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31일 금요일

#14 Broad Beach 주변, 그리고 Sea World 입장

골드코스트에서의 첫날이 밝았습니다.

평소에 일찍일어나는 습관(습관이라기 보다는 의무감)에 의해서, 평소처럼 새벽에 일어나서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새로운 고층건물들이 여기저기에서 많이들 지어지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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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는 어제밤의 북적거림과 새아침의 신선함이 어울어져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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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에서 맨오른쪽 서있는 여자.. 앉아있는 남자.. 아직까지 술이 덜깬듯...
여자는 상반신 노출에 정신을 못차리고 있더군요.. 수위가 조금 높아지자, 해변보안관이 출동해서, 자제를 시켜주더군요.


오늘은 브로드비치에서 작은 시장이 열리나 봅니다. 아침부터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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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일요일 아침이라 적당한 교회를 찾으러 나갔던 길인데, 교회가 보이지 않더군요.

다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 베란다에서 내려다 보았습니다.
구름한점없이 맑고 깨끗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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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찾을수가 없어서 가정예배를 드리고 아침식사후 Sea World 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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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신났습니다. 무슨 만화영화 3총사 처럼 보이네요~

입장권은 미리 인터넷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Sea world, Movie world, Wet'n Wild 3개의 테마파크를 모두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으로, 인터넷에서 미리 구입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12명이 입장을 하려니, 시간이 쬐금 걸리네요..

10시에 오픈이라서 넉넉하게 1~20분 일찍왔는데, 티켓 발행하느라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씨월드는 예전에 신혼여행왔을때 문앞에서 사진만 찍고간 경험이 있는데, 그때 들은바로는 아주 작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직접 경험해보니.. 장난아니게 큽니다. 볼것도 많고..
씨월드에는 다양한 동물쑈, 놀이기구, 물놀이시설, 아쿠아리움, 체험시설 등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오픈과 동시에 입장해서, 폐장하고 제일 늦게 나왔는데도 미쳐 다하지 못한것도 있네요~

Sea World 강추입니다!!!

씨월드에서는 '쑈' 시간을 확인하고 그거에 맞추어서 동선을 짜셔 움직이시면 됩니다.

저희는 첫번째로, 돌고래 쑈를 보기로 했습니다. 돌고래쑈장 근처까지 가려면 한참 걸어가야 하기때문에 케이블카를 타고 근처까지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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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를 타고 가면서 내려다 보는 모습이 참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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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케이블카가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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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9일 수요일

#13 Broad Beach Hotel 도착, 일본식당 저녁식사 그리고 Cathurin 생일 축하

바이런베이를 출발해서, 한달음에 써퍼스 파라다이스 바로옆의 브로드비치에 위치한 Broad Beach Hotel 에 도착했습니다.
완전 신형 빌딩이네요~
방3개자리 아파트먼트입니다. 고층 이라서 경치도 좋군요~
신형건물이라 주차장이 높아서 차위에 설치된 케리어를 풀지 않아도 입장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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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프네요~ 저녁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어디서 먹을까 어슬렁 거려봅니다.
서퍼스에는 세계 각국의 음식점들이 즐비하기때문에 전세계 음식을 먹을 수가 있습니다.

일본음식점이 보이더군요. 자리도 넉넉한듯 해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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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식성에 맞게 주문을 하고, 저는 예전에 일본 여행을 하면서 먹었던 샤브샤브가 생각나서 샤브샤브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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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더군요~ 음식점마다 사람들이 가득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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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숙소도 돌아가는 길에 케서린 생일 축하 케익을 샀습니다.
베스킨라빈스처럼 다양한 아이스크림이 있는데, 아이스크림과 과자나 초코릿을 선택하면 잘 비벼서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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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들어갔더니, 완전히 깜깜해졌습니다.

