. 두번째 아이언샷!
역시 기대이상의 정확한 타격으로 '온 그린' 흐허허헐... 너무 당황스러워서 정신이 어질 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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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한방에 넣으면... '버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사실.. 한방에 넣기에는 만만치 않은거리였다. 버디를 한다면 너무 좋겠지만.. 그건 거의 불가능한 일..
'파'라도 하자라는 마음으로 퍼팅 시작..

역시.. 버디는 무리였다. 그래도 처음으로 '파'를 기록했다. 흐허허헐~ 기분 좋아~ 기념 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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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23일 목요일

뭔가에 열중인 두아이..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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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골프(Golf) 즐기기 - 골프 연습장 그리고 개인 레슨 받기

현재 살고 있는 마을에 골프시설은... 골프장 한개.. 골프연습장 한개.. 이렇게 있습니다.
오늘은 골프연습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곳은 땅이 넓다보니.. 실내 골프연습장이 필요가 없습니다. 실외연습장에 울타리도 없습니다. 그냥 치는데로 쭉쭉 날아가는 모습 다보입니다... 3~400m 정도 쯤에 나무가 몇그루 있습니다.

그래서 드라이버를 날릴때면 필드에서 티업하는 거랑 똑같은 느낌인듯합니다.
연습장은 연습용매트가 있고, 그 옆으로는 잔디밭으로 티샷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퍼팅 및 벙커샷등을 연습할곳이 마련되어져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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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공 20개 $3, 35개에 $4, 55개에  $6.. 이렇게 2불당 20개씩 쭉 올라갑니다.
클럽도 $2 에 대여가 가능하구요.. 사람은 별루 없어서, 가면 혼자서 치거나 한명 정도가 있곤합니다.

두어번 아무 생각없이 쳐봤는데, 힘이 너무 들어갔었는지, 드라이버가 공과 함께 날아가 버렸습니다.
당황스러워 하며 짐을 챙기고 있는데, 관리하시는 분이 와서는 명함 한장을 건네주더니, 이곳으로 연락을 하면 부러진거는 저렴하게 고칠 수 있다고 하더군요.
명함을 보니, 부러진거 고쳐주기도 하고, 레슨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호주에는 Australia P.G.A 가 있고 거기에 소속된 회원들이 각 지방마다 분포해있고, 그들이 지역민들 강습을 해주고 있는듯 했습니다.

이참에 레슨을 받아봐야지 하고, 전화를 해서 레슨날짜를 잡았습니다.
골프채 고치는 비용은 $20...
레슨비용은 혼자서는 $35... 둘이하면 $50... 한시간정도 레슨은 진행됩니다. 상당히 이성적인 가격이네요.

그래서 와이프와 함께 레슨을 받았습니다.
결과는... 정말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채한번 휘둘러보지 않은 나의 예쁜 아네에게.. 바로 아무것도 안가르쳐주고, 그냥 휘둘러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바로, 그립잡는거 부터 시작해서, 자세 그리고 치는거까지... 아주 상세하면서도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더군요.

1시간만에 상당히(?)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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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 끝나고 IAN NORRIE 와 기념촬영 한장~~~

2007년 8월 22일 수요일

세계지도 쉬우면서 정확하게 그리는 방법

최진수선생님의 자료랍니다. 허승환선생님이 인디에 소개해준 단비같은 자료랍니다.]
준비물 - 16절지 시험지, 세계 지도 궤도,연필, 지우개, 볼펜

■ 지도를 만들기 위해서 학생들이 다음과 같이 따라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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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6절지 종이를 준비하여, 끝 부분을 2㎝ 자른다.

2. 세로 방향으로 반으로 ,주의 깊게 접는다.

3. 다시 한번 더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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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세 번 더 접는다.

5. 종이를 펴고, 각 줄에 번호를 쓴다.

6. 오른쪽 모서리를 6번 선까지 오게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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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왼쪽 모서리를 7번 선까지 오게 접는다.

8. 다시 펴고, 접힌 선에 A와 B를 표시한다.


■ 접혀진 선을 참고로 하여, 다음과 같이 대략적인 대륙의 윤곽선을 자와 연필로 그리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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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그림을 참고로 하여 연필로 자세하게 대륙의 윤곽선을 그려본다.

