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4일 수요일

Canberra에서 가장 높이 우뚝 솓아오른 Telstra 빌딩에 올라가자~

각도시에 보면 가장 높은 전망대며 건물들이 있습니다. 그도시의 이정표 역할을 하지요.
제가 아는 사람중에 신랑이 결혼기념일이면 반드시 당일 머무르는 곳에서 가장 높은곳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참 재미있고, 재치있는 생각이 아닌가 합니다.

하여간.. 시드니에 시드니 타워가 있다고 한다면, 켄버라에는 Telstra 타워가 있습니다.
도심지에서 약간 떨어져 있으며, 지대가 높은곳에 위치해 있기때문에 차를 타고 한참 올라가야 합니다. 도전정신으로 도보행군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이른시각에 오른탓도 있지만, 찾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더군요.



자~ 입장해 봅시다.



내부에는 타워모형이 있는 조그마한 대기실이 있으며 지하로 내려가면 타워지을때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소극장이 있고, 텔스트타워라는 이름에 걸맞게 텔스트라 사무실이 있습니다.



바로 표 끊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여느 전망타워와 비슷한 모양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층에서는 유리를 통해서, 안락하게 구경을 할 수 있으며, 계단을 타고 옥상으로 올라가면 유리없이 뻥뚤린 그대로의 모습으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바람이 많은 날은 오금이 조금 저릴듯...

자~ 텔스트라 타워에서 내려다보는 장관을 한번 봅시다~










시드니타워에서 봤던 그런 스펙타클과는 거리가 많이 머네요..
타워자체가 시내에서 떨어져 있고, 켄버라가 작고... 그러다 보니까.. 앞으로 개발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땅만 보이는군요.. 흐흠...

저기 빨간색 우체통이 보입니다.



시드니 타워와 마찬가지로 켄버라에서 가장 높은곳에서 편지를 보낼 수 가 있겠습니다.



언제나 즐거운 어린이들~ 벌써 구경은 쏵 끝내고, 모여않아서 도란도란 거리고 있습니다.


조금은 아쉬운 마음으로 구경을 마치고 다시 엘리베이터로 내려왔습니다. 지하에서 텔스트라 공사과정 영상을 보고 텔스트라 타워일정을 마무리지었습니다.



입장료에 비해서, 썩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지만... 또 안가기에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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