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9월 25일 수요일

[펌] 창조과학..

창조과학은 무슨 과학인가요?

"아저씨, 창조과학이라는 과학이 있어요?"
"응. 있지. 우주가 우연히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것이 아니고 누군가 우주를 창조했다는 주장이지."
"누가 우주를 만들어요? 그걸 만들 사람이 어디 있어요."
"사람이 아니고 하나님이 만들었다는 주장이야."
"하긴 우주가 생길 때 있었던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말숙이 말대로 우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는 아무도 본 사람이 없단다. 추측하고 있을 뿐이지. 그 중에 대표적인 주장이 진화론이야. 그 진화론은 알고 있지?"
"네."
"진화론에 상대되는 입장에서 우주의 탄생을 보는 것이 바로 창조과학인데 조물주가 세상을 창조했다는 주장이야."
"그건 과학이 아니라 종교가 아닌가요?"
"물론 종교적인 입장에서 보는 과학이지. 창조론을 주장할 뿐만 아니라 그걸 과학적인 방법으로 증명하기 위하여 연구를 하기 때문에 과학이라고 부르는 것이야."
"그러면 과학시간에 창조과학도 배우나요?"
"우리나라에서는 과학시간에 창조과학을 다루는 일이 거의 없지만 미국에서는 진화론과 함께 과학시간에 창조과학에 대하여서도 가르치고 있단다."
"어떻게 그런 이론을 내세우게 되었나요?"
"우주는 끝없이 넓고 복잡하지만 놀랍게도 일정한 질서를 가지고 있단다. 물론 태양계에도 그 법칙이 작용하고 지구에도 그 법칙이 적용되고 있는 것이지. 예를 들어서 태양계에 속한 별들은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이 있지. 그런데 이런 행성들은 태양을 중심으로 일정한 기간 즉 수성은 약 88일, 지구는 365일 5시간 48분 48초, 화성은 687일, 목성은 약 12년, 토성은 약 20년 등의 시간 동안 일정하게 태양의 둘레를 회전하고 있는데, 이들 행성과 태양사이에는 어떤 줄로 연결되어 있지도 않은데 떨어져 나가거나 끌려와서 충돌하거나 하는 일없이 항상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지. 어떻게 우주의 텅 빈 공간에 떠 있으면서 태양 주위를 회전할 수 있겠니?"
"그야 중력과 같은 만유인력이 작용하여 서로 끌어다니니까 그렇지요."
"그래. 말숙이 말이 맞아. 그렇지만 조금이라도 그 힘이 차이가 나면 서로 충돌하거나 아니면 끝없이 멀어져 버리겠지?"
"그야 그렇지요."
"이렇게 정확한 질서가 저절로 생겨났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 창조과학을 하는 사람들의 생각이란다. 예를 들어서 블록놀이를 하다가 블록을 바닥에 집어 던졌는데 우연히 예쁜 집이 만들어졌다고 말하는 것처럼 우주가 우연히 만들어졌다고 믿지 않는 것이지."
"그럴 것도 같네요. 그러니까 성경에 있는 말을 그대로 믿는 것이 창조과학이라는 말이지요?"
"근간을 이루는 정신을 성경의 말씀에 두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우주와 지구를 연구를 하고 있는 것이 창조과학이란다. 그렇지만 진화론이 맞는지 창조론이 오른지 그것은 아마도 인간이 영원히 풀 수 없는 수수께끼일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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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메일링 하고 있는 다빈치와 뉴턴의 오늘 내용이군요...
창조과학에 대해서,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창조과학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2년 9월 24일 화요일

올림푸스 C-2040z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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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4월에 처음 만나서, 1년 반 가까이 동거동락을 해왔던, 나의 두번째 디지틀 카메라 올림푸스 2040z와 오늘 이별을 했습니다.

첫번째 디카는 삼성의 SDC-30... 화소수가 30만밖에 되지 않았었지요...
화질의 중요성을 깨닫고... 일주일동안 인터넷을 이잡듯이 잡아서, 거금을 들여서 산... 2040... 200만 화소에 3배 광학줌... 1.8의 밝은 렌즈...
막강한 수동기능...

그녀석을 샀을때 너무 너무 흥분했었지요..
본체를 용산에서 사고.... 남대문의 예원이라는 곳에 가서, 렌즈어답터와, UV렌즈, 산요충전지8알, 니카몬 충전기까지 거의 80만원 가까이 들여서, Full Set 을 구입한 나는 매일 매일이 행복했습니다.
그덕에, 나의 생활은 자금의 압박을 받게되고... 결국.. 그당시 나의 여자친구(현재 아내)와 데이트할때면 1,000원 데이트라는 정책에 이르게 했었지만.... 행복했습니다.

첫출사.....
2002년 4월 28일...  여자친구와 서울랜드로 떴습니다.
(이날부터 우린 천원데이트를 시작했지요... 서울랜드는 신용카드로 공짜입장하고, 여기 저기 그냥 구경하고... 걷고... 먹을 거 안먹고... 마지막에 떡볶기로 배채우고..^^)
서울랜드를 배경으로 하루종일 셔터를 눌렀습니다. 완벽한 화질에 뻑이 갔습니다.
자동기능으로도 충분해서, 수동기능까지 사용하지도 않았지요..

초기에는 밝기조정을 몰라서, 카메라 고장난줄 알고, AS까지 맞길뻔 했는데, dcinside에서, 조언을 듣고, Setting에서, 밝기조정을 제대로 한 적도 있습니다.^^
수동기능은... 신혼여행가서,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를 배경으로 야경사진 찍을때, 요긴하게 사용했군요...

길고 긴 시간동안, 나를 한번도  후회하게 하지 않은 몇 안된 녀석중에 하나인 나의 두번째 디지틀 카메라 2040z를 포장지에 곱게 싸서, 오늘 부산으로 보냈습니다.

2040에게는 조금 미안하긴 하지만, 휴대성이 강조된 세번째 디카를 위해서이니.. 마음착한 2040도 이해를 해줄겁니다.

잘가~ 좋은 주인 만나서~ 그동안 감추어두었던, 수동기능들을 마음껏 펼쳐라~~

2002년 9월 23일 월요일

디지틀 캠코더가 생겼어요^^

하하~
드디어, 기대하고 기대하던, 캠코더가 생겼습니다.
처가집에서, 집사람 임신한 기념으로, 디지틀 캠코더를 사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럼, 캠코더를 구경하세요~

삼성 디지틀캠코더 vm-B190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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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물을 쫙~ 펼친 모습입니다. 악세사리가 빵빵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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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캠의 위풍당당한 모습입니다. 정말 멋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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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핸드폰 UTO와의 크기 비교입니다. 정말 작습니다. 가볍기는 얼마나 또 가벼운지..]

