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하고, 다시 시내로 돌아왔습니다.
오다가, 잠시, 메인비치에 잠깐들렀는데, 그때 마침 관광버스 한대가 멈추더니, 한국인 관광객이 우르르르 내리더군요...
딱보기에 한국인 신혼여행객들처럼 보이더군요..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서,
내리세요
여기가 메인비치입니다.
사진찍으세요.
자 이제 출발합시다. 타세요!
[뒤쪽에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보이는군요... 제 옆으로 떵그라니 굴러다니는 빨간색 헬멧이 눈에 거슬리는군요~ 집사람이 정신없이 벗어둔 바람에...]
자유여행과, 패키지 여행의 차이가 아닌가 합니다.
물론 무조건 자유여행이 좋고, 패키지 여행이 나쁘다 그건 아니고.. 그냥 그렇다는 겁니다.
12시45분에 24시간만에 모터사이클을 반납하고...
조금 걸어가니, 성인가게가 나오더군요^^ 신기해서, 한 15분정도 구경하고...
이제는 바닷가 쪽이 아닌, 시내 중심부로 걸어갔습니다.
시내 중심부에 테라스형태로 되어있는 음식점들이 줄줄이 늘어서 있는데, 우리는 분수가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Cucina Amore 라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메뉴는 T-bone&mushram Source(14.5불), Tuna Salad(18.5), Cola(2.5불).... 간만에 칼질한번 했습니다..
[배경이 멋지군요.. 물론 배경보다 멋진건 아내의 해맑은 미소입니다.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맛있게 했습니다.]
[오늘의 점심메뉴입니다~]
시드니행 버스시간까지는 많이남아있군요. 이제 한량처럼 돌아다니면 됩니다.
야간 버스를 대비해서, 울워스로 가서, 우유, 요거트, 땅콩, 스푼, 포코, 과일캔, 깡통따는거등을 사고, 시내에서, 이거저거, 길거리에서 좀 먹고..... 근처 오락실에도 가보고,
[요거트생각나서, 울워스에서 요거트를 찾았는데.. 저놈이 제일 작더군요.. 저걸 한번에 둘이서 먹었습니다.. 길거리 밴치에 앉아서^^]
저녁 7시에 터미널로 가서, 티케팅을 하고, 우리의 세번째, 목적지인 시드니로 떠납니다.
19시30분.....
Lets go To Syd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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