생일파티가 시작됩니다~


아이들이 생일날을 좋아하는 이유는 생일 선물을 받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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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고, 찍은 사진은 블로그에 올라간다는 알기때문에 아이들의 선물전달모습이 완전히 국회의원이 선물 전달하는 모습이 연상되도록 자세를 아주 잘 잡습니다.

생일 축하파티하고~ 선물전달식하고~ 케익먹고~ 아이들은 수영장으로 달려갑니다.

마지막으로 숙소 베란다에서 내려다본 Broad Beach의 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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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7일 월요일

#12 Byron Bay 2 : 호주 대륙 최동단 케이프 바이런(Cape Byron)

등대를 지내서, 밑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이쪽으로 내려가면, 호주 대륙에서 최동단의 땅을 밟을 수 있습니다.

한국의 땅끝마을이 유명하듯, 호주에서는 동끝 마을이 유명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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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내려가야 합니다. 내려갈때는 내리막길이니, 쉽게 내려가지만, 올라올때는 오르막길이니, 너무 무리하시지 마시길^^ (힘든 코스는 아닙니다. 가볍게 산책삼아 다녀올 수 있습니다.)

드디어 호주대륙 최동단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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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지나가는 사람에게 단체사진을 위해서, 사진기를 맡기는건, 위험한 도박인듯..
삼각대를 가지고 가고 싶지만, 너무 무거워서... 흐흑..

하여간.. 보통 여기까지 둘러보고 가지요.. 저도 몇번을 왔어도 여기까지만 왔다가 돌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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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가야하는 아버님의 성격상 눈에 보이는 저쪽끝을 두고 그냥 갈 수가 없나봅니다.
별루 내켜하지 않는 어머님과 함께 빠른 속도로 걷기 시작합니다.
Alfred역시 따라나섭니다.. 저는 카메라 기사인 관계로, 서둘러서 따라갔습니다.
나머지 분들은 다시 등대로 돌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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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속도로 끝까지 내려왔습니다. 눈으로 본것보다 더 멀어요..
사진 뒤쪽어로 멀리 보이는 정상이 단체사진을 찍었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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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갈 수 없는 한계선앞에서 사진찍고..
(아버님은 저기 넘어서 진짜 끝까지 갔다와야된다고 하시는걸 간신히 말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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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올라왔습니다. 여기저기 둘러보며 사진찍는 동안... 언제나 처럼, 알프래드 제일 먼저 올라가서 뒷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체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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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다시 출발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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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Byron Bay 1 : Light House(바이런 베이 등대)

#11 바이런 베이1 : Light House(등대)

바이런 베이는 NSW의 거의 북쪽 끝에 위치하고 있는 곳입니다.
대륙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Cape Byron 이 유명한곳이지요.
주변경관도 멋있고, 등대도 멋있고~ 등대근처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이 끝내줍니다.
12년전만해도 조용했었는데... 많이 많이 발전하고 있는듯합니다.
사람도 많아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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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로 올라가는 길은 길이 좁고 꾸불꾸불합니다. 등대가까운곳에 주차장이 있으며 주차료는 한대당 7불.. 7불이 아까우신분은 그전에 주차를 하시고 올라가면 주차비를 아낄 수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등대쪽으로 걸어갑니다. 바람이 상당히 많이 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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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를 직접 올라가 볼수도 있습니다. 한시간 단위로 투어가 출발하며 2~30분정도 진행되며 입장해서 등대설명을 듣고 등대 꼭대기에서 아래를 쳐다보는 투어입니다.
1인당 20~30불정도 합니다.
등대아래에서도 훌륭한 전망이 가능해서 등대 투어는 하지 않았습니다.
원하시는 분은 등대아랫쪽 센터에서 미리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등대도 예쁘고 등대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는 전망도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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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정 펼쳐진 태평양이 가슴을 뻥~ 하고 뚫어줍니다.

오른편에 한없이 펼쳐진 하얀 백사장과 햐얗게 부셔지는 파도 그리고 옥색의 파도들...
너무 시원하고 넉넉한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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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대륙의 동쪽끝 바닥을 밟아보러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