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1일 일요일

[2005::북경] 북한상품 쇼핑과 저녁식사 그리고 왕징

이화원을 나와서 근처의 진주가계로 향했다.

이화원의 호수에서 양식된 진주를 파는 곳이다.

뭐, 패키지이니 그냥 따라가서 쑥 둘러보면 된다.



조개를 직접 까서 조개속의 진주를 직접 보여준다.


한 2~30분을 서성거리다가 다음 장소인 북한상품가계로 향한다.



상품 설명에 바쁜 북한동포다.

귀한 약재와 예술품을 팔고 있었지만... 모두 젋은 사람들이라 아무도 사지 않고 나왔다.




북한산 깨와 잣을 구하기 위해서 장사를 불렀다.


뭐, 그냥 잠깐 기다렸다가 저녁먹으러 고~ 고~



시간이 많이 늦었는지 식당에는 아무도 없다.
우리 인원만큼의 종원원에 둘러싸여서 우리들만의 저녁식사를 마쳤다.


오늘로써 공식적인 중국 관광이 모두 끝났다.

내일이면 아침에 일어나서 비행기타러가는게 일정의 전부다.

누구나 그러하듯이 여행의 마지막날은 아쉽다.

가이드에게 이야기를 해서 사람좀 번화하고 길에서 맥주 한캔 하면서 중국의 밤거리를 둘러볼 수 있는 곳으로 안내해달라고 부탁했다.

가이드왈.. 중국에는 밤거리 문화가 없단다..
그냥 밤이되면 모든곳이 문을 닫고 거리가 한산해진다고 한다.

그래도 그냥 숙소에 들어가는게 아쉬워서, 아무곳이라도 한군데 가자고 했고, 우린 왕징이라는 한국인 동네로 향했다.

한국인 마을.. '왕징'
북경에서도 집값이 비싼편에 속한 '왕징'...

조금은 기대를 하고 같으나.. 우리나라 조금 큰 아파트 단지를 걷는 기분이었다.

특별히 할일도 없도... 그냥 그냥...

시간만 죽이고 숙소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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