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고속화 도로를 타고 가다가~ 성남을 지나서 조금만 가면, 한국민속촌이 나옵니다.
예전에 중학교때 가보고 오랜만에 가보는 민속촌이 예전과는 많이 변해있더군요~
민속촌표를 끊고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보면 다리를 건너서 재미있는곳이 있더군요.
한국 민속촌답지 않지만,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을 위한 민속촌측의 배려인듯합니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놨더군요...
거기에서 바로 미술관과 조각공원으로 가는 표지판이 보이더군요~
[미술관은 공사중이고.. 조각공원은 조각들 약 10~20점정도 있는듯... 그래도 운치있더군요]
미술관을 지나서 바로 놀이공원비슷한게 나옵니다.
우리가 이른 시간에 방문한건지, 아니면 사람이 원래 없는지.. 우리 가족만 있더군요...
놀이기구는 실제로는 하나도 안타고, 기구에만 올라가서 사진만 찍고 왔습니다^^
놀이공원을 나오면, 바로 진짜 민속촌이 보입니다.
(처음 들어올때, 그냥 직선으로 나오면 만나게 되는곳이죠^^)
한적하고, 정감있는 오솔길이 우리를 반기고..
걸어가다가 어느집에 들어서면 깔끔하게 정도된 기와집들과 깨끗한 방들.. 그리고, 별채쪽으로는 연못이 있고,
개울을 건너기 위해서 다리를 건너고~
시골들녁의 원두막 마루위에서는 아낙네가 아들젖을 먹이고..
아저씨는 옛날옷을 입고, 진도개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비가 조금씩 내린 하루였지만~
좋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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