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4월 13일 일요일

밤에봐서 김빠진 '긴자'와 '하라주쿠'~

[2003-06-05] [日本: 동경으로의 짧은 외출~ #11] 긴자와 하라주쿠~


아키하바라구경을 하고... 저녁식사도 하고..
이제 비행기출발시간까지 여기 저기 돌아다녀야겠습니다.

사실 처음 계획은 아키하바라를 잠깐만 보고, 요꼬하마를 갔다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일본에 온이상, 일본의 대표인 전자제품을 보지 않는다는것이 아깝더군요...
비록 요꼬하마는 가지 못했지만, 더 값진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 이제 JR선을 타고, 유라쿠초로 갑니다.
거기에서 긴자방향으로 나오지요.

긴자는 패션의 일번지이자, 많이 많이 번화한 곳입니다.







우리가 도착했을때는 너무 늦은 시간이었는지, 거의 문을 닫고 어둠의 도시로 변해가고 있더군요...
최고의 번화가 치고는 너무 일찍 문을 닫는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긴자에 왔는데 그냥 가기는 그렇고 해서, 무작정 걸었습니다.



[쇼핑센터 1층에 있는 마네킹... 실제로 보면 전부 마네킹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양각으로된것을 알수있지요... 그러나, 더욱더 세밀하게 다른시각으로 보면 음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은 그냥 음각처럼 되어있군요... 하지만 실제로는 안그래요^^]



[미용실입니다. 이곳도 다끝나고, 뒷정리를 하고 있고...]


대부분 문을 닫아서, 볼만한게 없습니다...
계속걷다보니, 신바시역이 나오더군요...


신바시역에서 다시 JR선을 타고, 하라주쿠로 이동했습니다.
하라주쿠하면 온갖 재미있는 복장을 한 여고생들이 생각나는 곳이어서, 당연히 저녁에 가야 제맛이겠구나 했는데...
앗.... 생각착오입니다.
날밝을때, 다 놀고, 우리가 도착했을때는 모두들 집에 돌아가고 있더군요....



[모두들 집에 돌아가고 있는 일본의 젊은이들.. 여기는 하라주쿠역...]


그러나, 그렇다고 그냥 가기는 뭐해서, 역시 하라주쿠도 정처없이 거닐어봅니다.
가게는 문을 닫고 있고... 가로등은 어둠침침하고.... 거리는 점점 더 한산해지고....



[하라주쿠에 있는 만화책... 여기 전체가 만화책인듯합니다. 이제 문을 닫으려고, 사람들을 밝으로 내보내고 있습니다.]



[아주 낮익은 간판... 바로 롯데리아^^]



[하라주쿠의 거리... 낮에 왔었으면 재미있었을텐데...]


자 이제~ 시간이 되었습니다.

비행기 타러 가야지요^^




[아쉬워하며... 지하철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하라주쿠쪽을 향해서 마지막 사진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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