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18일 토요일

한국식 월남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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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시드니에 사시는 삼촌댁에 놀러갔을때 저녁식사로 '월남쌈' 이란걸 먹어봤다.

뇌리에 깊이 남아서 집에가서 반드시 해먹어야 겠다고 다짐을 했다.

아내도 나와 같은 생각이었는지, 재료 및 요리방법을 이미 머리에 담아서 집으로 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날의 기억을 더듬어서 월남쌈을 만들어냈고, 그이후로 한달에 한번씩은 꼭 먹는 메뉴로 자리잡았다.

(한국식 월남쌈이라 부르는 이유는 실제 월남쌈은 이렇게 많은 가지수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다. 이것저것 바리바리 싸서 먹기 좋아하는 한국인의 식성에 맞추어서 다양한 가지수와 푸짐한 양으로 승화시켜서 우리는 이를 '한국식 월남쌈'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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