처음 사용하는 디지틀 캠코더이긴 하지만, 너무 좋군요...
이걸로 우리 아가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서, 여러분에게 선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From 유니사랑~

2002년 9월 13일 금요일

사상의학에서 말하는 자신의 체질 알아보는 방법..

사상체질 감별법



태음인, 소음인, 태양인, 소양인. 4 가지 유형의 사람들의 기질과 용모, 심리상태, 내장의 강약, 적응하는 음식 등을 세밀하고도 체계적으로 분류해 놓았습니다.

사상체질 중에는 어느 한 체질만 가지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으며, 실제로는 2~3개의 체질을 부분적으로 공유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설문조사법으로 4개 중에 하나를 선택하시어 해당사항을 체크하여 자신의 체질을 찾아 건강에 응용하시기 바랍니다.

※설문 작성시 참고사항※

귀하에게 해당되는 사항에 표시하세요! 혹 애매한 질문이 있더라도 가장 비슷한 것을 골라 빠짐없이 별지에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문1> 자신의 골격에 해당되는 것은?

1) 몸에 비해 머리가 크며, 목덜미가 튼튼하나 허리부분이 약하다.

2) 손목 발목의 뼈대와 허리가 비교적 굵고 체구가 듬직해 보인다.

3) 어깨가 벌어지고 뼈대도 단단하여 체격이 다부져 보인다.

4) 뼈가 가늘고 균형이 잡혀 날씬하다.





문2> 자신의 용모에 해당되는 것은?

1) 이마가 넓고 광대뼈가 나와 있으며 눈빛이 강한 편이다.

2) 이목구비가 커서 시원시원하고 입술이 두툼하다.

3) 얼굴이 다소 길고 입이 크지 않고 턱이 뾰족한 편이다.

4) 얼굴이 갸름하고 계란형이며 이목구비가 작고 오밀조밀하다.





문3> 자신의 가슴에 해당되는 것은?

1. 가슴이 벌어지고 견실하며 어깨가 근육질이다.

2. 비만형으로 넓고 잘 발달되어 있다.

3. 넓고 튼튼한 편이다.

4. 빈약하고 좁은 편이다.





문4> 자신의 피부에 해당되는 것은?

1) 얼굴색이 흰 편이며 살이 없어 얇다.

2) 피부가 비교적 두껍고 몸 전체가 지방이 많은 편이다.

3) 얼굴색이 가무잡잡하고 혹은 붉은 빛이 돈다.

4) 얼굴이 비교적 희며 혈색이 없어 보인다.





문5> 자신의 손과 발에 해당되는 것은?

1) 손발이 따뜻하나 힘이 없다.

2) 손발이 따뜻한 편이며 겨울에는 쉽게 건조해진다.

3) 상체가 길고 가슴이 발달하였으나, 허리와 하체가 약하다.

4) 손가락이 갸름하고 찬 편이며, 겨울에는 더욱 차다.





문6> 자신의 몸에 해당되는 것은?

1) 머리가 크고 머리끝(정수리)이 솟아 있다.

2) 땀구멍이 크며 남들보다 비교적 땀이 많은 편이다.

3) 눈빛이 강하여 남이 시선을 맞추기를 꺼려한다.

4) 상체보다 하체가 발달되었고 손힘이 약하다.





문7> 자신의 걸음걸이에 해당되는 것은?

1) 걸음걸이가 꼿꼿하고 어색하다.

2) 걸음이 느리고 무게있게 걷는다.

3) 걸음걸이가 빠르고 몸을 좌우로 흔드는 편이다.

4) 걸음걸이가 자연스럽고 얌전하다.





문8> 자신의 땀에 해당되는 것은?

1. 땀은 적은 편이나 땀이 나면 상쾌하고 피곤하지 않다.

2. 땀이 자주 많이 나고 땀을 흘려야 컨디션이 좋아진다.

3. 식사도중, 또는 일을 하면 땀이 나도 피곤하지는 않다.

4. 평소에 땀이 많지 않고 땀을 흘리고 나면 피곤하다.





문9> 자신의 눈빛에 해당되는 것은?

1. 눈이 길며 빛이 나고 매서우며 어딘지 모르게 독해 보인다.

2. 눈빛이 침침해 보이나 맑고 깨끗하며 감추는 것이 있어 보인다.

3. 눈빛이 반사적이고 예리하며 동정적이다.

4. 눈빛이 순하고 눈웃음을 잘 지으며 맑고 깨끗해 보인다.





문10> 자신의 음성에 해당되는 것은?

1. 목소리가 굵고 성량이 풍부하며 말을 많이 하여도 지치지 않는다.

2. 음성이 약하고 쉬 피로하여 오랫동안 사용할 수 없으며 음치인 편.

3. 음성이 카랑카랑하며 말을 빠르게 한다.

4. 조용하고 차분한 편이나 말을 오래 하면 피로하여 진다.





문11> 자신의 말의 습관에 해당되는 것은?

1. 수다스럽지는 않으나 거리낌이 없이 과격하게 말을 한다.

2. 듬직하고 말수가 적으며 간혹 더듬기도 한다.

3. 말이 많고 잘 끼여들며 입이 가벼워 비밀을 간직하기 어렵다.

4. 말이 많지는 않고 친한 사이나 필요할 때는 많이 하는 편이다.





문12> 자신의 건강상태와 해당되는 것은?

1. 가슴이 막힌 듯하며 다리에 힘이 없어 오래 걷기에 힘이 부친다.

2. 가슴이 두근거리며 눈이 피로하고 목이 아프다.

3. 건망증이 있고 소변을 자주 본다.

4. 한숨을 잘 쉬며 돌아다니기가 싫고 집안에 편히 있고 싶다.





문13> 자신은 어떠한 때에 건강상태가 좋다고 느끼는가?

1. 소변의 양이 많고 시원스럽게 잘 나올 때.

2. 땀이 잘 나올 때.

3. 대변이 시원스럽게 잘 나올 때.

4. 음식 소화가 잘 될 때.





문14> 자신의 성격에 해당되는 것은?

1) 강한 성격이고 적극적이며 과단성이 있고 집요하다.

2) 보수적으로 변화를 싫어하지만, 결단을 내려야할 때는 과감히 한다.

3) 매사에 활동적, 진취적으로 일을 미루는 사람을 보면 답답하다.

4) 내성적이고 별로 말이 없으나, 질문의 답변은 잘 하는 편이다.





