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9월 26일 수요일

백혈구와 적혈구의 사랑

우리 몸의 혈액에는
백혈구와 적혈구, 혈소판,혈장이라는 성분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백혈구는
우리 몸에 어떤 이상한 침입자(병균)가 들어오면
얼른 그 침입자를 처리하는 일을 합니다.

그런데 백혈구가 그 침입자를 처치하는 모습을 보면
아주 큰 진리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백혈구는 과연 어떠한 방법으로 침입자를 처치할까요?
얼핏 생각하면 아주 강력한 어떤 방법을
쓸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백혈구는 침입자를 향해
절대 무력을 쓰지 않습니다.
대포도 쏘지 않고 기관총을
갈겨대지도 않습니다.
화학약품을 쓰지도 않고 그렇다고 심한 욕설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백혈구는 품에 푹 껴안아 버립니다.

그리고 아주 아주 깊은 사랑으로
그를 감싸줍니다.
백혈구에게 안긴 그 침입자는 아마 황홀해서
정신이 없을것 같지 않습니까?

침입자는
백혈구 의 사랑에 감동하여 그냥 녹아버립니다.
참으로 백혈구의 사랑은 놀랍습니다.
보기 싫든 지저분하든
가리지 않고 모두 다 껴안아 줍니다.

우리 인간과 그 방법이 너무도 다르지 않습니까?

.....

적혈구도 백혈구처럼 아주 사랑이 넘치는 친굽니다.
골수(bonemerrow)에서 태어나
폐(Lung)에 가서 산소를 받아들여
자기 몸에 가집니다.

우리 몸의 모든 기관은
산소를 얻어야 생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산소는 생명과도 같은 것인데
적혈구는 언제나 이런 생명의 산소를
풍성하게 얻어서 가지고 다니는 친굽니다.

그런데 그 친구는언제나 혈액속에서
이리저리 다니면서
산소가 필요한 곳이 있으면
아낌없이 다 주고 나옵니다.

자기 것도 조금 챙겨두면 좋을텐데
그러지 않고 100% 다줘 버립니다.
그리고는 4일쯤 살아있다가
비장에 가서 조용히 숨을 거둡니다.
아마 우리 사람 같으면 자기 것은 조금 남겨두고
남에게 나누어 주었을껍니다.

우리 몸의 모든 것들은(세포 하나까지도)
자신을 위해 사는 친구가
하나도 없습니다.
모두가 남을 위해 살죠..

내가 남을 위해 100% 봉사하듯이
남도 나에게 100%봉사한다는 원리가
우리 몸에 있기 때문에
비로서 우리는
건강할수 있는 것입니다.

백혈구의 사랑은
모든걸 사랑으로 감싸주는 반면,

적혈구의 사랑은
모든걸 나누어 주는 그런 사랑입니다.

이런 친구들이 혈액속에 있고
그런 혈액은
바로 우리 인간의 생명을 좌우하죠..

즉 우리는
사랑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이죠..
우리는 가끔씩
사랑을 마음속 가득히 품고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왠지 기쁘고 반갑고
오랫동안 그와 함께 있고 싶은 생각이 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사랑이 넘치는 멋쟁이 친구가
우리 몸 안에 살고 있습니다.
백혈구와 적혈구와 같은 사랑이 언제나 당신의 마음속에
함께 하기를 빕니다

2001년 9월 21일 금요일

그대를 사랑하는 - 서정윤

어제는 늦게까지... 프로그래밍을 하다가, 잤습니다.
그덕에 회의시간 15분전에 눈을 뜨고, 10분만에 회의록 작성해서, 회의실에 참석하는 엄청난일을 해냈습니다.
게다가, 제컴퓨터에서 프린터도 안돼더군요...
쩝.. 아침부터, 정신 없었습니다.

그래두, 무사히 회의가 지났구요..

세수도 못하고, 옷도 갈아입지 못하고, 이도 닦지않고, 들어간 주간회의.. 쩝..

어제 출근할때, 어머니가 먹으라고 싸주신 계란 5알로 아침을 하고, 하루를 시작하려 합니다.
그전에, 빨랑 세수도 하고, 이두 닦고, 옷도 갈아입어야 겠습니다.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유니님이랑 갔던, TGIF가 생각나는군요.. Thank God In Fri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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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 그대를 사랑하는 - 서정윤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건
그대의 빛나는 눈만이 아니었습니다.