볼펜을 사용하여 최종적인 완성 선을 만들고, 연필 선을 지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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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성된 지도는 또 다른 색칠로 덧칠하면서 세부적인 명칭을 불러주고 공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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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지식인에 세계지도 그리는 방법에 대한 답변 글입니다. 이걸 생각해내신분.. 정말 대단하네요.
아이와 함께 세계지도를 그려봐야 겠습니다.
여담이지만... 뎃글로 세계지도 그리는 방법중 가장 간단한 방법은 이불을 이용한거라고 하네요^^ 잠자기전에 수박 잔뜩먹고 자면, 아침에 일어나면 자동으로 지도가 그려진다는^^

2007년 8월 20일 월요일

아이들의 침대커버를 캐릭터로 바꾸다. and 로지의 툭이한 취침자세~

이번 겨울이 되기전에 어렵살이 두아이를 각자의 방에 재우는데 성공했었는데, 보일러가 고장나는 바람에 잠깐동안 한방에서 모여서 자는 바람에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으로 돌아가버렷다..

아무리 따로 재우려고 해도, 안된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 하나.. 침대 두개를 한방으로 모으고 침대를 아이들 각자가 좋아하는 캐릭터침구로 꾸며주는 것이다.

로지는 프린세스.. 데니얼은 슈퍼맨(사실 스파이더맨을 좋아하는데, 사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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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이 가상했는지.. 아이들은 본인의 침대에서 잠을 자기 시작했으나... 아이들 엄마도 덩달아 취침하는 방이 아이들방으로 옮겨지고.. 다시 나는 독수공방시작.. 흐흑..
아이들이 어디서 자건, 침대에서 자는사람은 나 혼자다..

마지막 사진.. 로지 자고 있는 모습.. 자세 끝내준다. 꿈속에서 교통정리라도 하는걸까?

호주에서 골프(Golf) 즐기기 - 집안에서 퍼팅연습, 마당에서 스윙연습

호주는 집안 바닥이 대부분 카페트라서, 퍼팅연습하기에는 최상의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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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W에 가서 골프코너를 가보니, 저렴하면서 마음에 딱드는 녀석이 있다.($1.5 였던가.. $2 인가 했던가로 생각된다)

두개를 구매해서, 거실 양쪽에 두고 10개씩을 왔다갔다 하면서 치니 완전 좋다.
골프장의 그린과 비교해서 어떻게 다를지 두고 봐야겠지만, 상당히 효과적인 방법이 될듯 하다.


퍼팅연습은 그렇다 치고..(사실 퍼팅연습 상당히 지겨워서, 10분하면 그냥 그만하고 싶다. 내가 지금 당장하고 싶은건, 7번아이언을 잡고 휘두르고 싶은거다..

집에서 스윙연습을 해보고 싶어서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내부는 천장이 있어서 불가능.. 마당을 생각해보니.. 비거리 15m 는 족히 나올듯 하다.
그렇다고 컨트롤 zero 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골프공으로 쳤다가는.. 유리창이고, 옆집이고 작살날게 뻔하고..

그러나 우연히 눈에 뛴게 바로.. 골프코너 옆에 있는 배드민턴코너의 푹식푹신한공..(셔틀콕 대신에 쓰는 공)
이녀석이 눈에 확 들어왔는데, 가격을 보고 좌절... 3개에 $12...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다시 바로 옆 탁구코너를 보니... 주황색의 예쁜 탁구공이 60개 들이 한박스에 $9.8 ~
탁구공이라면, 아무리 강하게 맞아도 유리창도 무사할것 같고.. 워낙 가벼워서 옆집으로 날아갈 가능성은 없을것 같아서 스윙연습구로 탁구공 결정~~~

아싸~ 이제 신나게 한번 때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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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게 웬일... 생각했던거보다 탁구공이 너무 약하다..
60개를 한번 쳐봤더니... 6~7 개가 깨져버렸다.. 허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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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 못했던 상황이 발생해버렸다.

안전성면에서는 100% 인데.. 내구성이 완전히 황이다..

