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1월 7일 목요일

[1998::호주] 여행?생존? 100일간의 여행과 WWOOF : 다시 시드니로~

[1999-01-07] 호주100일여행기-90일째 : 다시 시드니로~

호주전역을 돌고 나서, 우리가 호주에 처음 도착했던, 시드니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감개 무량합니다.

처음 왔을때 시내에다가 숙소를 잡았었기에 이번에는 중앙역뒤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다가 숙소를 잡았습니다.
(사실은 저렴함 숙소를 찾다보니.^^ 그렇게 된거 같습니다^^)

숙소가 썩 마음에 들지는 않더군요...
왠마음에 안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옛날 메모에 그렇게 써있군요^^

짐을 풀어놓고, 해냄(호주에 있는 한국인 여행 에이젼시)에 갔습니다.
저번에 뉴질랜드건으로 돈을 입금했었는데, 뉴질랜드행을 취소하는바람에 환불되는 돈을 되돌려받기 위해서 갔지요...

일을 마무리 짓고, 서둘러서 버스를 타고 왓슨베이로 향하는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절벽이 멋진곳이지요~







[왓슨베이에서 보는 전망들~]



[뒤로 보이는곳이 바로 왓슨베이입니다. 영화빠삐용을 찍었다는곳이라고 하더군요]



[옥색의 저 아름답고 깨끗한 바닷물을 보라.. 너무 너무 아름답지 않습니까?]


구경을 마치고, 다시 버스를 타고 서큘러킷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야간페리를 탈겁니다.
헝그리 여행가가 왜이렇게 이것저것 많이 타냐구요?
하하하~ 그건 바로 시드니의 교통편 몇가지를 일주일동안 마음껏 탈수 있는 트래블텐이라는 교통패스를 구매했기 때문이지요!!! 하하하~~~


자~ 그럼 야간페리를 타봅시다. 목적지가 있어서 타는건 아니고, 그냥 시드니의 야경을 보기 위해서 타는겁니다.







정말 장관이더군요~
시드니는 주간에도 이쁘긴하지만... 참맛은 야경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페리를 타고,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원래 걸어다니는것이 우리의 행동양식이긴 하지만.. 트래블텐이 있는한 우리는 축지법을 사용합니다.



[시드니항에서 페리를 타는 두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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