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24일 수요일

우리 민식이가 걸어서 외출에서 돌아왔어요~~

어디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올때.. 특히 차에서 내릴 짐이 많을때는.. 민식이 자체만으로도 참 벅찹니다..
아내가 민식이를 안고, 제가 모든 집을 다 들어야 하거든요..

합창단을 마치고, 집에 오면서, 가게에서, 이것저것 샀더니, 좀 많았습니다.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민식이를 땅에 세워놨더니, 아장아장하면서, 주차장을 혼자서 잘도 걷더군요...
덕분에 둘이서 짐을 나누어 들고, 민식이를 걸려서, 집까지 올라왔습니다.

처음 자기 발로 타본 엘리베이터가 너무 너무 신기했나봅니다^^
좋아서 어쩔줄을 모르더군요~~~

이제 현관에 신발하나가 더생겼습니다.

아빠신발, 엄마신발.. 그리고 우리 민식이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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