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유럽] 집으로가는 비행기 & Epilogue

1997년 6월 7일... 여행의 마지막날입니다.

여행이라할것도 없습니다.
그냥,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 먹고, 공항으로 출발... 공항에서, 수속밟고, 비행기타고 돌아온것이 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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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써, 1997년 여름에 갔다온 유럽5개국의 여행기를 마칩니다.
참 아쉬웠던 여행이었습니다.

10일정도의 패키지여행으로 떠나는 유럽여행... 여행이라기보다, 관광이었지요.
마지막날, 유럽에 혼자 어디 숨어서라도, 유럽에 남고 싶었던 감정들....
반드시 꼭 다시온다! 라는 마음만으로 서울행비행기를 타야만했었던, 아쉬움...

그래도, 이여행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그후로의 모든 여행의 밑바탕도 되었고....

이여행을 마치고나서, 너무 아쉬워서, 겨울방항을 이용 다시한번 유럽여행을 준비를 했었습니다. 이번에 동유럽과, 지중해쪽으로 완전 배낭여행을 준비했었지요...
이텔리(카프리를 못본게 아쉬워서..^^), 그리스, 이집트, 이스라엘, 터키... 로 이어지는 환상코스...
여행사에 전화해서, 비행기까지 예약해놓고... 이것저것을 준비하고, 떠날날만 기다리던... 저에게.... 떨어진... 날벼락.... 바로... I.M.F

IMF로 인하여, 국가가 초비상인데... 해외여행은 무슨 해외여행이냐... 주위의 수많은 외압... 그러나, 꿋꿋이 버텼으나... 시대의 대세를 무슨수로 막을소냐... 자칭 애국자라고 칭하는 자가 국가부도사태에 어딜 나가느냐라는 내면의 목소리.....

결국... 여행사에 전화해서, 비행기취소하고... 이나라와, 민족과 겨레를 위해서 난 잘한거야!!! 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그렇게 나의 두번째 유럽여행 계획은 쫑이나고.....

아직도 아쉬워한다... 그때 그냥 추진할걸... 하고....

하여간, 유럽은 아직도 다시가야할 곳이다.

나중에 우리 아이들이 어느정도 컸을때.. (중학생정도면 되겠지?) 가족모두가 함께 배낭여행을 떠나볼까한다...
그전에 상황맞으면 훌쩍 떠날 기회가 있기를 간절히 기대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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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유니사랑 김영찬...

[1997::유럽] 프랑스 - 파리 #2

[1997::유럽] 프랑스 - 파리 :: 1997년 6월 6일

[뭇여성들 모두가 자기집이라고 우기는 바로, 베르사이유궁전입니다.]

[궁전안인듯 하군요..]

[뒤로보이는 것이 전부 궁전 정원입니다. 무지 넓고 잘 가꾸어져 있더군요.]

[궁전내부입니다. 무지하게 화려하게 꾸며져 있더군요..]

[기억으론 노틀담성당으로 기억되는데.. 워낙 오래된 기억이다보니... 잘모르겠음... 하여간, 유명한 성당이었는데, 개보수중이었습니다.]


국립박물관에 갔습니다.
프랑스도 영국못지않게 이곳저곳에서, 가져온(?) 유물들로 멋지게 한상 펼쳐놨습니다.

[팔없는 비너스의 원본입니다. 실제로 보니, 그냥 그렇더군요..]

[양쪽벽 가득히 채워져 있는 유명한 그림들... 이거 하나씩 다보려면.. 몇날 몇칠이 걸릴듯...]

[바다의 왕자 마린보이, 장보고... 그리고 포세이돈.. 포세이든같아 보이죠?]

[승리의 여신 니쉬~~~]


하루종이 프랑스 파리관광을 끝내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이 실질적인 여행의 마지막날이었군요...
이밤이 지나면, 내일은 한국으로 돌아가야합니다..

아쉬움속에 하룻밤이 지나갑니다...

[1997::유럽] 프랑스 - 파리 #1

드디어, 여행의 막바지이군요...
유럽여행의 마지막 관광지는 프랑스 파리입니다.

프랑스파리하면.. 뭐니뭐니해도.. 역쉬 에펠탑이죠..

[에펠탑앞입니다. 뒤의 숫자는 2000년이 될때까지 남은 숫자입니다.]

[에펠탑의 꼭대기를 올라가면, 전망대방에 각국의 도시까지 방향과 거리를 표시해둔곳이 있습니다. 태극기랑 인공기가 보이는군요..]

