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5월 29일 월요일

Fishermans Wharf 슬쩍 둘러보고 홍콩으로 향하다

택시를 타고 급하게 달려간곳은 Fishermans Wharf 입니다.
사진을 보고 어떤곳인지 상당히 궁금했던곳입니다.
홍콩행 배시간까지 빠듯하긴 했지만, 페리터미널 바로 옆이라서 사진이라도 몇장 찍고 가자는 생각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Fishermans Wharf 가 뭔지 정확히 모르겠어요. 들어가면 보이는 원형경기장내부에 매장들이 쫙~ 들어서있는걸 보면 특색있는 백화점처럼도 보이고.. 다양한 건축물들이 있는걸로봐서 건축물박물관처럼도 보이고.. 표끊고 들어가는것도 보이고 하니 놀이공원같기도 하고.. 하여간 테마놀이공원 및 쇼핑센터로 생각이 됩니다.

전체적으로 쓱~ 둘러보고 사진찍고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시간이 촉박하여서 택시를 타려고 했는데, 페리터미널까지 가는 택시를 타려면 건너편으로 건너가야 하더군요..



신호등이나 고가도로를 찾으며 페리터미널쪽으로 걸어갔더니 고가도로가 나오고 그길이 바로 페리터미널까지 연결이 되더군요^^ 금방입니다.



우리를 홍콩까지 데려다줄 Turbo Jet 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군요^^

마카오와 홍콩을 같이 이용하시는 분들중에서 많은 분들이 페리터미널에서 짐을 코인록커에 맡겨둘겁니다.
이때 주의해야할점이 있습니다.(이건 제경험입니다. 틀릴수도 있습니다.)
1. 동전만 이용이 가능하며, 동전중에서도 홍콩동전만 가능하더군요(마카오돈 안먹어요..)
2. 75불이 나왔다고 80불넣으면 5불 반환되겠지라는 안일한맘 먹지 마세요. 정확히 75불 넣어야 짐찾을 수 있습니다.
3. 코인락커는 마카오와 홍콩의 각각의 페리터미널에만 있는거 같습니다. 둘다 똑같은 기계입니다.


제가 여행중에 고생한거 한가지를 꼽으라면 이 코인락커에서의 짐찾을때 너무 고생을 했다는겁니다. 상점에서는 동전 안바꿔주고.. 결국 페리매표소에서 줄서서 기다렸다가 동전바꾸어 갔는데, 정확한 액수의 동전을 요구해서 다시 매표소에서 기다렸다가 동전다시 바꾸고.. 시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왔다갔다하며 기다리는게 너무 너무 답답하더군요..(홍콩에서 역시 고생했습니다. 그건 그때 다시 이야기 할께요--;)

다행히 짐찾아서 간단한 출국심사를 거치고 시간 늦지않게 페리를 탔습니다. (짐은 페리로 직접 가지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우리가 타고간 터보젯의 외부모습과 내부에서 찍은 티켓샷 입니다.
승선후 얼마 지나지 않아 터보젯은 출발하고 간단한 스넥종류를 팔고 면세품도 팔고하더군요. 홍콩입국카드도 나누어 주구요.

밖으로는 안개가 심하게 껴서 뿌연 하늘과 바다외에는 보이는게 없네요.
창밖구경은 그만두고, 마카오에서 구매한 맛있는 육포를 먹으며 입국서류를 작성하고, 홍콩에서의 여행코스를 짜기 시작했습니다.

댓글 1개:

  1. 홍콩가는 페리탈때 진행방향의 왼편으로 앉으세요. 홍콩 다가서 연안의 모습들을 조금 더 볼 수 있습니다. 오른편은 물론 홍콩섬이 보이지만 그건 땅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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