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6일 화요일

새벽에 찾아간 을지병원 응급실 :: 중이염..

민식이가 자기전에 귀가 이상하다면서 잠이 들었는데..

새벽 4시부터는 귀가 아프다고 잠을 자지 못하고 울어댄다.

안아주고, 달래보고 해도, 도통 울먹거리며 잠을 이루지 못한다.

결국 6시30분경, 을지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결과는 중이염으로 판정...

으음..


중이염 [tympanitis, 中耳炎]
말그대로, 귀중간에 염증이 생긴거 같은데.. '중'이 가운데 中 자가 아니라, 심각하다라는 의미로 들려서, 왠지 커보인다..

병명이름좀 쉽게 바꾸었으면 한다. '귀 중간쯤 염증' 이라고 하면 훨씬 일반인들이 알아듣기가 쉬울텐데...

병원의 진료표를 보면 또 가관이다.

'rt ear 에 pain 으로 ...' 대신에 '오른쪽 귀에 고통 으로' 라고 쓰면 안되나?

하여간에... 오늘 소아과 가서 가벼운 증상이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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