문15> 자신의 성격에 해당되는 것은?

1) 카리스마나 독재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고 대중적이다.

2) 집안 일을 중시하고, 꼭 필요한 활동이 아니면 가급적 피한다.

3) 봉사정신이나 정의감이 많고 적극적이고 솔직담백한 성격이다.

4) 예술과 문학 등 사색적인 면이 많고, 직감력이 좋고 예민한 편이다.





문16> 자신의 성격에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1. 사양하는 마음이 부족하다.

2. 측은히 여기는 마음이 부족하다.

3. 옳고 그른 것을 따지는 마음이 부족하다.

4. 부끄러운 일을 싫어하는 마음이 부족하다.





문17> 자신의 성격에 해당되는 것은?

1. 급박지심, 쫓기는 마음으로 전진만 하려 한다.

2. 겁심, 정적이며 자기 과시욕이 있다.

3. 구심, 내면에 불안한 마음으로 움키려고 한다.

4. 안주, 소극적이어 불안정 지심이 있다.





문18> 자신의 성격에 해당되는 것은?

1) 행동에 거침이 없고 냉정한 편이다.

2) 남의 얘기를 잘 듣는 편으로, 자신에게 고민거리를 잘 말한다.

3) 경솔하고 급하며 순간 판단력이 빨라서 실수할 때가 많다.

4) 소심한 면이 많으며 섬세하고 남의 말에 민감한 편이다.





문19> 자신의 성격에 해당되는 것은?

1) 친하든 친하지 않든 남과 잘 사귀는 편이다.

2) 매사에 신중하여 주위 사람이 보기에 믿음직하다.

3) 판단력이 빠르고 순발력과 창의력이 뛰어나다.

4) 성격이 부드럽고 침착하며 생각을 많이 하고 빈틈이 없다.





문20> 자신의 성격에 해당되는 것은?

1) 생각한 일은 어떻게 해서라도 성취하고야 만다.

2) 남들이 보기에 매사에 꾸준한 노력과 인내심이 많은 걸로 생각한다.

3) 아이디어가 많아서 없는 일을 새롭게 잘 만드나 곧 싫증을 잘 느낀다.

4) 이익이 되는 일은 적극적이나 불이익이라고 생각되면 하지 않는다.





문21> 자신의 성격에 해당되는 것은?

1) 아집이 매우 강하며 뚜렷한 개인적 역사관을 갖고 있다.

2) 예의바르고 점잖게 처신하며 불필요하게 일을 벌이지 않는다.

3) 장기적인 일은 아주 약하지만, 단기간에 계획된 일은 잘한다.

4) 이기적인 면이 강하나 소심함 때문에 욕심을 드러내지 못한다.





문22> 자신의 성격에 해당되는 것은?

1) 자

...태양인

태양인(太陽人)



다른 사람과 사교하는데, 소통을 잘하는 장점이 있고 과단성이 있다. 사회적 관계에 유능하다. 소음인과 같이 성질이 싹싹하고 상냥해서 사교성이 있다는 그런 의미가 아니라, 상대방을 어려워 하거나 꺼려하지 않고 인간관계에 적극성이 있어서 남과 쉽게 교통(교제성)을 한다는 의미이다.



항심은 급박지심(急迫之心)이 있다. 이것은 조급성을 가리키는 것이다. 태양인은 급박지심을 자제해야 간혈(肝血)이 부드러워진다고 하였는데, 태양인이 생활과 일을 잘할 때는, 이 조급성을 자제하고 여유가 있을 때이다. 반면 무언가 지나치고 무리를 할 때는 이 항심이 드러나서일을 그르치고 건강을 그르치고 만다.



성격은 항상 앞으로 나아가려고만 하고 물러서려 하지 않는다. 항상 숫컷이 되려고 하지 암컷이 되려고 하지 않는다고 하고 있으니, 용맹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서 남성적인 성격만 고스란히 있고 여성스러운 면모가 결핍된 것이다.



심욕(욕심)은 방종지심(放縱之心)이 있다. 숫컷이려고만 하고 여성스러움을 갖지 않으려 하는마음이 너무 많아지게 되면, 자기 멋대로 하는 마음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항상 나아가려고만하고 되돌아 생각해 볼 줄도 모르고, 저돌적인 대신 후퇴할 줄도 모르게 되며, 강한 대신 부드려움이 없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가 심해지면 방종한 마음이 생겨나 제멋대로만 하려 한다. 이런 상태가 되면 주위에서는 누구도 간섭하기를 꺼리는 사람이 되고 만다.



◐ 태양인 심성의 특징.

태양인은 영웅심이 많고 무슨 일이나 막힘없이 시원스럽게 처리하고, 처음 만난 사람도 쉽게 사귀는데 능하며, 무슨 일이든 마음에 품지 않고 부담없이 생각하고, 남성적인 면이 많고 여성적인 면이 적으며, 항상 나아가려고 하며 물러서려고 하지 않으려는 강력한 추진력의 면이 있다.



반면에 앞뒤를 생각하지 않고 거침없이 행동하고, 급진적이고 함부로 행동하며, 남을 무시하는 안하무인격인 경향이 있으며, 방종하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면이 있어서 사회에 적응을 못하면 따돌림을 받기 쉬우며 평생 헤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 태양인의 성품.

좋게 애기하면 과단성있는 지도자형이고, 나쁘게 애기하면 독재자형입니다.



◈ 성질재간.

사회적 관계에 능하고, 상대방을 어려워하거나 꺼려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남들과 교통합니다.그렇지만 일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남에게 화를 잘 냅니다.



◈ 항심.

급박지심이있습니다. 이것은 조급함을 뜻하는데 급박지심을 자제해야 간혈이 부드러워지고 일이 제대로 풀립니다. 반면 무언가 지나치고 무리를 할 때에 급박지심이 드러나서 일을 그르치고 건강을 망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성격.

항상 앞으로 나아가려고만 하고 물러서지 않습니다. 용맹스럽고 적극적이며 남성다운 성격입니다.



◈ 심욕.

방종지심이 있습니다. 제멋대로이고 후회할 줄 모릅니다. 독선적이고 계획성이 적으며 치밀하지 못합니다.





◐ 태양인의 심신 섭생법.

태양인은 성정(性情)에서 슬픔(哀性)이나 화(怒情)을 내는 감정을 조심해서 기운이 위로 上昇(陽性化)되는 것을 억제 할 필요가 있고 평소 한발짝 양보해서 조급한 마음(急迫之心)을 조절하고 과격하기 쉬운 남성적 기질을 조심해서 행동해야 한다.



