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3월 24일 금요일

자~ 드디어 출발이다!!! Let's go to Tailand~~

오랫동안 준비해온 태국을 드디어 갑니다.

이번 여행은 장인어른의 환갑을 맞이하여 축하여행으로 온가족이 함께한 여행입니다.
원래는 처남도 함께할 계획이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저희부부와 4살아들 2살딸, 그리고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함께한 여행이 었습니다.

토요휴무로 인하여 일주일간의 휴가를 합쳐서 대략 10일간의 쉬는날이 생겼지만, 크리스챤으로써 일요일 예배에 빠지지 않도록 일정을 짰습니다.

그러고 보니, 월요일 아침출발, 일요일 새벽 도착의 스케쥴이 나오더군요.

자~ 월요일 아침입니다.

처남이 운전해서 인천공항까지 편하게 갔습니다.

공항에 가는 길은 언제나 설레입니다.
공항으로가는 고속도로에 들어서면 어린아이 마냥 좋아서 어쩔줄을 모릅니다.
그러다가 비행기라도 한대 이륙하는 모습을 볼때면, 입까지 벌어지지요..

들뜬마음으로 주차를 하고 무거운 잠바는 트렁크에 집어 넣고 가벼운 차림으로 수속장으로 향합니다.



방콕으로 들어가서 푸켓을 들렸다가 오기 때문에 타이항공을 이용했습니다.
타이항공은 국제선을 이용한 승객이 국내선을 이용할 경우 6만원(tax 포함하면 대략 8~9만원)정도의 비용으로 국내선 왕복을 이용할 수 있는 좋은 장점이 있거든요^^




민식이는 기다림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서 PMP로 비디오를 보고 있습니다.




처남과 아버님, 어머님... 처남이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태국여행의 필수품인 핼로태국과 11개월된 딸아이..


아침인데도 사람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출국수속이 상당히 오래걸립니다.
넉넉할 줄 알고 왔는데.. 시간이 빠듯합니다.

옆쪽에는 신혼여행인것 처럼 보이는 한커플은 어찌된 영문인지, 방콕까지 따로 떨어져서 가야하는 불상사가 발생한듯 합니다.

신혼여행을 가는데.. 6시간동안 따로 앉아서 가야한다니...

안타깝더군요...

그런데.. 거기에서 티켓주는 아가씨에게 아무리 신경질 부려봐야 방법이 없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이야 이해하지만, 자리가 없는데,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러나 걱정하지 마세요~ 그냥 따로 떨어진 좌석표들고 가벼운 마음으로 비행기에 오르시면 됩니다.
그리고 옆사람에게 우리 신혼부부인데 자리좀 바꿔달라고 하면 백이명 백 모두 바꾸어 줍니다.

그러니.. 더이상의 직원에게 소리지름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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