내 그대를 사랑하는 건
그대의 따스한 가슴만이 아니었습니다.

가지와 잎, 뿌리까지 모여서
살아 있는 나무라는 말이 생깁니다.
그대 뒤에 서 있는 우울한 그림자,
쓸쓸한 고통까지 모두 보았기에
나는 그대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대는 나에게 전부로 와 닿았습니다.
나는 그대의 아름다움만을 사랑하진 않습니다.
그대가 완벽하게 베풀기만 했다면
나는 그대를 좋은 친구로 대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대가 나에게
즐겨 할 수 있는 부분을 남겨 두었습니다.
내가 그대에게 무엇이 될 수 있겠기에
나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2001년 9월 19일 수요일

아내를 만난지 1년째 되던날~

어제는 1년되던 날이었습니다. 종로에서 만났습니다.
처음 만나던날부터, 가자고했던, TGI엘 갔습니다.(저는 비싸다는 이유만으로... 비싼데두 사람이 많다는 이유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곳이긴 하지만, 유니님이 맛있어해서, 앞으로 자주 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노력만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스프랑, 치킨이랑, 스파게티랑, 썰어먹는 고기랑.... 하여간, 무지하게 시켰습니다.
그리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행복합니다. 내사랑이 옆에 있다는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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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 내가 사랑하는 너는...


친구와 나란히 함께 누워 잠잘 때면
서로 더 많은 이야기를 밤새도록 나누고 싶어
불끄기를 싫어하는 너였으면 좋겠다.

얼굴이 좀 예쁘지는 않아도
키가 남들만큼 크지는 않아도
꽃내음을 좋아하며 늘 하늘에 닿고 싶어하는
꿈을 간직한 너였으면 좋겠다.

비오는 날엔 누군가를 위해
작은 우산을 마련해 주고 싶어하고
물결위에 무수히 반짝이는 햇살처럼
푸르른 웃음을 아낄 줄 모르는 너였으면 좋겠다.

서로의 표정을 살피며 애써 마음을 정리하지 않아도
좋을 만큼 편안한 친구의 모습으로
따뜻한 가슴을 가진 너였으면 좋겠다.

한 잔의 커피향으로 풀릴 것 같지 않은
외로운 가슴으로 보고프다고 바람결에 전하면
사랑을 한아름 안아들고
반갑게 찾아주는 너였으면 좋겠다.

네 어릴 적 가지고 놀던 구슬이나 인형처럼
나를 소중히 여겨주는
온통 사랑스런 나의 너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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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님을 아이겐포스트앞에서 잠깐 기다리면서 찍은 인형들입니다.
오늘 이모든 인형들을 내사랑 유니님에게 드립니다.^^)

2001년 9월 18일 화요일

오늘은 1년째 되는날 ::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 류시화

오늘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참 시간 빠릅니다.
25년이 넘도록 서로 다른곳에서, 살다가 만난 사람인데도, 이렇게 소중한걸 보면... 역시 이사람은 하나님이 점지해주신 내사랑 인가봅니다.

100년을 1년같이.. 1년을 하루같이...

오늘당장 이세상을 떠난다할지라도, 내사랑에게 아깝지않도록 사랑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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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 류시화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살고 싶다.
외눈박이 물고기 처럼
사랑하고 싶다.

두눈박이 물고기처럼 세상을 살기 위해
평생을 두 마리가 함께 붙어 다녔다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처럼
사랑하고 싶다.

우리에게 시간은 충분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만큼 사랑하지 않았을뿐
외눈박이 물고기 처럼
그렇게 살고 싶다.

혼자 있으면
그 혼자 있음이 금방 들켜 버리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처럼
목숨을 다해 사랑하고 싶다.

2001년 9월 17일 월요일

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오직

사랑을 위해서만 사랑해 주셔요. 그리고 부디

[ 미소 때문에, 미모 때문에, 부드러운 말씨 때문에,

그리고 또 내 생각과 잘 어울리는 재치있는 생각 때문에,

그래서 그런 날엔 나에게 느긋한 즐거움을 주었기 때문에

저 연인을 사랑한다 ] 고는 정말이지 말한지 마셔요.