평소 건강조건에서는 소변양이 충분한가 관찰할 필요가 있고(대변은 간혹 8∼9일씩 보지 못해도 큰 병이 아니다) 입에서 거품이나 침이 자주 고이고 명치밑에 딴딴한 덩어리가 있게 되면 건강이 좋지 않는 것이다.



太陽人이 평소 건강한 사람처럼 보이다가 갑자기 解역病(下肢無力現象)이나 얼膈증(食道嚥下障碍)이 생기면 重證의 병세로 전환된 것으로 생각하고 급히 서둘러야 된다.



◐ 태양인의 적합한 운동.

태양인은 소음인처럼 체력이 약하지는 않으나, 태음인처럼 구태여 매번 땀을 줄줄 흘릴 때까지 운동할 필요는 없습니다.



◐ 태양인의 체질과 질병.

소변이 잘 나오다가 잘 안나오면 일단 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담백하고 생랭한 음식 대신 맵고 뜨거운 음식이나 지방질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식도나 위장 부위에 병이 올 수 있습니다. 하체가 원래 허약하므로 운동으로 하체를 단련하지 않으면 하체에 병이 올 수 있읍니다.



쉽게 분노하거나 지나치게 슬픈 감정을 품고 있으면 간장부위에 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대변 덩어리가 크고 양이 많으며 소변을 자주 보고 그 양이 많으면 건강합니다. 얼굴빛이 희면 건강합니다. 살갗이 말라야 건강합니다. 명치 밑이 단단한 덩어리가 있으면 좋지 않습니다.



◈ 얼격증.

음식물을 넘기기 어렵고, 넘긴다해도 위까지 내려가지 못하고 다시 토해내는 병입니다. 이때 식도 부위에서 서늘한 바람이 나오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이런 증세가 있으면 중병입니다. 그렇지만 열이 높고, 배가 끓고 소리가 나며, 설사나 이질 등의 증상을 보일 경우에는 열격증이 아닙니다.



◈ 반위증.

음식을 삼켜 넘기는 일에는 문제가 없지만, 먹은 후에 명치부근이 그득하여 거북하고 몇시간 후에 다시 토해내는 증상입니다. 아침에 먹은 것을 저녁에 토하고 저녁에 먹은 것을 아침에 토한다고 할 수 있죠. 서양 의학에서는 위암, 위무력, 유문협착 등으로 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 해역증.

권태감이 심하고 하체에 힘이 없어 다리가 풀리는 증상입니다. 다리가 마비되거나 붓고 아픈 증상은 없으며 오한이나 발열도 없읍니다. 요척에 병이 생겨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태양인은 병리와 약리에 대해서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사상체질에서 태양인의 비율이 가장 적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연구 발표에 의하면 태양인은 간장 질환, 소화불량, 식도협착, 식도암, 위암, 상기, 각약, 안질등에 잘 걸린다고 합니다.



◐ 태양인의 체질에 맞는 약재와 음식.

태양인은 폐에 상승하는 양기운이 많고 간에 하강하는 음기운이 적으므로, 하허상실합니다. 따라서, 양을 억제하고 음을 도와 상승한 기운을 아래로 낮추는 방법을 위주로 처방합니다.



◈ 태양인의 허약한 하체에서 오는 병: 오가피, 소나무 마디.



◈ 태양인의 얼격, 해역, 반위증: 모과, 포도뿌리, 다래, 조개, 붕어, 순채나물.



◈ 태양인의 간을 보할 때: 채소, 과일, 조개류.



◈ 태양인에게 좋은 보약재: 오가피, 모과, 다래, 솔잎, 붕어.



◈ 태양인에게 좋은 식품.

맵쌀. 호밀. 메밀. 메조. 보리. 옥수수. 팥. 검정콩. 유색콩(흰색콩제외) 들깨. 검은깨. 배추. 양배추. 상추. 취나물. 고사리. 가지. 오이. 해조류 및 어패류(대부분이 좋음) 배. 감. 포도. 모과. 잣. 복숭아. 오렌지. 귤. 살구. 딸기. 바나나. 오가피. 송화 등 소나무의 모든것.



◈ 태양인에게 해가 되는 식품.

밀가루. 흰콩. 율무. 빨간 팥. 땅콩. 참깨. 무우. 당근. 도라지. 더덕. 마. 모든 육류(닭 돼지고기 약간 좋음) 호두. 은행. 사과. 밤. 우유. 계란. 흰소금. 참외. 꿀. 인삼. 녹용. 커피. 술. 모든 약.



◐ 태양인의 재능, 적성, 직업선택.

붙임성이 좋아 처음 만난 사람하고도 스스럼없이 잘 사귑니다. 과단성이 있고 적극적인 성격이라서, 사업을 한다면 어렵고 생소한 분야에서도 능히 성공할 자질이 있습니다. 새로운 사업을 개척하는데 유리한 성격입니다.



반면, 치밀히지 못하고 독선적인 데가 있어서 리더쉽에 문제가 있습니다.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성격이고, 착한 사람과 악한 사람을 분간하는 재주는 있으나 유능한 사람과 무능한 사람을 분간하는 재주는 없습니다.

말하자면, 사람을 사귀고 끌어들이는 재주는 있지만, 대개는 술친

...태음인

태음인(太陰人)



태음인은 성질은 꾸준하고 침착하다. 성질은 무슨 일이든 시작한 일 맡은 일을 끈기있게 이루어 성취하는 장점이 있다. 재간은 어느 곳에서나 뿌리를 잘 내리고 쉽게 정착하며, 한가지 일에 꾸준한 일관성이 있고 외부와 타협하지 않는다.



항심은 겁심(怯心)이 있다. 즉, 조심성이 있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다. 이러한 겁심이 심하면 파심( 心: 두려움)이 되어 무슨 일이고 해보지도 않고 겁을 내거나, 아예 아무런 일도 추진하지 못한다. 즉, 변화를 싫어하게되고 현재 자신의 처지나 상태에 더욱 몰입하게 된다. 이것이 더욱 심하면 가슴이 자주 두근두근 거리는 정충(  ), 즉 대병(大病)의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성격은 항상 안(內)만 지키려 하여 변화를 싫어 하고 보수적이다. 가정과 자기 고유의 업무 외에관심이 적다. 소양인처럼 실속없이 바캍 일에 치중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심욕(욕심)은 물욕지심(物慾之心)이 있다. 내부를 지키려는 마음이 많아지면 물욕에 얽매이기 쉽다.자기 일을 잘 이루고 자기 것을 잘 지키는 것은 좋으나, 자기 것에 대한 애착이 지나쳐서 집착이 되면 탐욕이 된다.



