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3일 화요일

휠체어 타고 호주 여행 : 호주에 왔으니, 코알라도 보고~ 캥거루도 만져봐야지! : National Zoo and Aquarium

호주하면 생각나는거~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 대산호초, 에어즈롹~
그리고, 캥거루와 코알라~ 더 아는 사람은 에뮤~~

하여간에, 호주에 왔으니, 코알라와 캥거루 보는걸 빼먹으면 아쉬운듯 해서, 캔버라에 있는 National Zoo and Aquarium로 향했습니다.

하나의 장소에, 수족관과 동물원을 통합해서 만들어 놓은 National Zoo and Aquarium 이 있습니다.
두개를 한꺼번에 소화한다는 취지는 좋은데...
타롱가 동물원과, 아쿠아리움을 생각하다 보면 많이 아쉬운게 있습니다.

그래도, 이곳만의 강점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자나, 호랑이, 곰등의 맹수들에게 피가 흐르는 고기를 직접 준다는것... 최고의 경험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러한 특별한 투어는 추가 요금을 내면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일반 입장료도 상당히 비싼듯합니다.

먼저 수족관을 돌아 보겠습니다.
파충류와 물고기들이 있습니다.





새끼 악어도 보이고~ 수족관은 생각보다 규모가 아주 작습니다. 큰 기대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 수족관에서 나와서, 이제 동물원을~ 쭉 돌아볼까요~

곰입니다. 포즈를 그럴듯하게 취하고 있군요~

귀염둥이 수달입니다. 카메라를 빤히 쳐다보고 있군요~

사자들은 그늘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언제 봐도 사자들은 게으른거 같습니다.

동물원은 흙길로 구성되어있어서, 아스팔트만큼 휠체어가 쉽지는 않지만, 이동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코알라는 하루종일 유칼립 나뭇잎만 먹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먹고 먹다가 졸고, 깨면 다시 먹고~


치타가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군요~


동물원의 중간쯤에 가면, 캥거루와 에뮤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조심조심 다가가면 직접 만져볼 수도 있습니다.




저쪽 기린 우리쪽에 사람들이 몰려있군요~
그룹 투어에 참석한듯 합니다. 순서대로, 가이드의 설명을 들어가며, 직접 기린을 직접 만져보고 있군요.



늦게 입장을 하는 바람에 조금 서둘러서 돌았습니다.
그래도, 볼껀 다 봤네요~ 그룹투어가 있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5시가 폐장 시간인데, 5시가 넘어도 나가라고 하지를 않네요~

여기를 마지막으로 캔버라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