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19일 일요일

호주 치과에서 치료받고 있는 데니얼

호주에서는 치아와 눈을 빼고는 모든부분이 호주 의료보험(메디케어)로 커버가 됩니다. 무료로 치료가 된다는 거지요.
그런데 치아와 눈에 문제가 생기면 돈이 많이 비쌉니다.

아들이 갑자기 이가 아프다고 해서, 치과에 예약하고 다음날 치과에 갔습니다.

한사람당 1시간정도 시간이 배정되니까, 아주 여유롭게 진료를 합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무서워하지 않도록 치과 의사선생님(Dentist)가 완전히 어린이집 선생님으로 변합니다.



충치가 생겼나 봅니다. 충치가 생긴 부분을 갈아내고, 레진으로 때웠습니다.

비용은 60불정도.. 생각보다 저렴하지요?
뭐, 한국에서는 아말감으로 충치하나 때우는데 5천원이긴 하지만^^
한시간의 풀서비스를 받는걸 감안하면 만족하실겁니다.

치과를 이용할때 비용을 줄이기 위한 팁하나를 소개하자면요..
바로, X-ray를 최대한 안찍는겁니다.
한장 찍을때마다 4만원정도되는 돈이 들어갑니다.
보통 2~3방 많으면 5방까지도 찍어버리니까.. 흐헐.. 배보다 배꼽이..
게다가 의사가 방향이 조금 틀리게 찍어서 잘 안나와도 비용에 청구해버립니다.
뭐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X-ray를 찍어야 겠지만..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X-ray는 안찍는게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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