◐ 태음인의 심성의 특징.

태음인은 사회생활을 하는데 가장 적응을 잘하는 체질로 다른 체질보다 가장 많다. 일을 시작하고자마음먹는데는 시간이 걸리지만 일단 시작한 일을 끝까지 해내는 성취력이 있고, 무슨 일이든 꾸준하게 하고, 일정한 곳에 오래 참고 견디는데 능하며, 모든 일을 넓게 생각하고 이해하며, 행동이 점잖고 의젓하며 속마음을 쉽게 표현하지 않고, 매사를 신중하게 생각하며, 믿음직스럽게 일을 처리한다.



반면에 겁이 많으며, 일을 시작하기 전에 포기하고, 게으른 면이 있고, 많이 움직이려 하지 않으며, 개인적인 일에 관심은 많으나 외부의 일은 가볍게 보고 자신의 목적을 위하여서는 적극적으로 하며,보수적이고 욕심이 많다.

변화를 싫어하며, 의젓한 면이 있는 반면 음탕한 면이 있고, 도박을 좋아하는 경우도 많다.



◐ 태음인의 성품.

대체로 말수가 많지 않고, 운동보다는 도락을 좋아합니다. 둔하고 게으르며,의심이 많습니다.

예로부터 영웅과 열사가 많으나, 반대로 식견이 좁고 태만하여 우둔한 사람도 많습니다.



◈ 성질재간.

꾸준하고 침착하여 맡은 일은 꼭 성취하려고 합니다. 행정적인 일에 능하고,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일을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결말을 짓지 못하면 못 견뎌합니다.



◈ 항심.

겁심(조심성)이 있습니다. 겁심이 가라 앉으면 안정되고 믿음직스럽게 일을 처리하지만, 어떤 일이든 해 보기 전에 겁을 내거나 조심이 지나치면 아예 아무 일도 못합니다. 겁심이 지나치면 정충증(가슴이 울렁울렁 거리는 증상)이란 병에 걸립니다.



◈ 성격.

보수적이어서 변화를 싫어합니다. 밖에서 승부를 내지않고 안에서 일을 이루려 합니다. 따라서 가정이나 자기 고유의 업무 외엔 관심이 없습니다.



◈ 심욕.

물욕지심이 있습니다. 내부를 지키려는 마음이 지나치면 물욕에 얽매이기 쉽기 때문이죠. 자기 일을 잘 이루고, 자기 것을 잘 지키는 모습은 좋지만 자기 것에 대한 애착이 지나치면 집착이 되고 탐욕이 됩니다.





◐ 태음인의 심신 섭생법.

태음인은 性情에서 기쁨(喜性)이나 즐거움(樂情)의 감정을 조심해서 기운이 下降(陰性化)하는 현상을 억제하고, 평소 외부 일에 관심을 많이 갖고, 적극적인 활동을 하여야 한다. 평소 건강조건으로 전신에 땀이 고루 잘 나면 건강하지만 땀이 잘 나오지 않거나, 부분적으로 등이나 목덜미에만 땀이 나고 안면이나 손, 발에 땀이 없으면 좋지 않다.



太陰人의 병은 燥로 인한 것이므로 發散이나 通便이 치료요령이다. 태음인은 식사를 많이 하는데 비해 활동이 적어서 비만해지기 쉽다. 항상 움직이고 땀을 흘리게하여 비만해지지 않고 변비를 막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 태음인에게 적합한 운동.

태음인은 식욕이 왕성하여 비만해질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운동량이 많은 운동으로 땀을 많이 내야 하므로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조깅을 하더라도 시간을 길게 하고 속도를 주어 운동량이 충분하게 해야 합니다.



◐ 태음인의 체질과 질병.

땀구멍이 잘 통하여 땀이 잘 나면 건강합니다. 그러나 피부가 야무지고 단단하면서 땀이 나지 않으면 병이 진행 중입니다.

호흡기와 순환기 기능이 약해서 심장병, 고혈압, 중풍, 기관지염, 천식 등에 걸리기 쉽습니다. 습진이나 두드러기와 같은 피부질환과 대장염, 치질, 노이로제 등에 유의해야 할 질병입니다.



태음인은 식사량이 많은데 비해 활동이 적어서 비만하거나 변비가 생기기 쉽습니다. 비만하지 않도록 항상 움직이고 땀을 내어야 하고 변비를 막는 식생활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태음인은 간에 울혈이 생기기 쉬운데, 이 울혈이 소장에 영향을 주어 대변이 말라붙게 됩니다. 변비는 태음인에게 흔히 오는 증상이지만 그다지 대수롭지 않습니다. 그러나 설사병이 생겨 소장의 중초가 막혀서 마치 안개가 낀 것 같은 답답함을 느끼면 중병입니다.



태음인은 얼굴빛으로도 병의 경중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얼굴빛이 푸르고 희면 조열(마음이 몹시 답답하고 몸에 열이 남)이 많지않고, 얼굴빛이 누르거나 검붉으면 간에 조열이 있고 폐가 건조합니다. 따라서, 燥를 치료해야 합니다.



태음인의 병은 발산과 통변이 치료의 요령입니다. 간의 조열이 병의 원인이기 때문에, 땀을 흘리게 하고 변을 내보내면서 조를 풀면 병이 낫습니다.



태음인에게는 땀을 흘리게 하는 것이 치료의 한 목표인데, 이마, 눈썹, 빰의 어디에서 나오든지 땀방울이 굵고 다소 오래 있다가 들어가야 정기가 강하고 사기가 약한 상쾌한 땀입니다. 만일 땀방울이 작고 금방 들어가면, 정기가 약하고 사기가 강한 땀이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 태음인의 체질에 맞는 약재와 음식.

태음인은 폐에 발산하는 기운이 적고 간에 모아 들이는 기운이 많기 때문에 안으로 열이 쌓이기 쉽습니다. 따라서, 항상 소변과 대변을 잘 소통하게 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 태음인의 허약한 폐의 기운을 보하는 약재: 맥문동, 오미자, 산약, 길경(도라지), 우황, 황금, 상백피, 행인, 마황, 의이인, 황율, 웅담, 원지



◈ 태음인에게 쓰지 않는 약재: 감수(가슴이 조이며 답답하며 아플 수 있음), 계지(발진이 생길 수 있음), 영사(구갈이 생길 수 있음), 석고(손발이 궐랭하게 될 수 있음), 시호(땀이 멎지 않을 수 있음), 황백(소변이 나오지 않을 수 있음)



◈ 태음인에게 좋은 보약재: 녹용, 웅담, 오미자, 맥문동, 갈근



◈ 태음인에게 좋은 식품.

