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4월 12일 토요일

하네다 공항에서 모노레일타고 동경 시내로 들어가다

동경에는 공항이 두개가 있습니다.

하네다 공항과, 도쿄국제공항...

예전에는 하네다 공항이 국제공항의 역할을 했는데, 이제는 도쿄국제공항이 국제공항의 역할을 하네다공항은 국내선만 처리하는 공항으로...

그러나, 우리는 특이하게 하네다 공항으로 들어갔습니다.
덕분에 시내로 들어가기가 편하고, 공항세도 내지 않습니다.

좋군요~~~

자이제, 입국수속도 끝나고, 동경으로 들어갑니다.

움직이기 전에, 이곳저곳에 전화를 해야겠지요^^
신혼여행가서, 4일동안 전화를 안해서, 난리가 났었지요^^ 그걸 교훈삼아, 도착하자 마자 전화를 합니다.

전화기 사용하는 방법은 돈넣고, 국가번호 누르고, 전화번호 누르면 됩니다.
한국으로의 전화는 인천공항이용권의 뒷면에 있는 무료 전화쿠폰을 썼고, 일본시내에 있는 친척집으로 전화할때는 100엔짜리 동전을 사용했지요..
시내전화는 100엔넣고, 10엔사용했는데, 동전을 안거슬러 주더군요.. 쩌비.. 방법을 모른건지.. 원래 안되는건지...

하여간에 전화도 하고, 이제 시내로 들어갑니다.

하네다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은 하네다 공항 지하에 있는 monorail을 타고 이동하는 것입니다.






[자동판매기에서 티켓을 끊습니다. 목적지까지 요금을 확인하고, 수량버튼을 누르고, 돈을 넣으면 됩니다.]



우리나라 지하철 타는것처럼, 티켓넣고, 통과하면 됩니다.

모노레일이 하네다가 종착역이기때문에 아무거나 타고, 끝까지 가서 내리면 됩니다.



[모노레일 안입니다. 이른시각이어서, 사람이 별루 없군요.]


모노레일을 타고 가면서 보는 주위환경도 썩 괜찮습니다.
하네다 공항과, 격납고, 그리고, 바다를 배경으로 지어진 집들, 아파트.. 기타등등... 졸지말고 꼭 둘러보세요^^







이제 몇개의 역을 지나서, 하마마츠쵸에 도착했습니다.
하마마츠쵸 역시 종착역이기때문에, 걱정안하고, 남들 다 내릴때, 내리면 됩니다.
종착역이 되니까, 양쪽문에 동시에 열리면서, 한쪽으로는 내리고, 한쪽으로는 타고 그러더군요^^ 그리고, 모노레일 플랫폼에는 승객보호용 안전팬스가 있더군요.(다른 지하철에는 없습니다. 저는 일본에는 전부 안전팬스가 있는줄 알았는데...)


일본의 물가... 특히, 교통비가 무척비쌉니다.
지하철한번 이용하는데... 130엔....
그러나, 하루종일 JR을 무한정 탈 수 있는 티켓이 있습니다. 도쿄의 왠만한 볼거리는 JR이 모두 카버하기때문에 이걸 구입하기로 했지요. 가격은 730엔...



[JR종일 티켓은 일반 자동판매기에서는 팔지않고, 매표소라고 써있는곳에서 팝니다. 살때, 도쿠나이후리킷푸라고 말하고, 2명이면, Two 라고 하면, 아저씨가 계산기에 가격을 찍어서 보여줍니다.]


자이제 첫번째 목적지로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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