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2월 19일 화요일

사랑한다는 것으로

사랑한다는 것으로
새의 날개를 꺾어
너의 곁에 두려 하지 말고
가슴에 작은 보금자리를 만들어
종일 지친 날개를
쉬고 다시 날아갈
힘을 줄 수 있어야 하리라

- 서정윤


* 이시는 예전에, 군대가기전에, 학교동아리 방에서, 어떤 아이가 날쩌기에 적어놓은 시였는데, 정말 오랜만에, 인터넷 어느 게시판에서 봤습니다.
이시를 읽은 한 아이는 너무 불쌍하다는 이야기를 하던데..
사랑.. 각자가 느끼는게 다르겠지요..
하지만, 한가지, 사랑은 사랑일뿐인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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