결국 다시한번 찾아낸것이 바로 이녀석~~~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연습용 골프공.. 안전하면서 깨지지 않는다.

가격은 12개들이 한세트에 $4.5 ...

왼쪽의 이미지처럼 500개들이 박스를 산건 아니고.. 4세트(48개) 를 사서 마당에서 신나게 쳤다.

집에서 시간날때마다 스윙연습 하기에는 아주 딱이다~

2007년 8월 18일 토요일

Rosy 도 학교에 가고싶은걸까? 오빠 가방을메고 모자도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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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오빠방에 가서 오빠 가방을 메고 모자를 쓰고 목도리를 하고 나타났습니다.

요즘 부쩍 Pre-prep 에 간다는 말을 자주하고 있는데... 정말 가고 싶은걸까요?
(Rosy 가 학교에 가고싶어하는 이유는... 학교에 가서 도시락을 먹고 싶어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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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월남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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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시드니에 사시는 삼촌댁에 놀러갔을때 저녁식사로 '월남쌈' 이란걸 먹어봤다.

뇌리에 깊이 남아서 집에가서 반드시 해먹어야 겠다고 다짐을 했다.

아내도 나와 같은 생각이었는지, 재료 및 요리방법을 이미 머리에 담아서 집으로 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날의 기억을 더듬어서 월남쌈을 만들어냈고, 그이후로 한달에 한번씩은 꼭 먹는 메뉴로 자리잡았다.

(한국식 월남쌈이라 부르는 이유는 실제 월남쌈은 이렇게 많은 가지수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다. 이것저것 바리바리 싸서 먹기 좋아하는 한국인의 식성에 맞추어서 다양한 가지수와 푸짐한 양으로 승화시켜서 우리는 이를 '한국식 월남쌈'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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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골프(Golf) 즐기기 - 골프 치려면 비용이 얼마나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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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thurst Golf Club - 호주 NSW 에서 3번째로 역사가 깊은 골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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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시작하기로 하면서 가장 강하게 머리를 강타하는것이 바로 비용에 대한 문제이다.

워낙 고가라는 인식이 머리에 심어져 있어서 도대체 얼마나 돈이 들어가는지 감이 서질 않는다..

집에서 대략 차로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골프장에 갔다. 비용은 다음과 같다.

1년유효의 Social Member 에 $10을 내고 가입하면 9홀 도는데 $14 을 내면 된다는 것이다.
(18홀원 $24 인가로 기억한다.. Social Member는 그냥 아무나 가입할 수 있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만족하고, 골프장내에 있는 골프샵에 들어갔다.

골프삽안에는 다양한 골프용품이 진열되어져 있으며 중고제품도 몇개씩 있다. 또한 구석에 장비 수리하는곳도 구비가 되어있다.(골프채의 샤프트가 부러질경우 $40 에 샤프트를 교체해준다)

연습을 위해서 만인의 연인 7번 아이언과.. 1번우드(드라이버) 그리고 퍼터를 구매했다.
대략... 3개해서 $150 정도 주었던거 같다..

이곳 골프장은 복장에 대한 규정은 카라가 있는 티를 입으면 땡이다. 신발은 그냥 아무거나 발가락이 가려진 신발이면 된다.(슬리퍼도 되냐? 라는 질문은 하지 말기를.. 슬리퍼 신고 필드 나갈사람 있으면 손드세요~)

이곳에는 물론 캐디가 없다. 그냥 본인이 버기에 골프백 올려두고 본인이 밀고 가면 된다. 버기없이 그냥 가방메고 다녀도 된다. 버기 한번 빌리는데 $4.. 가방이 없다면 가방도 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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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기(Buggie) : 버기는 우리가 쉽게 말하는카트이다. 골프가방 올려놓고 밀고다니는 바퀴달린장비... 이곳에서 '카트'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골프장에서 타고다니는 자동차이고, 직접 밀고 다니는건 '버기' 라고 부른다.

물론 카트도 빌려준다. 얼마인지는 모르겠다. 운동삼아 하는 치는것이므로 카트 탈일이 없어서리..

