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4일 금요일

서울대공원 야간개장~ 동물친구들을 만나고 오다.

화요일.. 아내는 합창단 연습을 가고~
민식이를 데리고, 4호선을 타고, 서울랜드로 향했습니다.

서울대공원에서, 동물친구들과 함게 사진도 찍고, 얼굴도 만질수 있다고 해서~

지하철에서 잠들어버린... 민식이...

대공원에 도착을 해서도, 안일어나더군요...
안아서 지하철에서부터, 대공원까지 올라갔습니다.
무지하게 힘들었습니다.

표를 구매해서 안으로 들어갔지요~

초입에 사람들이 몰려있습니다.




오랑우탄이랑 한장 찍었습니다.
사진찍고 직접 만져보고... 어려서 그런지, 손이랑 발이 상당히 부드럽더군요. 깜작놀랐어요..






그옆에는 앵무새와 사진을 찍도록 해주더군요.
어린이들의 머리위에도 올려주고, 어깨위에 올려주고.. 또는 직접 손위에 두고 찍을수도 있게했습니다.
앵무새의 발톱이 날카롭지는 않지만, 그래도 날카롭다는 느낌을 주더군요.

민식이의 손위에 두고 멋지게 독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아이가 무서워해서, 제가 안고 아이의 어깨위에 올리고 찍은 사진입니다.







바로옆에 호랑이가 있더군요.. 가서만져보았습니다.
호랑이를 직접 만져보다니.... 좋군요.. 어린놈이긴 해도, 털이 딱딱한 느낌을 주더군요.





대공원에서 하는 가장 괜찮은 쇼가 바로 홍학쑈일겁니다.
저번에는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보았네요.

조련사의 손짓과 음악에 맞추어서 이리 저리 움직이는 홍학의 모습이 정말 장관이더군요~



밤 늦은 시간이긴 하지만, 한번 위로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가로등도 모두 꺼지고.. 동물들은 우리도 들어갔는지 잘 보이지 않고.. 어둠만이 가득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내려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호랑이 앞에서 민식이의 V 샷~~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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