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3월 6일 수요일

[2002::호주] 시드니.. 달링하버와 멋진 저녁식사..




[Sydney Convention & Exibition Center 앞입니다. 보통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만 알고 계시는데... 이곳도 오페라같은 걸 공연하는곳인데, 무척이나, 크고 현대식으로 지어진 건물이더군요..]


서큘릿키 근처의 골목 골목길을 돌아다녔습니다.
아이맥스영화관, 차이나 타운, 조지스트리트....



[여기는 달링하버입니다. 활기가 넘치는군요.]



[달링하버근처의 쇼핑몰안의 양초가게입니다. 직접 만들어진 양초가 완전 예술품입니다. 사진 못찍게 했는데^^ 조용히 한 장 찍었습니다.^^]



[항구주위로 멋지게 펼쳐있는 카페앞에서, 나름대로, 포즈를 취해봤는데... 어색한가?]





[IMAX극장 앞입니다. 들어가 봤냐구요? 당연히 들어가봤지요... 영화는 안보고.. 그냥 구경만 하고 나왔습니다.^^ 위에는 외부, 아래는 내부..]



[차이나타운입니다. 왼쪽으로 걸어가는 한 아저씨의 걸어가는 폼이 인상적이군요..]


그렇게 3시간정도를 쉬지 않고 돌아다니다가, 시티에있는 삼촌가계로 돌아왔습니다.
삼촌이 근사한 저녁을 사준다고, 7시30분까지 가계로 오라고 했거든요..(숙모님의 엄청난 장사능력으로 시드니 시티에 3개의 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한국에서, 한국물건을 가져다가, 그곳에서 팔고 있더군요, 쌈지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정리를 하고, 우리 저녁식사를 하러 떠났습니다.

시드니에는 여러나라 사람들이, 각 나라 사람들끼리 모여서 사는곳이 꽤 있습니다.
그중에 이탈리아인들이 모여서 사는 음식점중 하나가 맛이 괜찮다고 하여서, 그곳으로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푸짐하게 이탈리아 음식을 시키고, 그걸 맛있게 먹었지요. 맥주도 하나 시켜서, 마시고... 평소에 빅토리아 빅터라는 맥주광고를 많이 보았는데, 마침, 그것이 생각나서, 그걸 시켰습니다. 호주인들이 즐겨먹는 맥주라고 합니다.

삼촌도 맥주하나에, 위스키한잔을 마시고, 한시간동안의 즐겁고도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쳤습니다.



[화려한 만찬... 음식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아싸!]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바로 앞에서, 음주검사를 하는것입니다.
돌아가기에는 이미 늦었고... 어쩔 수 없습니다.
경찰관(여자더군요..)이 다가와서, 음주측정을 시작하고.. 삼촌은 힘차게 입김을 불었고... 그러나, 이게 무슨일입니까... 알콜이 측정되지 않았던것이었습니다.

기분좋게, 그곳을 벗어나고.. 집으로 와서, 푹 쉬었습니다.
전날의 야간버스여행때문인지, 피곤하군요...

삼촌의 막내딸의 방을 하루 빌려서, 시드니에서의 첫째날밤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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