한가로운 골프장에 자세 하나도 나오지 않지만 구력으로, 쭉쭉 뻗어나가는 공을 치고있는 할아버지들..
미소가득한 젊은 아주머니들..
학교 끝나고 온듯한 중학생정도의 아이도 보인다.(18세 이하는 9홀에 $6.5 이다보니, 본인이 가방에 골프채 몇개 넣고 돌아다니면서 산책하듯이 퍽퍽 때리고 돌아다닌다..)

뒤에서 기다리는 사람도 없으니 한가롭게(한가롭다기 보다는 실력이 부족하여..) 한홀에 공을 20번을 쳐도 눈치볼일이 없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미리미리 예약할 필요도 없다.

그냥 아침에 일어나서 골프가 땡길때 부부가 함께 나가서 부담없이 한게임 즐기고 오면 될듯하다.
(와이프와 내가 9홀을 함께 도는데 드는 비용은 $28)

한국에서는 조금 힘들듯한 이러한 주변환경이 나를 골프의 세계로 발을 담그게 한것이다.

2007년 8월 17일 금요일

책읽고 글씨쓰는 로지.. 자세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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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모습이 아주 그럴듯합니다.
글씨쓰는 모습도 그럴듯 하구요..

오빠 책읽는 모습과 글씨쓰는 모습을 보면서 그대로 따라합니다.

요즘 데니얼의 전형적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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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얼이 요즘 퀵보드를 즐겨탄다는건 모두 아시는 사실이고...
그런데 요즘 퀵보드보다는 뿡뿡이 캐릭터가 달리 씽씽이를 더 즐겨탑니다.
이유는 바로 씽씽이에는 물건을 넣을수 있는 바구니가 달려있기때문이지요.

그 바구니에 이것저것 기타등등 여러가지를 담아가지고..
머리에는 학교에서 만든 종이왕관을 반드시 쓰고..
자기가 좋아하는 칼을 바지에 차고 여기저기 돌아다닙니다.


이 모습은 집안에서건, 집밖에서건 이웃집을 놀러가건 언제나 똑같습니다.

아주 재미있어요.. 가끔가다가 동생 목거리도 주렁주렁 걸치기도 합니다..

호주에서 골프(Golf) 즐기기 - 골프를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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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골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다.
한번 쳐볼까하는 생각도 여러번 했었고...
예전에 모방송국에 가서 출연자와 잠깐 이야기 하면서 그사람이 '30대에 가장 잘한게 있다면 골프를 배운게 가장 잘한거 같다' 라는 말을 해서, 심각하게 골프를 배워볼까하는 마음을 들었던 적도 있었다.

결론은... 시간이 없어서 포기했다..(어학공부 및 검도 그리고 기타등등)
- 물론 만만치 않을듯한 가격도 한몫 했다.

결국 골프채 한번 제대로 잡아보지 못하고, 머나먼 타국으로 날아왔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골프를 시작했다.
시작했다고 하니.. 뭔가 거창하게 들린다. 그런건 아니고.. 그냥 골프채를 잡고 골프공을 때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내가 사는 마을에도 골프장이 있고, 골프연습장이 있다.

골프장은 왠만한 마을마다 하나씩은 있고.. 골프연습장은 팬스같은걸로 울타리 쳐지지 않고 그냥 오픈되어져 있다.
그래서 마치 골프장에서 드라이버 날리는 기분과 똑같다.(연습매트 옆쪽으로는, 티샷을 날릴수 있도록 잔디밭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가격은 공 35개에 4불.. 사람은 거의 없다. 그냥 혼자서 35개 다 치도록 아무도 안온다.

골프를 시작했다는거..
예전에 골프장안의 골프샵에서 구입한 35불짜리 7번 아이언 하나 들고가서 아무도 없는 잔디밭에서 그냥 마음껏 공을 휘두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다.
그런데.. 의외로 재미가 있다.
앞으로 호주에서의 골프이야기를 하나씩 적어볼까 한다.

2007년 8월 10일 금요일

블럭 놀이를 좋아하는 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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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럭 놀이를 좋아하는 로지입니다.
오빠보다 블럭을 훨씬 더 잘 가지고 노네요.
뭔가 만드는것 같기도 하고... 블럭에 대한 집중력도 좋고.

아무리 생각해도 데니얼은 문과.. 로지는 이과.. 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