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3월 4일 월요일

[2002::호주] 메인비치를 지나서 서퍼스파라다이스의 시내 돌아다니기

차한잔 하고, 다시 시내로 돌아왔습니다.
오다가, 잠시, 메인비치에 잠깐들렀는데, 그때 마침 관광버스 한대가 멈추더니, 한국인 관광객이 우르르르 내리더군요...
딱보기에 한국인 신혼여행객들처럼 보이더군요..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서,
내리세요
여기가 메인비치입니다.
사진찍으세요.
자 이제 출발합시다. 타세요!



[뒤쪽에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보이는군요... 제 옆으로 떵그라니 굴러다니는 빨간색 헬멧이 눈에 거슬리는군요~ 집사람이 정신없이 벗어둔 바람에...]

자유여행과, 패키지 여행의 차이가 아닌가 합니다.
물론 무조건 자유여행이 좋고, 패키지 여행이 나쁘다 그건 아니고.. 그냥 그렇다는 겁니다.

12시45분에 24시간만에 모터사이클을 반납하고...
조금 걸어가니, 성인가게가 나오더군요^^ 신기해서, 한 15분정도 구경하고...
이제는 바닷가 쪽이 아닌, 시내 중심부로 걸어갔습니다.
시내 중심부에 테라스형태로 되어있는 음식점들이 줄줄이 늘어서 있는데, 우리는 분수가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Cucina Amore 라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메뉴는 T-bone&mushram Source(14.5불), Tuna Salad(18.5), Cola(2.5불).... 간만에 칼질한번 했습니다..



[배경이 멋지군요.. 물론 배경보다 멋진건 아내의 해맑은 미소입니다.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맛있게 했습니다.]



[오늘의 점심메뉴입니다~]


시드니행 버스시간까지는 많이남아있군요. 이제 한량처럼 돌아다니면 됩니다.
야간 버스를 대비해서, 울워스로 가서, 우유, 요거트, 땅콩, 스푼, 포코, 과일캔, 깡통따는거등을 사고, 시내에서, 이거저거, 길거리에서 좀 먹고..... 근처 오락실에도 가보고,



[요거트생각나서, 울워스에서 요거트를 찾았는데.. 저놈이 제일 작더군요.. 저걸 한번에 둘이서 먹었습니다.. 길거리 밴치에 앉아서^^]

저녁 7시에 터미널로 가서, 티케팅을 하고, 우리의 세번째, 목적지인 시드니로 떠납니다.

19시30분.....

Lets go To Sydney!!!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