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4월 12일 토요일

자! 일본으로 출발이다!

짹깍, 짹깍...
퇴근시간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오늘 퇴근을 하고, 저는 일본으로 떠납니다^^
그러나, 바쁠일은 없습니다. 일본행 비행기가 아주 늦게.. 아주 늦게 출발하기 때문에, 어디서 시간을 때울까를 고민해야 합니다.

다행히, 오늘 저녁에 선배누나의 딸 돐잔치가 있는 날입니다.
헝그리 배낭여행을 대비해서, 부폐집에서, 배터지도록 먹을겁니다.

부폐집에서, 배터지도록 먹고, 돐떡도 2개나 챙겨서, 이제 공항으로 가야겠습니다.



[공항행 리무진 버스를 타는, 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 시티군요..]

21:30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22:20분... 겨우 50분만에 공항에 도착하고야 말았습니다.
(아참.. 이번 여행은 처남과 함께했습니다.^^)





앞으로 두시간이상을 이곳에서 기다려야합니다.



[인천 국제공항의 외부와 내부 모습입니다.]

시간은 흘러흘러, 모임약속시간인 새벽 1시가 되었군요...

여행사직원에게 비행기 티켓을 받아들고, 비행기를 탑승합니다.



[이녀석이 우리를 일본까지 데려다줄 스카이마크사의 비행기입니다.]


비행기를 타고, 잡지 몇개 뒤적거리고, 그래도 비행기 탔다고 주는 김밥 한개 먹고, 눈을 잠깐 감았다 떠보니... 일본입니다.



[도쿄라고 써있는걸루 봐서, 일본이 분명한거 같습니다.]

새벽 5시 쯤 된거 같습니다.
이른 새벽이라서, 공항에 직원이 없는건지, 사스라는 우라질 병때문인지, 아님, 한국인 여행객들을 싫어하는건지... 입국 심사가 무지하게 오래걸립니다.

그시간에 도착한 비행기가, 딱 2대뿐인데........ 입국 심사하는데, 2시간 넘게 서서 기다렸습니다. 참... 어이가 없더군요...



[하여없이 기다리는 입국심사대... 밤을 꼴딱지샌 상태에서, 하루종일 발바닥 여행을 해야할 우리에겐 치명타....]

그래도, 조금씩이지만 줄은 줄고 줄어, 입국심사가 끝났습니다...
시계를 보니... 7시 30분....
에고.... 너무 일찍 도착해서, 무얼 해야하나라는 걱정거리하나가 줄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일본여행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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