[에펠탑에서 바라본 도시모습]

[책에서 많이 본.. 개선문... 난, 조그마한 조형물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크더군요..]

[세느강변... 정말 정말 아름답다고, 소문이 자자한 세느강... 그러나, 한강에 비하면, 새발의 피.. 직접보니, 별루 더라구요.. 세느강이 예쁘다는 소리는 강변주위의 찻집과 그와 어울어진 조명인듯합니다.]

[거리의 가판대 앞에서.. 얼쩡거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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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유럽] 영국 - 런던 #2

[뒤쪽으로 영국의 명물 2층버스가 보이는군요.. 사진에 보이는것은 관광객들을 위해서, 2층좌석의 지붕을 오픈한 빨간~ 2층관광버스입니다.]

[택시를 타려고 하고 있군요^^ 사실은 택시가 서있길래, 그냥 폼한번 잡아봤습니다.]

[배가 지나갈때면, 다리가 들리는 Tower Bridge 입니다.]

[강뒤로 웅장한 국회의사당이 보입니다. 그리고, 국회의사당의 오른쪽 편에 영국의 명물인 빅밴이 보이는군요. 제가 방문했을때는 빅밴보수공사중이었습니다.]

[영국 거리~]


영국관광이 끝났습니다.
이제 마지막 관광지인 프랑스만 남았군요.
대륙에서, 영국으로 넘어오면서, 비행기를 타고왔으니, 파리로 넘어갈때는 고속철 EuroStar를 타고갑니다.
영국은 섬나라인데, 기차를 타고, 대륙으로 넘어간다는것이 너무 신기하지 않습니까?
영국과 대륙사이에 바다터널이 뚫려있더군요...
EuroStar... 멋지더군요...
하여간, EuroStar를 타고, 프랑스의 파리로 넘어갑니다!

[1997::유럽] 영국 - 런던 #1

어제 저녁에 도착할때까지만해도, 하늘이 우중충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햇살이 방긋하군요^^

오늘은 런던시내관광이 있는날입니다.

트라팔가광장을 쭉 둘러보고~
영국의 상징 버킹검 궁전을 향했습니다.
마침 때를 잘맞추어서, 근위병 교대식 장면을 보고야 말았지요^^

[뒤로보이는 것이 버킹검 궁전입니다. 문이 굳게 닫혀있군요...]

[여기는 국립박물관인듯 하군요.. 정말 많은 종류의 예술작품들과, 각지에서, 가져온 유물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국립박물관안의 전시물... 다아시죠? 이집트어와 그리스어가 함께 쓰여있어서, 이집트 상형문자해독에 지대한 공헌을 한 돌... 이름이 뭐드라???]

[국립극장이었던 걸루 기억이 납니다. 영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극장이지요.]

[버버리 아시죠? 버버리의 총 본사건물입니다. 들어가봤냐구요? 당근 들어가봤지요. 여기서, 향수도 사고, 직원과 이야기좀 나누고^^ 엘리베이터가 무척인상적이었던거 같습니다.]

[영국의 차이나타운...]

[런던의 거리..]

[1997::유럽] 독일 - 라인강

[1997::유럽] 독일 - 라인강 :: 1997년 6월 4일

독일은 특별하게 볼만한 껀덕지가 없는 관계로...
특별한 볼거리를 위해서, 로렐라이로 유명한 라인강변을 추가로 여행하기로 했다.

[찻길따라 건물들이 쭉 늘어서 있고.. 왼쪽으로는 기차가 다니고...]

[어떻게 이렇게 어거주춤한 자세를 대로 한복판에서 취할 수 있는건지.. --; ]

[로렐라이로 기억하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로렐라이랑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지요^^ 내가 손을 잡고 사진찍고 난후로, 뒤사람들도 모두 손잡고 사진찍더군요^^]

[등뒤로 펼쳐진 라인강줄기... 이곳은 예전부터 자살을 많이 하는곳이라고하는군요... 실제로 보면.. 조금 아찔합니다..]

[이곳은 맥주거리로 기억됩니다. 맥주의 나라 독일.. 그독일에서의 맥주거리... 여러가지 맥주가전시되어있고, 많은 사람들이 맥주를 마시고 있던걸로 기억되는군요...]

[우라질... 길을 걷다가, 똥밟았습니다. 장난기가 발동안 누나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챙피하군요--; ]

라인강변의 여행을 모두 마치고... 우린 프랑크푸르트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영국까지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기 위해서이죠...