현미. 쌀. 밀. 수수. 찹쌀. 차조. 율무. 빨간 팥. 땅콩. 무우. 당근. 토란. 연근. 표고버섯. 씀바귀. 가지. 도라지. 감자. 고구마. 더덕. 양배추. 양파. 마늘. 파. 호박. 두부. 미역. 김. 다시마. 소고기. 개고기. 닭고기. 우유. 계란. 생선. 사과. 귤. 수박. 밤. 호두. 잣. 은행. 녹용. 갈근.



◈ 태음인에게 해가 되는 식품.

메밀. 보리. 검정콩. 녹두. 들깨. 신선초. 숙주나물. 미나리. 조개류. 게. 오징어. 굴. 꽁치. 갈치. 참치. 감. 포도. 모과. 구기자. 오가피술. 새우. 포도당주사.



◐ 태음인의 재능, 적성, 직업선택.

행동이 굼뜨고 답답하지만 비교적 단조롭고 변화가 없는 일에 적합합니다.

싫증을 내지않고 끈기가 있어 한분야에 전문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알고보면 욕심이 많고 절대 손해보는 일은 하지 않으며, 자기가 맡은 일에 책임을 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총무

...소양인

소양인(少陽人)



소양인은 굳세고 강인한 성질(剛武:강무)과 일을 꾸리고 추진하는 데에 능한 재간(事務:사무)이 있다. 강인하고 적극성이 있어 어떤일을 착수하는데 어려워하지 않는다. 일을 시작하는데 주저하지 않고 시작이 반이라는 태도로 쉽게쉽게 일을 꾸민다. 행동거지가 활발하고 몸가짐이 날랜 것이 민첩하여 답답해 보이지 않고 시원시원하다.



항심은 구심(懼心)이 있다. 즉 두려워하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다. 원래 무슨일이든 쉽게 시작하고 가볍게 추진하는 대신, 마무리에 서투른데다가 자꾸 일만 벌이는 습성이 있어서 뒤에 가서 문제가 자주 생기다 보니 항상 무슨일이 생길까 두려워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심리적인 압박이 심하면 공포심(恐心: 공심)이 생기며, 나아가 건망증이 생기는 대병(大病)의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성격은 항상 밖으로 돌려고 할 뿐 안을 지키려 하지 않는다. 바캍일이나 다른 사람들의 일에 신바람이 나지만, 집안 일이나 안 사람의 일에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일을 벌려 놓기만 하고 거두어 정리가 되지 않아 치우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욕(욕심)은 편사지심(偏私之心)이 있다. 밖에서만 일을 성취하려 하고 안을 다스리지 않는 것이 지나치면 사사로운 정에만 치우치는 마음이 생긴다. 필요한 일과 불필요한 일, 중요한 일과 사사로운 일, 사적인 일과 공적인 일 등을 구분해서 절도있게 처리하는 것이 아니고 기분이나 감정에 따라 일을 하게 된다. 여기에 이르면 사고방식이 너무 제 멋대로이고 자기 기분에 좌지우지되어 남이 보기에는 매사가 무원칙해서 함께 믿고 일하기 힘들게 보인다. 또한 겉치례에 신경을 써 사치와 낭비를 범하기 쉽게 된다.



◐ 소양인 심성(心性)의 특징.

소양인은 창의력이 뛰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많이 만들어내며, 마음이 강직하고 열성적이고 솔직담백하고, 일을 할 때에 이해와 타산을 따지지 않으며, 남을 위하는 봉사정신이 강하고, 자기 일 보다 남의 일에 더욱 열성적이며, 감정표현을 솔직하게하고 그 자리에서 풀어 버린다.



반면에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벌려놓고 마무리를 하지 못하며 두려워하며, 가정이나 개인적 일은 등한시하고, 실질적인 면보다 남에게 과시하고 장식하는 것을 좋아하며, 너무 직선적으로 표현하는 관계로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하며 또한, 곧바로 후회하고 사과하며, 남들에게 경솔하다는 말을 많이 듣고, 감정의 변화가 심한 편이다.





◐ 소양인의 성품.

명랑하고 시원스러운 의리의 사나이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솔직 담백하고 의협심이나 봉사정신이 강합니다. 지구력이 부족하여 싫증을 잘 내고 체념을 쉽게 합니다.



◈ 성질재간.

굳세고 날래며, 일을 꾸리고 추진하는데 능합니다. 적극적이어서 일을 착수하는데 어려워하지 않습니다. 행동거지가 활발하고 답답해 보이지 않으며 시원시원합니다.



◈ 항심.

구심(두려워하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너무 쉽게 일을 벌이다 보니, 뒤에 가서 문제가 자주 생겨 항상 무슨 일이 생길까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구심이 발전하면 건망증이 됩니다.



◈ 성격.

성격이 급하고, 매사에 시작은 잘 하지만 마무리가 부족합니다. 그리고 밖으로 돌려고 할 뿐 안을 지키려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벌여 놓은 일을 잘 정리하지 않고, 일이 잘 추진되지 않으면 그냥 방치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는 신바람을 내지만 집안 일에는 소흘한 편입니다.



◈ 심욕.

편사지심이 있습니다. 지나치게 밖의 일에만 신경쓰고 안을 다스리지 않으면 사사로운 정에 치우치는 마음이 생긴다는 의미이죠. 이해타산이나 공사의 구분없이 감정에 따라 일을 처리하게 됩니다.





◐ 소양인의 심신 섭생법.

소양인은 性情에서 怒性(화내는 것)과 哀情(슬픔)을 조심해야 하고, 평소 외부 활동보다 내부 일에관심을 많이 갖고 매사에 서둘러서 일을 벌리는 것보다 차분하게 일을 마무리 하여야 한다.



少陽人의 건강조건은 대변을 매일 규칙적으로 볼 수 있어야 건강하고 대변 을 몇일 못보게 되면 가슴이 답답해 지는 증상이 생기게 된다.



少陽人의 병은 화(火)와 열(熱)로 인한 것이어서 진전이 빠르고 初期病이라 하더라도 가볍게 보아서는 않된다. 변비나 두통이 동반되면 특히, 유의해야 하고 간간이 코피가 나면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이를 吐血로 간주하고, 입안에서 차가운 침이 거슬러 올라오면 嘔吐가 아니라도 嘔吐로 간주한다.



또한, 中風이나 浮腫도 진전이 빠르므로 이들이 모두 重病에 속하는 것이니 반드시 서둘러 치료해야 한다.



