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2일 월요일

호주에서 즐기는 다양한 생일파티~ 그리고 어린이들만의 특별한 이벤트~

호주에서 아이들의 생일파티는 다양하게 합니다.

첫번째로,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으며, 진행해주는 도우미를 통해서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맥도날드의 세팅된 장소에서, 어린이별로 세트메뉴를 시켜서 먹고~ 페이스 페인팅도 하고~ 도우미 누나의 진행에 따라서 다양한 게임도 하고~ 매장에 붙어있는 놀이터에서 놀기도 하고~ 상당히 효율적입니다. 가격도 햄버거값외에는 추가도 들지 않는 장점이 있지요~

둘째는 공원에서 풍선장식해놓고, 고기 구워먹으면서 진행하는 생일 파티입니다.
넓은 잔디밭위에서 뛰어 놀면서, 먹으면서 하는 생일 파티 상당히 재미가 있습니다.

세번째로, 다양한 시설에서 하는 방법입니다. 볼링장에서 볼링 한게임 치면서 생일 파티를 한다거나, 놀이시설에서 놀이기구를 타면서 생일 파티를 한다거나.. 각 시설마다 다양한 생일파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집안에서의 생일파티입니다. 집안이라고 상에 먹을거 차려먹고, 케익에 불켜는게 다가 아닙니다.
호주는 거의가 단독주택이라서, 공간이 널찍합니다. 그래서, 넓은 거실이나 큰 공간에서 나이트 조명 돌리고, 음악 크게 틀어놓고, 뮤직비디오 틀어놓고 댄스파티가 열리곤 합니다.
종종 도를 넘어서, 술을 많이 마셔서, 문제가 되곤 하지만, 대부분 부모님의 통제하에 진행되기때문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상당히 건전하고 즐겁게 치루어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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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얼이 친구의 생일 파티에 초대받아서 갔다왔습니다.

집뒤뜰에서 신나게 놀면서 진행되는 파티였습니다.

교회갔다와서 아이를 맡겨놓고 저녁먹을때쯤 데리러 가면 됩니다.

2~3시간동안 아주 신나게 놀았나 봅니다. 약속된 시간에 데리러 갔는데도 아직 정신없이 놀고 있더군요.

무더운 여름날 물총놀이를 하며 신나게 놀고 있군요~


오늘 생일 파티의 주제는 해적이었습니다. 모든 소품이 해적관련된것이고, 초대된 아이들도 해적 복장을 하고들 왔더군요~


아이들의 생일 파티에는 특별한 이벤트가 있습니다. 바로, 높은곳에 자동차같은걸 매달아 놓고 초대받은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그 자동차를 때리는 겁니다. 자동차가 부셔질때까지 돌아가면서 때립니다. 아이들 엄청 좋아라 합니다.




잘 안터지더군요.. 순서가 몇번이나 돌고 나서야 자동차가 부셔지고, 그 사이로 과자며 사탕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그걸 서로 나누어 갖고~

신내고 재미있는 생일 파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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