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5월 18일 목요일

마카오를 향하여

마카오행 08:00 비행기..

1박 3일의 마카오&홍콩 여행을 시작하는 비행기가 인천공항을 이륙했습니다.

왼쪽 3열, 오른쪽 3열 한라인 총6열의 작은 비행기에서 3시간 30분의 비행시간동안 1번의 기내식이 제공됩니다.
국제선이지만 와인서비스가 되지 않고 맥주만 제공되며 땅꽁이나 아몬드같은 안주거리는 없습니다.(국제선 비행기중 와인을 제공하지 않는 비행기는 마카오 항공뿐이라고 옆사람이 불평을 하시더군요..)
맥주는 마카오와 칭타오.. 옆에 앉으신분은 칭타오는 맛없다며 마카오만 찾더군요..

갑자기 잡힌 일정이라서 준비를 많이 하지 못한 관계로 3시간 30분의 비행시간은 마카오 일정 잡기에 유용한 시간이었습니다.

11:30분 비행기가 마카오국제공항에 도착하면서 '시차'라는 타이머신을 타고 10:30분으로 시간여행을 합니다.

[작고 조용한 마카오 국제공항]

저녁에 홍콩으로 이동을 해야하므로 마카오에서는 상당히 바쁘게 이동을 해야합니다. 시간은 촉박하고 가고 싶은 곳은 많고..

도착하자마자 택시를 잡아타고 홍콩행페리가 출발하는 페리터미널로 향했습니다.

[마카오는 면적이 좁고 택시비가 저렴하므로 택시를 이용하면 시간과 체력을 아낄수 있습니다]

마카오가 그렇게 큰도시가 아니어서 끝에서 끝의 이동인데도 금방 이동 하더군요.
매표소에서 홍콩행 17:45분발 터보젯과 다음날 마카오행 23:00분발 터보젯을 구매했습니다.
(비록 영어를 쓴다고 해도 상호간의 발음이 부정확하기 위해서 세계인의 완전한 공통어 숫자를 종이에 써서 확인시켜주었고, 가격은 계산기에 찍어주더군요^^)

왕복 페리티켓을 구매하고 매표소 바로 뒷편에 있는 물건보관소에 가방을 보관했습니다. 동전만 먹더군요. 동전은 표를 산 매표소에서 바꿔달라면 바꿔줄겁니다.(나중에 안사실이지만 홍콩동전만 먹더군요. 마카오 동전은 안먹어요. 참고하세요..)

무거운 짐들은 모두 맡기고 다시 밖으로 나와서 택시를 타고 첫번째 목적지인 마카오 타워로 향했습니다.

[페리터미널에서 마카오타워 가는길에 왼쪽에 보이는 관음상. 그냥 택시에서 눈도장만 찍었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