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5월 29일 목요일

[1997::유럽] 8년전으로의 기억~ 유럽여행기를 준비하며~

1997년 5월 1일 육군병장 김병장은 전역을 하고....

2학기 복학을 위해서, 재충전의 시간....

가장 하고 싶은거와 같고 싶은것이.... 외국배낭여행과 노트북이었으니....

나의 꿈은 기적과 같이 이루어지고...

1997년 5월 28일 유럽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비록 자유배낭여행이 아니고, 다른 사람들과 함게 떠나는 9박 10일의 패키지 여행이었지만... 외국여행을 처음하는 나로서는 환상적인 기회였던 것이다.

이태리 -> 스위스 -> 독일 -> 영국 -> 파리 로 이어지는 5개국의 환상적인 여행....

비록 여행을 갔다온지, 6년이 되어버렸지만... 기억도 가물가물하지만... 몇칠전에 우연히 발견한 여행기록일지와, 스캔한 사진들을 중심으로 해서, 여행기를 적어볼까 한다....

여행을 갔다온다음에 nownuri에 있던, PC통신에 올렸었는데... 무슨 내용을 올렸는지도 모르겠고... 기억도 안나고....
요즘도 PC통신에 접속할 수 있나? ID가 뭐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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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하는 외국여행... 준비할게 많다..
그러나... 여행사를 통해서 가는 여행이라, 그러가 내가 발로 뛰어다닐 일은 별로 없다.
좋은 코스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여행사를 찾아내는것~
인천의 몇개의 코스를 작은 누나랑 돌아다녀보고(작은 누나랑 같이 갔다^^) 최적의 여행사를 선택!!!

여권도 준비하고... 기타등등... 유럽은 거의가 무비자라 신경쓸 필요없고....

가방2개에 개인물건이랑, 옷[청바지2, 가디건, 상의7, 양말7, 속옷몇개]이랑 넣고, 필링20통, 카세트2(재생용과 녹음용-일정을 녹음하려고^^ 그테입이 어디에 있는지 기억이 없군...), 공테입4개, 계산기, 여분의 배터리, 유럽여행책자, 선그라스, 유럽6개국 회화집 기타등등과.... 여행경비 US$260와.... 나의 일정을 적을 노트북과 함께!(노트북에는 무엇을 적었는지, 아무런 기억이 없다..)

이태리행 대한항공 비행기는 5월 29일 11시에 출발한다..

나의 8년전 유럽여행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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