19:45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를 떠나서,
22:30
영국 런던으로 도착했습니다.
시차가 -1시간 이니.. 실질적인 비행기시간은 무려 4시간이나 걸렸군요.. 생각보다 멀군요...

저녁식사를 하고, Regents Plaza in London에서, 취침을 합니다.
오늘은 너무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무척 피곤했습니다.

[1997::유럽] 독일 - 푸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 소시지 이름같은 도시...
솔직히 여기는 별 기억이 없다.. 그냥 도시라는거... 건물들이 재미있게 생겼다는것...
그러나, 특이한 추억2개가 있는 도시인데...
하나는 유럽의 노천카페에서, 아이스크림은 유일한게 먹은곳이고..
두번째는 독일의 결혼식을 눈앞에서 구경한것이다...

뭐, 특별할건 없는데... 하여간.. 그래~

[1997::유럽] 독일 - 하이델베르크

[1997::유럽] 독일 - 하이델베르크 :: 1997년 6월 3일

평소와 다름없이 6:30분기상...
7시10분 아침식사..

오늘은 독일로 떠나는 날입니다.

이곳 스위스 루체른에서, 독일의 하이델베르크까지는 꽤 거리가 먼거리입니다.
아침 8시 30분에 출발한 차는 오후 1시에 독일의 하이델베르크에 도착했습니다.

[스위스에서 독일로 넘어가는 국경지역.. 무슨 건물인지 모르지만.. 하여간, 국경지역인건만 기억난다..]


시간이 시간이니만큼, 도착하자 마자, 점심을 먹고...
같이여행온 아주머니들은 독일의 쌍둥이칼을 꼭~ 사가야 한다고 다들 난리입니다. 쌍둥이칼.. 쌍둥이칼.. 하두 들어서, 저도 사올뻔 했습니다..

[점심먹은곳.. 분위기가 괜찮았는데.. 사진으로 보니.. 그냥 그렇군요..]


점심을 먹고.. 여기저기 유명한곳을 돌아다녔지요...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맥주통... 맥주통에 수많은 낙서가 적혀있는데.. 특히 한글이... 기세등등 --;]

이곳에서 기억에 남는것이 대학이 한군데에 딱 있는것이 아니라, 시내전체적으로 이곳저곳에 널려있어서, 도시자체가 마치 대학인것처럼, 느껴졌었습니다.
수업시간표가 엉뚱하게 짜여지기라도 하면, 도시끝에서 끝으로 정신없이 뛰어야 한다는 군요... 빠른 이동을 위해서, 자전거를 이용한다고 하던데....
울타리안에 있는 우리의 대학과는 사뭇다른 분위기... 왠지 더 끌리더군요...

하이델베르크의 시내관광을 마치고... 저녁에 프랑크푸르트로 이동을 했습니다.

도착해서, 저녁먹고(이날 저녁은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한국식당에서 먹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Holiday Inn 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1997::유럽] 스위스 - 루체른

[1997::유럽] 스위스 - 루체른 :: 1997년 6월 2일

11:30분에 이테리의 밀라노를 출발해서, 산넘고 물건너서, 13:20분에 스위스땅에 도착했습니다.
높은 산과, 분위기있는 호수인지 강인지 모를 물...
멋지더군요... 지금까지본 최고의 자연경관이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어느 음식점으로 가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스위스의 물고기요리와 수프 그리고 아이스크림~

식사를 마치고, 간곳은 유명한 필라투스!!!

[필라투스정상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와 산악기차... 기억으로는 어느정도 높이까지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고, 그이상은 이산악기차를 이용한거 같습니다. 가파는 절벽을 올라가는 산악기차와 그옆에 펼쳐진 장관... 멋집니다.]

[필라투스 정상... 한글도 보입니다. 어찌나 반갑던지~]

[정상 전망대]


필라투스등정을 마치고, 시내로 내려왔습니다.
시내에도 볼것들이 많더군요... 유명한 사자상과 다리 등등...

[책에서 많이 본 사진이죠? 자세한 설명은 그 책을 참조하세요^^]

스위스하면 딱~ 떠오르는게, 바로 맥가이버칼 아닙니까~
두개샀지요~ 내꺼랑, 친구줄거 하나랑...
무려... 개당 5만원씩이나 주고.....
소중하게 간직했는데... 도대체 어디로 사라져 버린건지... 쩝...


쇼핑과 시내관광을 마치고, 저녁식사후 루체른 시내에 있는 Broad Way Hotel에 투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