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2일 월요일

[여름휴가이야기 #1] 자~ 출발이다! 남쪽나라로~~~

여름휴가를 여행식으로 남쪽지방을 돌고왔습니다..

집사람이 외도에 한번 가고 싶다고 해서.. 거제도에서 하루일정을 잡았고..
보길도에도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해서, 보길도에 하루일정을 잡고..
남쪽으로 갔으니 이모네 집에 가서 하루 자면 되겠네~ 해서, 여수에 하루일정을 잡았더니...
어느새 일정이 다 잡혀버렸네요.

거제도를 먼저 갈것인지... 아니면, 해남쪽을 먼저갈것인지를 고민하다가..

결국, 남해안의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진행하기로 함..

출발인원은 우리가족 3명과 장인어른,장모님,처남.. 이렇게 총 6명.
(본가쪽과 5월달에 제주도에 갔다왔으므로 이번 여름휴가는 처가쪽 식구들과 가기로 함)

8월 1일 일요일 교회가서, 예배드리고, 저녁쯤 해서, 처가쪽 식구들과 조인하기 위해서, 출발~~.
함께모여서, 경부고속도로를 탄 시각이 대략 저녁 10시쯤...
기분도 좋고, 차도 안막히고... 날씨도 좋고...

경부를 타고가다가, 논산-천안간 고속도로를 한번 타볼까 했지만.. 시간이 아주~~~ 많이 남는관계로, 쓸데없는곳에 돈 쓰지 않기로 하고...
해남까지 가는데는 서해안 고속도로가 유리하기때문에, 안성톨을 빠져나가서, 안성-평택간 고속화도로를 타고, 서해안고속도로로 진입했습니다.



[두번째 휴게소 - 고창 고인돌 휴게소.. 밤이라서 그랬나? 고인돌 휴게소라 했는데도 고인돌은 한개도 발견하지 못했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해안 고속도로를 쭉~~~ 타고 가서 휴게소에서 두번쉬고, 서해안 고속도로의 종점 목포 IC로 빠져나갔지요.


목포 IC에서 해남으로 가는 방법은 정해진 국도를 타고 가는 방법이있으나..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우리는 보길도로 가는 배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그전에 진도대교로 향했습니다.


방파제를 몇개지나서, 꾸불꾸불 도로와 가로등도 없는 초행길을 헤쳐서, 진도대교에 도착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생각보다 다리가 아담하더군요. 한강의 큰 다리만 생각하다가 왕복 2차선의 다리를 보니.....
생각보다는 작았으나.. 역시 진도대교는 운치가 있었으며, 진도개의 고장답게 다리 끝부분에 서있는 진도개 한쌍이 우리를 반겨주는것이 여기가 바로 진도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진도는 특별히 계획한바가 없어서, 진도대교에서 사진찍는 걸로 대신하고, 우리의 다음 목표인 해남 땅끝마을로 어둠을 가르며 이동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