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8월 30일 토요일

[주말가족나들이] 삼성 교통박물관

용인에 있는 교통박물관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자동차박물관이자~ 동양에서도 거의 상위권에 속한다는 자동차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입장료가 있는데, 저희는 무료 티켓이 있어서, 한국민속촌에서 돌아오는 길에 잠깐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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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박물관 내부로 들어가기전 앞마당에 전설의 차들이 은색도금되어서 전시되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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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인류 최초의 자동차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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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박물관에 전시되어져 있는 차들은 모두 전시용으로, 관람용이지요~
그러나, 유일하게, 이녀석(뷰익 24-45)는 관람객들이 직접 탈수 있게되어있습니다. 타고 사진 찍도록~
시트가 장난아닙니다.. 거의 쇼파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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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기구도 있습니다^^
가상 주행기구 라고~ 밀폐된 우주선에 타서 전면에 스크린이 표시되고, 그 코스에 따라서, 기구가 움직여서, 마치 직접 우주선을 타고 있는듯 하도록 만들었습니다. 4가지의 다른 주행코스가 있고, 각자의 취향에 따라서 선택하면 됩니다. 1회 이용료는 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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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박물관은 여기가 압권이지요...
뒤쪽에 전시되어있는 전세계의 유명한 차들의 줄줄이 사탕으로 뭉쳐있는곳~
하나 하나 보면 더욱더 재미있을듯...
우리나라 최초의 차도 있습니다~


이렇게 교통박물관을 쭉 둘러보고 나오니 약 1시간 30분정도가 흘렀습니다.
밖에나오니~ 빗방울이 굵어졌군요...

이제 집으로~ 휙~~~~~날아왔냐구요?
아니요.. 무지하게 막혔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비까지 내리니까... 장난아니더군요...

이상 삼성교통박물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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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삼성교통박물관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입니다.

경기도 용인에 삼성화재에서 만든 교통박물관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음과 같은 시설이 있습니다.

*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

어린이들의 일상생활에서 일어나기 쉬운 10가지 교통사고 유형을 선별하여 예방법을 집중적으로 체험 교육하는 야외 안전학습장으로 정식 명칭은 [삼성화재 교통나라]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모의 도시를 꾸며 놓아 재미있게 교육받을 수 있는 [삼성화재 교통나라]는 단체 예약을 받아 무료로 운영된다.

교통안전실천시민연합 어머니회 분들이 함께 하신다.

교육기간 : 3월-11월, 매주 화,수,목,금 주 4일,
예약 및 세부 내용 어린이교통나라 참조


* 자동차 탑승 기념사진 촬영

관람객의 소중한 순간을 위해 박물관 소장차 중 한대를 개방합니다.


* 주요 볼거리

자동차 - 국내외 희귀한 자동차 약 50여대
모터사이클 - 15대 / 자동차 관련 사진, 그림 등 예술품 - 약 150여점
자동차 부품,용품,앰블럼 등 관련 소품 약 200여점
비디오 예술가 백남준씨의 "20세기를 위한 32대의 자동차"
한국 고대 전통 교통수단 - 가마 등 12점


* 작동전시물

엔진 절개 모형, 기어의 원리, 실물 자동차 절개 모델 등 자동차의 기본적인 원리를 어른과 아이가 함께 직접 작동해 보면서 이해할 수 있는 작동 전시물이 약 20점


관람료는 대인 3000원, 소인 2000원입니다.
개관시간은 10:00~18:00 입니다.

교통편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가용 이용안내
- 영동고속도로 마성진출로로 나오셔서 교통안내 표지판의 삼성교통박물관 화살표를 따라 박물관까지 오세요.
- 또는 에버랜드 정문에서 스피드웨이를 (자동차 경주장) 사이에 두고 건너편 길을 따라 경사로를 내려오다가 첫번째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들어오세요.

대중교통수단 이용안내
- 다음의 교통편을 이용하여 에버랜드 정문까지 오시면 에버랜드 정문 박물관 왕복 셔틀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 정시에 에버랜드 정문 출발 (단, 12시에는 운행하지 않습니다.)
- 오전 10시 10분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 매시 10분에 박물관 출발 (단, 12시 10분에는 운행하지 않으며, 11시 50분과
4시 50분에 각각 추가 운행합니다.)

