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11일 수요일

매년 등록해야 하는 자동차~ RTA 가지 않고 컴퓨터로 하기..

저는 왠만한건 컴퓨터앞에서 모두 처리하려고 합니다. 시간과 비용을 무지 막지하게 줄일 수 있거든요.

호주에서 자동차를 유지할때 들어가는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중고차 기준입니다.)

1. 자동차 구입비
2. 자동차 등록세 : 자동차를 구입하면 RTA에 차량등록을 하면서 차량가격의 일정 %를 등록비로 지불합니다.(신차건, 중고차건 실거래가 기준으로 책정합니다.)

이렇게 어느 정도 타게되면, 1년마다 해야하는 자동차 '등록 갱신' 이 있습니다.
이거 매년해야하고, 귀찮고 돈들어가는 일입니다.
처음 마딱들이니.. 조금 난감하네요... RTA 몇번왔다갔다하고, 인터넷 서핑하고, 검사장 왔다갔다하고..

이틀간 왔다 갔다하면서 알게된겁니다.(물론 방법은 '재갱신 공지'에 나와있습니다만... 공지를 읽고 문자해석하는것과 정확하게 알고 실행하는데에는 차이가 있네요..)

먼저 등록을 하려면, CTP Greenslip 과 Pinkslip 이 있어야 하고, 그둘을 가지고 RTA에 가서 등록을 하면 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CTP Greenslip 이 무었이고, pinkslip 이 뭐냐는 거죠.. 그리고 그걸 완료하고 나서, 꼭~ RTA에 직접가야하냐는 거지요...

CTP Greenslip 이란건 우리나라의 책임보험과 같은겁니다. 호주의 대표적 보험회사 NRMA에서 쉽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보험료를 가장 적게내려면.. Third Party Propertyu Damage only 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말그대로, 상대방에게 손해난부분을 물어준다는 겁니다.)

Pinkslip 은 자동차 검사증명서입니다. 출고된지 3년이 지난차는 반드시 이걸 해야합니다. 거의 모든 정비소에서 하구요. 인터넷으로 처리하려면, 'e-Safety' 와 연결된 정비소에서 하시면 됩니다. (검사가 필요한지 필요하지 않은지는 Registration Renewal Notice 에 나와있으니 보시고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두가지와 재갱신우편물을 가지고 가지고 RTA에 가셔서 재등록세 몇백불을 내시고 또 1년타면 됩니다.


RTA가지 않고 인터넷으로 처리하실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인터넷으로 NRMA 홈페이지에 접속하셔서, CTP Greenslip 가입을 하면 바로 RTA에 통보가 됩니다.(보험료는 신용카드로 납부)

2. e-Safety 가 되는 자동차 정비소에 가서 검사를 합니다.(검사가 끝나고 e-Safety 에 등록되기까지는 하루정도 여유를 두심이 좋을듯 합니다. 정비소가 한가하면 금방하지만, 바쁘면 다음날 데이타를 입력하거든요)

3. myRTA.com 에 접속하셔서, 재등록을 하면 됩니다. 위의 2가지가 정상적으로 처리가 되었다면, 등록비만 B-pay 나 신용카드를 통해서, 지불하고, 우편물에 들어있는 재등록딱지를 차에 붙이면 끝납니다.


ps1) 알면 간단하지만. 모르면 손발이 고생합니다. 재등록증 하나 달랑 들고가서 RTA가서, 서류미비로 돌아오고.. 자동차보험이면 아무 보험이나 들면 되는줄 알고, ING 홈페이지에서 저렴한거 하나 들고 프린터로 출력해서, 다시 RTA  로 달려갔다가, GTP Greenslip 이 아니라서 다시 빠꾸...

호주에 대해서, 오늘 또 하나 배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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