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1월 3일 일요일

[1998::호주] 여행?생존? 100일간의 여행과 WWOOF : 캔버라에 도착하다.

호주100일여행기-87일째 : 캔버라로 이동..

새벽에 멜버른을 떠나서, 오후가 되서야, 캔버라에 도착했다.

캔버라는 호주의 수도이다.
보통 호주의 수도를 시드니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호주의 수도는 캔버라이다.

우리가 캔버라에 도착했을때는, 날씨도 무지 덥고, 여행의 피로때문인지.. 우리 답지 않게, 싼 숙소를 찾지 않고, 그냥 가장 가까운 숙소를 잡았다.

무슨 무슨 호텔이었는데.. 투어리스트급 호텔이었다. 방도 단둘이서 사용하고... 방값은 그렇게 특별하게 비싸지도 않았기에 우린 그냥 거기를 숙소로 결정을 했다. 호주여행기간중, 유일하게 엘리베이터가 있는 숙소이다.

사용했고, 짐정리를 마치고, 중앙에 있는 공동주방으로 내려가서, 쌀과 라면을 끓여서, 저녁을 해결했다.
우리의 쌀과 라면죽과는 비교적으로 외국 여행객들은 뭔가 요리를 하느라 바뻤다. 뭐, 형식있는 요리는 아니었지만, 그냥 이것 저것 만들고, 볶고, 비비고.... 내심 부럽다.

저녁을 먹고, TV 좀 보고... 방명록이 보이길레~ 큼지막하게 내이름을 적어두고.. 숙소 근처의 야경을 보기 위해서, 잠깐 밖에 나왔지만, 시간이 늦은관계로~ 대부분의 가계가 문을 닫고 거리도 한산했다.

내일을 기약하며, 일찍 방으로 들어와서, 잠자리에 들었다.

여기는 호주의 수도 캔버라의 어느 숙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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