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31일 금요일

Auburn 마술공연~ 아빠가 마술사보다 더 잘한다구?

School Holiday가 되면 이곳 저곳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들이 다양하게 진행됩니다.
미리 정보를 많이 수집을 못한 관계로, 여러곳에 가지는 못했지만, Auburn Library 에서 열리는 마술쇼에 갔다왔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가장 좋아라 하는게 바로~ 마술인 관계로, 아이들 너무 너무 신났습니다.



20명 남짓한 아이들을 데리고, 아주 즐겁게 마술을 진행하더군요, 아이들을 한명씩 뽑아서 같이 마술을 진행했는데, Daniel과 Rosy도 나가고 싶어서, 열심히 손을 들었는데, 결국 뽑히지 못했네요~

그래도, 마지막에 마술사 아저씨와 사진을 함께 찍어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마술공연이 끝나고 아이들에게 마술 재미있었냐고~ 물어봤더니, 정말 재미있었답니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아빠보다는 못한다고 합니다.
아빠보다 훨씬 화려하고 멋진 마술을 보여주었는데도 아빠보다도 못하다니... 이건 무슨 소리인가하고 물어보니..

마술사 아저씨는 마술봉을 이용해서 마술을 하는데, 아빠는 마술봉 없이도 마술을 할 수 있으니까, 아빠가 더 대단하답니다. 하하~

엉뚱하지요?
자기도 마술봉을 갖고 싶다고 하는군요~

댓글 2개:

  1. ㅋㅋㅋ 울 아들 똑똑한거 같아도 마음은 그래도 어린아이 수준...

    귀여운 것들~~~~

    언제나 아빠가 최고라고 생각하면서 자라거라..나중에 커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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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uni - 2009/07/31 18:54
    똑똑한듯 하면서도 순진한 우리 아들.. 딱 맞는 표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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