이러한 것들은, 임이여! 그 자체가 변하거나

당신을 위해 변하기도 한답니다. 그러기에 그처럼 짜여진 사랑은

그처럼 풀려 버리기도 한답니다.

내 뺨의 눈물을 닦아 주는 당신의

사랑어린 연민으로도 날 사랑하진 마셔요

당신의 위안을 오래 받았던 사람은 울음을 잊게 되고

그래서, 당신의 사랑을 잃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2001년 9월 14일 금요일

그런 사랑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그대와 내가 만나서
드디어 인연으로 묶여
언제나 서로를 위해 존재하는
지금 내곁에 있는 그대만이
이 세상 살아가는 꿈이 되는
사라이 되었습니다.

함께있는 시간들의 즐거움 보다는
서로의 마음속에 들수있음을
더 행복해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제 사랑을 시작하려는
그대와 내가 오해로 인한 흔들림 없이
서로의 소중함을 진실로 받아들이는
그런 사랑이 되었으면 합니다.

2001년 9월 13일 목요일

[2001-09-13] 언제나 당신 곁에 내가 있습니다

발코니의 푸른 풍경이 흔들릴 때
바람이 한숨 저으며 지나가고 있음을
당신이 믿는다면
내가 푸른 나뭇잎 사이에 숨어
한숨 짓고 있음을
알아주십시오
등뒤에서 알 수 없는 희미한 소리 울릴 때
아득한 목소리가 당신 이름을
부르고 있음을 믿는다면
당신 주위의 그림자들 사이에서
내가 부르고 있음을 알아주십시오
한밤중에 입술이 바짝 마르고
두려움으로 심장이 두근거릴 때
보이지는 않지만 당신 곁에서
내가 숨쉬고 있음을 알아주십시오

2001년 9월 12일 수요일

진실한 사랑을 위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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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장 존중받을 이는 당신의 연인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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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익스피어는 사랑을 시작할 때 가장 아름다워 보인다고 하였죠.
그 아름다움의 지속시키고 발전시키는 것은 오직 연인을 존중
하는 마음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포장지에 쌓인 선물이 무엇인지 궁금하게 하고, 베일에 쌓인 신
비로움을 안겨주듯, 존중하는 마음은 사랑하는 상대를 더욱 귀
하게 하고, 사랑스럽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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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랜 보고픔과 가슴 속 깊은 그리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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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오늘을 견디게 하는 밝은 내일에 그리워 할 추억입니다.
지난 해 다녀온 바다를 그리워 하듯,
고국을 떠나 멀리 있는 친구와의 오랜만의 통화처럼,
오랜 보고픔과 애틋함으로 사랑하는 연인을 보세요.

거친 풍랑에 오직 하나 밖에 잡을 게 없는 남파된 뱃조각을
잡듯, 사랑하는 연인을 대하세요.

당신의 행동이 달라지며, 언어가 달라지고,
아마도... 당신이 생각지도 못한 아름다움을 발견하실거예요.
벅찬 놀라움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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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당신의 연인을 항상 새로운 존재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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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연인의 권태로움은, 어제와 동일시 해버리는 오늘
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사람은 저 때 혼자 잘 이겨냈어.. 이번에도 이겨 낼거야.

아주 위험한 생각입니다. 사랑은 더불어 하나를 만들어가는
오랜 작업입니다.

자신의 어제와 오늘이 다르듯, 사랑하는 연인또한 그러합니다.
지금 자신이 아는 당신의 연인이 혹시 오래전 모습이 아닌지
돌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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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일주일에 한번은 편지를 쓰세요..~ 한송이 꽃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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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되지 못한 사랑은, 우표없는 편지와 같습니다.
얼마나 그녀를, 혹은 그를 사랑하는지는
당신의 연인은 알지 못합니다.

꽃에 물을 주지 않으면 시들고 금새 말라 생명력을 잃듯
사랑 또한 관심과 표현없이는 빛을 잃게 됩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쯤은...
고이 접은 편지와 장미 한송이 실어 전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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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천마리의 종이학을 접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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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리의 종이학을 접으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말이 있지요.

