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19일 일요일

Mother's Day날 동네에서 열린 재미있는 이벤트

일요일 교회를 갔다가, 바베큐를 구워 먹으려고, 동네 공원에 갔습니다.
바베큐가 구워지는 동안 공원 주변을 돌아다니고 있는데, 저쪽에서 사람들이 많이들 몰려있더군요.
무슨 행사를 하는데.. 무슨행사인지는 모르겠고..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어지고 있었습니다.
바베큐도 무료로 나누어주고, 빵같은것들도 나누어 주더군요.

빵하나 받아서 먹으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

대장장이가 물건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 옆에는 실로 그림을 만들어내는 동네모임인듯 보입니다. 본인들의 작품도 보여주고, 회원모집도 하는것 같습니다.



할머니들 옆에는 할아버지들의 손놀림이 바쁩니다.
많이 들어본듯한 '로터리 클럽' 분들입니다. 이름이 촌스러워서 그렇지.. 이사람들 덕분에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무료 음식을 많이 먹어본 경험이 있는터라, 상당히 정감이 가는 클럽분들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무료 바베큐로 동네사람들에게 서비스를 하고 있네요~




그 앞으로 독특한 행사가 있습니다. 옛날 군복을 차려 입은 아저씨들 두분이 아이들에게 제식훈련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 옆으로는 군인들이 야전생활을 할때 쓰던 물품들이 고스란이 전시되어져 있구요~





나무그늘 아래에는 할머니들이 물레를 돌리고 있습니다.




동네어른들이 모여서 직물도 직접 손으로 짜고, 물레도 돌리는 모임인가 봅니다. 매월 3째주 화요일날 모인다고 하는군요.


물레돌리는 할머니 옆에는 호주 정착 초기의 복장을 하고 그당시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는군요.




생각지도 않게 다양한 볼거리의 기회를 가졌네요^^

댓글 2개:

  1. 재밌게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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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세미예 - 2009/07/19 18:03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세미예님도 즐거운 휴일저녁 되시기 바랍며, 힘찬 한주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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