◐ 소양인에게 적합한 운동.

소양인은 소음인처럼 체력이 약하지는 않으나 태음인처럼 구태여 매번 땀을 줄줄 흘릴 때까지 운동할 필요는 없습니다.



◐ 소양인의 체질과 질병.

대변이 잘 통하면 건강한 상태입니다. 다른 증세가 없더라도 대변이 잘 나오지 않으면 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대변이 2~3일 나오지 않은 정도인데도 못 견디게 가슴이 답답하고 고통스러우면 중병이니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소양인은 비뇨기와 생식기의 기능이 허약합니다. 따라서 방광이나 신장 등 배설 기관에 질병이 오기 쉽습니다. 허리와 다리가 약해서 척추나 고관절 등에 이상이 생겨 요통으로 고생할 수가 있습니다.



몸에 열이 많아서 여름을 타고,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으면 피부에 발진이 돋습니다. 양인은 음인보다 병이 빠르게 진전되기 쉽지만, 낫기 시작하면 빠르게 호전됩니다.



소양인의 병증은 화와 열이 원인이기 때문에 진전이 빠르므로, 병의 초기라도 가볍게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두통이나 변비가 동반하면 유의해야 합니다.



소양인의 병 상태를 파악하려면 대변의 상태를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변이 처음나오는 부분은 건조하고 뒷부분은 다소 무르며 잘 빠져 나오면 건강합니다. 묽은 쾌변을 1~2 차례 많은 양을 보고, 그 뒤에 묽은 변을 누지 않으면 병이 있다가 회복되는 경우입니다. 하루 이상 변을 보지 못하거나 하루에 3∼5차례 조금씩 설사를 하는 경우는 장차 대변이 불통될 징조이니 좋지 않습니다.



소양인이 간간이 코피를 흘리고 침이나 가래에 피가 섞이면,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토혈로 간주해야 합니다. 또, 입안에 차가운 침이 거슬러 올라오면 구토가 아니더라도 구토로 간주해야 합니다.

이 구토와 토혈은 중병에 속하는 것이니 반드시 서둘러 치료해야 합니다. 부종도 진전이 빠르므로 서둘러 치료해야 합니다.



소양인의 병 치료에서 손바닥과 발바닥에 땀이 나면 병이 호전될 징조입니다. 그러나 전신에 땀이 나지 않더라도 손바닥과 발바닥에 땀이 나지 않으면 병의 호전이 없습니다.



◐ 소양인의 체질에 맞는 약재와 음식.

소양인은 비위(소화기관)에 양기운이 많고, 신에 음기운이 적기 때문에 안에 쌓인 비위의 열을 풀어 주고 신의 음을 보하는 방법을 위주로 병을 치료합니다.



◈ 소양인의 허약한 신의 기운을 왕성하게 하는 약재: 숙지황, 산수유, 복령, 지모, 택사, 목단피, 황백, 과루인, 강활, 방풍, 황련, 저령, 생지황, 석고.



◈ 소양인의 처방에서 제외해야 할 음식과 약: 닭고기(열독으로 발진이 생길 수 있음), 부자, 인삼(열이 나고 독이 오를 수 있음) , 침향(구갈을 일으킬 수 있음)



◈ 소양인에게 좋은 보약재: 숙지황, 산수유, 구기자, 생지황, 영지버섯.



◈ 소양인에게 좋은 식품.

현미. 쌀. 보리. 검은팥. 유색콩(노랑콩제외) 메밀. 검은깨. 들깨. 천일염. 배추. 무우. 열무. 상추. 푸른야채. 시금치. 미나리.

...소음인

소음인(少陰人)



소음인은 본시 앞에 나서지는 않고 여성스러운 경향이 있다. 성질은 단아하고 단정하며 매사에 신중하다. 재간은 마음에 맡는 친숙한 사람과 가리어 사귀는 마음이 늘 있어 가까운 사람과 어울리려 한다. 다른 낯선 사람과 쉽게 교제하기가 어려워 많은 친구가 있는 것은 아니다. 소음인은 사람의 능력이 있는가 없는가를 잘 간파하여 사람을 판단한다.



항심은 불안정지심(不安定之心)이 있다. 즉 마음이 조마조마한 소극적인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다. 이러한 불안정지심이 안정된 상태에서는 소음인의 장부약점인 소화기능이 잘 유지되나, 이것이 성정의 편급현상이 생기면 희정(喜情)이 넘치는 상태(희호부정: 喜好不定)가 되고, 인체에 있어서는 소화기능이 극도로 허약해져서 설사가 그치지 않고 배꼽이하가 얼음과 같이 찬 중한 병증을 나타나게 된다.



성격은 항상 여성스럽게 맵시있고 섬세하며 깔끔하나, 한편 소극적이거나 강박적 경향도 있다. 일처리에 있어 신중하고 생각의 사고에 논리적이지만 인간적인 관계에 있어 냉혹한 경우도 있다.



심욕(욕심)은 투일지심(偸逸之心)이 있다. 嫉人之能 曰逸이라하여 다른 사람의 능력을 질투하는 것을 지칭한다. 따라서 너무 자만하는 마음(긍심: 矜心)과 다른 사람의 업무(일)을 빼앗는 행동(탈심: 奪心)이 지나치기 때문에 위와 같은 심욕이 생긴다고 할 수 있다.



◐ 소음인 심성의 특징.

소음인은 모든 일에 정확하고 예의에 벗어나는 일을 하지 않는 원칙론적인 체질로 매사에 치밀하고 꼼꼼하며, 단정하고 야무지며, 가까운 사람끼리 무리를 잘 조직하고 모으며, 모든 일을 세밀하고 분별해 내며, 밖에서 활동하기보다는 사무실이나 집에 들어앉아 일하기를 좋아하고, 여성적인 면이 많고, 온순하고 다정다감하며, 잔재주가 많으며 가정적이다.



반면에 편안하고 안일한 것을 좋아하고, 남성적인 적극적이고 활동성이 적으며, 매사를 너무 정확하게 하려다보니 마음이 편할 날이 없으며, 한번 상처를 받거나 기분 나쁜 일이 잊혀지지 않아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개인주의나 이기주의가 강하고, 남의 간섭을 싫어하고 이해타산에 얽매이며, 질투심이나 시기심이 많다.



◐ 소음인의 성품.

사색을 좋아하는 꽁생원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아 자기의견을 잘 표현하지 않습니다. 질투심이나 시기심이 많고, 한번 감정이 상하면 오랫동안 풀리지 않습니다.



◈ 성질재간.

