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펠즈의 퍼팅
최고의 퍼팅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린을 잘 읽는 능력, 퍼팅라인에서 시작하는 능력, 그리고 속도를 조절하는 능력이다.
영리하게 연습하기 퍼팅을 연습하는 시간을 스트로크 기술을 연마하는 데 모두 투자하지 말라. 터치감과 거리 조절을 예리하게 해주는 래그 퍼팅(붙이는 퍼팅)을 연습해 타수를 많이 줄일 수 있다. 바로 그 순간이 쓰리 퍼팅이 사라지는 순간이다.
모 든 골프 샷의 4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게 바로 퍼팅이다. 그리고 그 중에 절반은 짧은 퍼팅이다. 그러나 얼마나 짧은 거리를 짧은 퍼팅이라고 이야기하는가? 질문에 대답한 골퍼들은 하나 같이 2피트에서 10피트로 멀어질수록 짧은 퍼팅이라고 생각하는 빈도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결국 여러분은 칩 샷과 피칭 샷 그리고 래그 퍼팅으로 볼을 최대한 홀에 가깝게 붙이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말이 된다. 또한 꼼꼼하게 퍼팅 결과를 체크해야 한다. 볼을 타깃 가까이로 보낼 수 있다면, 라운드당 퍼트수는 급격하게 줄어들 것이다.
SCIENCE CLASS 페이스 각도를 길잡이로 이용하자 퍼 팅 연습을 할 때 많은 골퍼들은 스트로크 연습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한다. 볼을 보내려는 방향으로 퍼터를 움직여야 하는 게 옳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임팩트 순간의 페이스 각도에 따라서 볼이 굴러가는 방향이 달라진다고 한다. 페이스 각도와 볼의 방향을 두고 실험했을 때 페이스 각도로 인해 공이 잘못 굴러가는 경우는 83퍼센트였고 퍼팅 라인을 다르게 하여 실험한 결과 17퍼센트 정도만 잘못 굴러갔다. 다시 말해서, 페이스 각도와 볼이 올바른 각도를 이룬 상태에서 퍼팅을 하는 것이 퍼터를 퍼팅라인 선상에 놓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퍼팅 라인에서 퍼팅 시, 임팩트 순간 퍼터 페이스와 볼이 직각을 이루게 하라.”
퍼팅 라인에 따른 실수 17% 퍼팅라인위에서 퍼터를 움직였을 때엔 오직 17퍼센트 정도만 타깃 라인에서 빗겨나갔다.
페이스 각도에 따른 실수 83% 잘못된 페이스 각도에서 퍼팅을 성공하기란 쉽지 않다.
따라하기 긴 거리에서 ‘칩 퍼팅’하기 퍼 팅이 길수록 생각했던 것보다 볼을 짧게 보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결과는 힘보다는 정확도에 더 많은 신경을 쓰기 때문에 발생한다. 치핑 동작을 퍼팅에 도입하면 이러한 실수를 극복할 수 있다. 퍼터로 치핑 샷을 한다고 생각하고 스윙을 해보라. 아주 긴 퍼팅을 시도할 때에는 몸을 똑바로 세워 거리감이 더 좋아지도록 한다. 그리고 5번 아이언으로 칩 샷을 날릴 때와 똑같은 동작으로 퍼팅을 한다. 75피트~100피트 정도 거리의 퍼팅을 시도한 결과, 함께 실험에 참여한 대다수 골퍼가 칩 퍼팅 방법을 이용했을 때 훨씬 좋은 결과를 얻었다.
올바른 퍼팅 속도 내기 사 진을 보면 퍼팅의 시작이 같음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는 제각각이란 점을 알 수 있다. 트루 롤러(True Roller)라는 기구를 이용해서 힘을 적게 들였을 때 노란 볼이 굴러가는 정도를 살펴보면 속도가 너무 느리고 홀에 도달하기 전에 멈춘다. 흰 볼의 경 우는 너무 빠르게 굴러가서 홀 경사 윗부분으로 지나친 후에야 멈추었다. 여기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간단하다. 볼의 속도는 타구의 경로에 영향을 미치며, 알맞은 속도는 퍼팅 성공을 위한 중요한 열쇠라는 것이다.앞으로 해야 할 일을 알려주겠다. 퍼팅 연습 시 볼이 홀에 비껴가는 경우, 볼이 홀컵을 지나 17인치 안쪽 지점에 멈추도록 하는 훈련을 꾸준히 반복한다. 연구에 따르면, 퍼팅의 길이에 상관없이 이러한 방법을 적용하면, 퍼팅에 성공할 확률이 훨씬 높았다.나의 조언은 바로 퍼팅에 실패했을 경우 볼의 속도를 분석해 보라는 것이다. 자신이 한 모든 미스 샷을 분석해, 볼이 17인치보다 짧게 굴러갔는지 아니면 길게 굴러갔는지 빠짐없이 기록한다. 이 방법을 바탕으로 꾸준히 연습하면, 적당한 퍼팅 속도를 위한 퍼팅감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FROM THE PELZ SCHOOL 머릿속에 그려둔 반지름이 3피트 홀에 볼을 넣는다고 생각하고 퍼팅하라. 볼이 홀을 지나든 미치지 않던 홀 가까이에는 붙일 수 있다.
쓰리 퍼팅 최소화하기 35 피트 이상의 퍼팅을 성공하기란 쉽지 않다. 이 정도의 거리에서 퍼팅하는 경우 많은 골퍼들이 투 퍼팅으로 홀을 끝내지 못하고 쓰리 퍼팅으로 홀을 마무리하는 경우를 목격할 수 있었다. 어떻게 하면 치명적인 쓰리 퍼팅을 피할 수 있을까? 35피트 이상 되는 거리에서 퍼팅을 할 때에는 홀을 중심으로 반지름이 3피트인 원을 마음속에 그려본다. 그러면 퍼팅이 한결 쉬워질 뿐만 아니라 간혹 원 퍼팅을 성공하는 기쁨도 맛볼 수 있다.물론 이 방법을 35피트 이내의 거리에서 퍼팅을 하는 경우에 적용해도 좋다. 그러나 반드시 ‘볼이 홀을 지나서 멈추게 한다’고 마음속으로 생각하며 연습해야 한다. 나는 위에서 언급한 반지름 6피트짜리 원을 ‘안전지대’라고 부른다. 만약 지금 여러분이 이 안전지대로 볼을 보내고 있다면 아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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