그건 오랜 기다림과 간절함이 하늘을 감동케 했겠지요. ^^
사랑은 커피 한잔을 준비하듯 인스턴트 식품이 아니랍니다.

하루에 하나씩 천마리의 종이학을 접듯,
기다릴줄 아는 여유를 가지기를 바랍니다.
당신의 연인에게 당신안에서 맘껏 나래짓할 수 있는
자유함을 주세요.

사랑이란 그 어떤 것도 가져다 줄 수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줍니다.

언제나 포근히 뛰어놀 수 있는 그녀의 쉼터가 바로
당신이 되기를 원하며,
지금 당신곁에 있는 연인이,
10년 후에도 당신의 곁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있기를
바랍니다.~

2001년 9월 11일 화요일

사랑에 대한 철학

언제부턴가 한 사람을 좋아했습니다.
아니 사랑인지 모릅니다.
그 사람의 맑은 눈동자가 좋았고
그 사람의 맑은 마음씨가 좋았습니다.
이런게 짝사랑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영원에서 인연으로 끝맺는 그 날까지
영원히 그 사람을 좋아하겠습니다.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바로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입니다."
내 삶의 최후를 맞이하는
그 날까지 영원히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2001년 9월 5일 수요일

친구 있어요?

세 친구가 있었습니다.

세 친구는 정말 친한 친구들이었습니다.

그 중 한 명은 말이 없는대신 다른 두 친구들이 정말 힘들때면 어김없이 와서 도와주는 친구였습니다.

다른 한 명은 말도 많고 외성적이고 하지만 마음은 두 친구들을 사랑했습니다.

마지막 한 명은 평범했지만세 명중에서 가장 마음이 따뜻했고 나머지 두 친구들을 자기보다 사랑했습니다.

어느 날 평범한 친구가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두 친구는 다 제쳤놓고 영안실로 달려갔습니다.

말많은 친구는 평범한 친구의 관을 보자 어느 누구보다 서럽게 울었습니다.

마치 자기 부모가 돌아가신 것처럼, 아니 그보다 더 슬프게 울었습니다.

말없는 친구는 그냥 덤덤히 서 있었습니다.

주위에서 소곤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친하다면서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냐고...정말 저 슬피 우는 친구가 친구답다고.

거의 1시간동안 말많은 친구는 실신할 정도로 울었고 말없는 친구는 계속 서있기만 했습니다.

둘이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말없는 친구가 "요기라도 하려 가자."

둘이서 식당으로 향할 때 말없는 친구가 약국으로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말많은 친구는 어디가 아픈가 하고 같이 들어갔습니다.

놀랍게도 말없는 친구의 두 손바닥은 피범벅이 되어 있었습니다.

얼마나 손을 꽉 쥐었는지 손톱이 손바닥을 뚫은 것이었습니다.

피는 손바닥뿐만 아니라 팔에 흘려 온통 피투성이었습니다.

그가 흘린 것은 눈물이 아니라 핏물이었습니다.

너무 슬프면 눈물이 아니라 핏물이 흐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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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로 보이는 사랑많이 사랑이 아닌것 같네요.
너무 슬프면 눈물이 아니라 핏물이 흐른다는 것이 말이죠.
역시 가장 조용하지만 가장 많이 사랑하는 사람은 따뜻한 맘을 가지고 있네요.
여러분들도 좋은 친구분들 만드세요.
아니다 지금 곂에 있는 친구분들과 그렇게 따뜻한 맘을 가지고 만나세요.
그리고 애기 하세요.
핏물이 흐르게 하지 말라고요.
우리에 친구에 사랑도 만들어 가는 거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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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목수

- 금목수 -

금목수라는 꽃나무는 살구색의 밤풀같은 꽃이

촘촘히 필때부터 질때까지 꽃향기가 마당 전체에 퍼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향기가 강한 금목수를 마당에 심을 때에는

늘 마당의 한쪽 귀퉁이에 심어야 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방앞에 심으면 그 향기에 취해 나중엔

향기를 느끼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귀고 싶을때, 혹은 누군가를 사랑할때

그 누군가에 대해 너무 가까운데에 있으면서

속속들이 알려고 하면 안된답니다.

그사람의 향기를 느낄수 없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