유순하고 침착합니다. 그리고 사람을 잘 조직하는 재간이 있습니다. 세심하고 부드러워 사람들을 모으는 데 유리하고 작은 구석까지 살펴 계획을 세우기 때문이죠.



◈ 항심.

불안정지심이 있습니다. 세심함이 지나치면 소심함이 되기 때문이죠. 이 불안정한 마음은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는 데 작은 일에도 걱정을 많이 하면 소화가 되지 않고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 성격.

내성적이고 여성적이기 때문에 적극성이 적고 추진력이 약합니다. 그러나 생각이 치밀하고 침착합니다. 그리고 개인주의나 이기주의가 강하여 남의 간섭을 싫어하고 이해타산에 자주 얽매입니다.



◈ 심욕.

투일지심이 있습니다.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성격이 지나치면 안일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죠.

하찮은 모험도 꺼려 크게 성취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소음인의 심신 섭생법.

소음인은 性情에서 樂性(즐거움)과 喜情(기쁨)의 감정을 주의하고 항상 남보다 한발 앞에 나서서 적극적인 생각을 갖도록 하고 여성적인 기질로 인한 안일한 생각을 버리도록 노력해서 不安定한 마음과 남을 질투, 시기하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



少陰人의 건강조건은 먹은 음식이 消化가 잘 되어야 건강하고 땀이 너무 많이 나면 건강이 좋지 않게 된다. 少陰人病에 危急한 증상이 두가지 있는데 열이 나면서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맑은 물설사가 멎지 않으면서 아랫배가 얼음장같이 차거워지는 것으로 이는 重病인 것이다.



◐ 소음인에게 적합한 운동.

소음인은 격렬한 운동을 피해야 하고, 근육을 만들겠다는 생각은 버리고 신체 부위를 골고루 활동시켜 주는 운동. 예로, 소음인에게는 체조나 조깅 같은 부담없는 운동이 좋습니다. 테니스처럼빠른 동작을 요구하면서 체력 소모가 많은 운동을 짧은 시간 동안 꾸준히 해도 좋습니다. 그러나운동이 아니더라도 한증막처럼 체력소모가 많은 것은 피해야 합니다.



◐ 소음인의 체질과 질병.

소음인은 소화만 잘 되면 건강합니다. 소화가 안 되고 속이 더부룩해서 항상 얼굴 표정이 어두운사람들 중엔 소음인이 많습니다. 찬 음식을 먹으면 설사하기 쉬운데, 이것은 장이 잘못된 게 아니라 위가 견디지 못해 일어나는 현상으로서 위장계통의 질병이 소음인의 대표적인 질병입니다.



소음인은 비대하지 않고 몸이 차므로 땀을 많이 흘려서는 안 되는 체질입니다. 만약 땀이 많이나오면 병이 생긴 증거입니다. 무리한 운동으로 땀을 많이 내면 기력이 달리고 몸이 더욱 차가와져 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소음인은 비위가 허약한데, 이것 때문에 생기는 병이 많습니다. 다른 병이 있어라도 비위에 별탈이 없으면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으며, 소음인의 병은 어떤 병을 불문하고 땀이 많지 않고 물을 잘 마실 수 있으면 큰 병이 아닙니다.



소음인 병에 길한 증상이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인중에 땀이 나는 증상이고, 다른 하나는 물 마시는 것이 어렵지 않은 경우입니다. 물을 잘 마실 수 있으면, 비위(소화기관)에 양기가 충분해서 병이 어렵지 않게 나을 수 있습니다.



소음인 병에 위급한 증상이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열이 나면서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이고 다른 하나는 맑은 물 같은 설사를 하는 경우입니다.



소음인은 설사를 경계해야 하는데, 설사를 한 달에 두,세 번을 하더라도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됩니다. 하루에 3∼4번 설사를 하거나 사흘 동안 계속 설사를 하면 매우 중한 증세입니다.



그러나, 인후에 생긴 매핵증(인후에 살구씨 같은 것이 막혀있는 느낌, 신경성 증상이다)은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소음인의 생리와 병리에 대해서는 가장 많이 밝혀졌고 좋은 처방들이 많아 치료하기 용이합니다.



◐ 소음인의 체질에 맞는 약재와 음식.

소음인은 비위의 기운이 냉하여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설사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비위의 기운을덥게 보하는 방법을 위주로 치료합니다.



◈ 소음인의 허약한 비의 기운을 돋우는 약재: 인삼, 백출, 감초, 당귀, 천궁, 관계, 진피, 백작약, 도인, 홍화, 포부자, 목향, 정향, 향부자



◈ 소음인에게 쓰지 않는 약재: 갈근(딸꾹질을 나게 할 수 있음), 감수(구갈이 나고 설사가 날 수 있음), 모밀(부기가 날 수 있음), 대황(설사가 날 수 있음), 영사(기가 거슬러 올라 손발이 싸늘할 수 있음), 배(딸꾹질을 일으킬 수 있음), 마황(구갈과 땀이 많고 오한이 날 수 있음), 석고(가래가 성하고 설사가 날 수 있음), 수은(배가 아플 수 있음), 사군자(딸꾹질이 날 수 있음), 쇠고기(설사가 날 수 있음), 시호(땀이 많아질 수 있음), 돼지고기(위장 적체나 졸도의 위험이 있음), 황백(구역이 날 수 있음), 황련(머리가 아플 수 있음)



◈ 소음인에게 좋은 보약재: 인삼, 부자, 황기, 계피, 당귀



◈ 소음인에게 좋은 식품.

현미. 쌀. 차조. 찹쌀. 밀가루. 콩. 옥수수. 감자. 고구마. 황설탕. 참깨. 후추. 상추. 양배추. 시금치. 양파. 생강. 고추. 취나물. 무우. 연근. 우엉. 호박. 닭고기. 소고기. 양고기. 사과. 귤. 오렌지. 바나나. 복숭아. 토마토. 대추. 인삼. 꿀. 구연산.

2002년 9월 4일 수요일

아가의 12주째 초음파 사진...

한달만에 찾아온 집사람의 정기검진...

오늘도 초음파 사진을 찍었다.
8주째보다 훨씬 커진 아가를 만날 수 있었다. 8cm에서, 16cm로 두배나 훌쩍 커버린.. 우리 아가...
손도 보이고, 발도 보이고...^^
비디오에서는 아빠를 보고 반가운지, 손을 한번 삐쭉한번 올렸다가, 내린다..
아고 귀여워라.. 우리 아가...

집사람은 입덧이 심한데... 아기를 보고 있으니... 너무 행복하다...

우리아가의 12주째 초음파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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