[주말가족나들이] 한국민속촌

분당선 고속화 도로를 타고 가다가~ 성남을 지나서 조금만 가면, 한국민속촌이 나옵니다.
예전에 중학교때 가보고 오랜만에 가보는 민속촌이 예전과는 많이 변해있더군요~

민속촌표를 끊고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보면 다리를 건너서 재미있는곳이 있더군요.
한국 민속촌답지 않지만,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을 위한 민속촌측의 배려인듯합니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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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서 바로 미술관과 조각공원으로 가는 표지판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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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은 공사중이고.. 조각공원은 조각들 약 10~20점정도 있는듯... 그래도 운치있더군요]


미술관을 지나서 바로 놀이공원비슷한게 나옵니다.
우리가 이른 시간에 방문한건지, 아니면 사람이 원래 없는지.. 우리 가족만 있더군요...
놀이기구는 실제로는 하나도 안타고, 기구에만 올라가서 사진만 찍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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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을 나오면, 바로 진짜 민속촌이 보입니다.
(처음 들어올때, 그냥 직선으로 나오면 만나게 되는곳이죠^^)

한적하고, 정감있는 오솔길이 우리를 반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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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다가 어느집에 들어서면 깔끔하게 정도된 기와집들과 깨끗한 방들.. 그리고, 별채쪽으로는 연못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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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을 건너기 위해서 다리를 건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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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들녁의 원두막 마루위에서는 아낙네가 아들젖을 먹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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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는 옛날옷을 입고, 진도개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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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조금씩 내린 하루였지만~
좋은 하루였습니다.

2003년 8월 25일 월요일

민식이 물놀이 했어요!!!

어제까지 그렇게 많은비가 오더니 오늘은 너무너무 화창한 날입니다...

너무 더워서 생각한것이 아! 민식이랑 물놀이 해야지 하는생각이 들더라구요

민식이가 물을 아주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아기 목욕통에 물받아 공 띄워놓구 한참 놀더라구요..
(많이 시원해 하더라구요..)

한참을 놀더니 피곤했던지 졸려해서 물놀이를 맞히고

바로 잠들어버리더라구요 몸이 끈적거리지 안아 그런지 오래자네요...

자주 자주 물놀이를 해야겠어요..좋아하는 민식이를 보니 저도 같이 즐겁더라구요.......








2003년 8월 9일 토요일

[엄마작품]강원도로 피서 다녀왔어요!!! 1

우리 민식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장거리 여행을 다녀왔어요..
멀미두 안하구 힘들다구 보채지두않구..
그래서 할아버지께 계속 칭찬을 받았지요.
밤에 잘자구 식사시간 어떻게 알구 때맞춰 자구 ..어른들 피곤 하게 하질않아
귀여움만 받고 왔지요~~~~~
많은 사진중 간추려서 올렸습니다..
민식이는 피서 다녀와 하루는 아주 피곤해하더군요...
피곤해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민식아 아빠,엄마랑 재미있었지???.아빠,엄마두 정말 즐거웠단다......
(오색약수터에서 용대리 계곡까지)
**이번 여행은 민식이 친가 식구와 외가 식구가
모두 함께 떠난 여행이었습니다.(할아버지, 할머니, 고모2,고모부
사촌형2,사촌누나.외할아버지.외할머니.삼촌, 아빠,엄마,민식..모두14명

2003년 8월 2일 토요일

그럼이만 총총 의 뜻..

인터넷상에서, 그럼 이만 총총.. 이란 문장을 많이 쓰고, 보기도합니다.

저는 인터넷 언어인줄 알았는데, 조정래의 아리랑을 읽고 편지의 마지막부분에 쓰이는것을 보고 많이 놀랬습니다.

지식인의 답변으로 올라온 글입니다.

서신 말미에 붙이는 "총총(悤悤)"은 "총망(悤忙)하다" "총급(悤急)하다"의 "총(悤)과 같은 의미로서 "바쁘고 경황없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이만 총총"은 "바쁘고 경황없어 이만 끝낸다" 즉 "미처 인사를 못차린다" 또는 "격식을 갖추지 못하고 끝내서 미안하다"라는 속뜻을 담고 있는 겸양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네이버 국어사전 검색)

총총(悤悤)[부사]
1.[하다형 형용사]몹시 급하고 바쁜 모양.
¶ 총총 사라지다.
2.[흔히 편지 글의 말미(末尾)에 쓰이어] ‘급히 마무리함’, ‘급히 썼음’의 뜻을 나타냄.
¶ 이만 총총.
총총―히[부사]
¶ 길에서 잠깐 만나 총총히 헤어진 후로는 소식을 모른다.

2003년 8월 1일 금요일

[2003여름휴가 : 강원도] 3일차 - 용대리계곡

2박 3일의 마지막 날입니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의 중간에 있는 용대리 계곡이 마지막 여행지입니다.

용대리계곡은 설악산의 서쪽 끝자락에 있는 곳으로 46번 국도를 타고 오다보면 길가에 바로 있어서 찾기 편해요.
작년까지만 해도, 아무것도 없었는데, 이번에는 어떤 업자가 휴양소처럼 멋지게 해놨더군요.
주차장시설에 수도시설 등등을 해놓고 텐트한동 설치하는데 한나절은 5천원 1박은 1만원의 요금을 받더군요..


[계곡옆에 텐트를 치고, 점심은 사발면과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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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들은 그늘밑에서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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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물이 유유히 흘러서 매형이 auction에서 15천원 주고산 고무보트를 타고 레프팅(?)을 즐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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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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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대리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3시정도에 출발했나봅니다.

강원도에서 집까지 오는 길은 많이 막혔습니다.

이상으로 2박3일간의 여름휴가이야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