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월 30일 토요일

[2005::북경] 명13릉 #1

명나라 시대 13명의 왕들의 무덤이 명13릉으로 향했습니다.

명13릉까지 가는길은 예쁩니다. 반듯하게 뻣은 길 양옆으로 가로수를 잘 정렬해놨습니다.






명13릉의 규모는 대단합니다.
산하나당 무덤 하나.. 엄청나네요..

후대에 도굴을 막기 위해서, 잘못 열면 산(무덤)이 무너지도록 설계가 되어 있어서, 도굴이 되지 않고 잘 보존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덕분에 유적발굴도 쉽지 않아서 대부분 그냥 그대로 나두고, 몇개만 간신히 발굴해서 사람들이 둘러볼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것이 바로, 이 '비'입니다.

특이하게도 비에 글씨가 한글자도 없습니다.

무슨일인가 하니.. 아들이 아비의 묘를 만들고 비문을 적으려 했으나, 워낙 무능하고 한일이 없어서 적을게 없어서.. 하는수없이 글자하나도 없이 비만 만들었다고 하네요.

이비를 거북이가 받치고 있는데 거북이를 만지만 복이 온다고 해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한번씩 만지고 다니더군요.


자~ 이제 명13릉으로 들어가 봅시다.



역시 땅덩어리가 커서 마당도 넓군요.




들어가는 문입니다.

자 지금부터 그냥 쭉~~ 들어가 봅시다.








쭉 들어가다 보면, 능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전시해놓은 전시관이 있습니다.






전시관을 잠깐 둘러보고 다시 계속 전진합니다.








한참걷다 보니, 표지판이 나왔습니다.

지하궁전?

실제묘는 지하의 깊숙한 곳에 있고, 지금까지는 이 명13능의 마당같은 거였네요^^

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여기서부터 계단을 타고 한참을 내려가야 합니다.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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