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이라서, 한국인 음식점과, 한국인이 경영하는 가게도 몇개 있더군요.
그래서, 한국인 가게에 들어가서, 물한병 샀습니다^^ 거금 $1.5을 주고...
차이나타운근처를 둘러보았는데... 뭐 별거 없더군요...
잠깐 보고, 예정대로, Brisbane강으로 향했습니다.
강렬한 태양을 맞으며, 도심을 걸었습니다.
여행객은 하나도 지나지 않는 오리지날 Brisbane의 도심을 걸었습니다.
저의 여행스타일... 무조건 지도책만보고, 코스 정하고, 계속 걷는다.
무지하게 덥더군요...
한참을 걸었더니, 시원하게 뻗은 강이 나타났습니다.
죽여줍니다...
[강과, 요트와, 높다란 빌딩이 어울어진 브리즈번의 강입니다.]
강을 따라서, 한참을 따라 걸었더니, 참 좋더군요~
오후에 마운트쿠사를 가볼려구, 버스정거장을 찾으러, 빌딩속으로 들어와서, 또 한참 걸었습니다.
여행책자에서 나온것에 따라, 정거장을 찾아보니, 장난아닙니다.
책자에 나온거랑 아주 틀립니다. 한참걷다가, 물어보니, 조금만 더 가면, 나온답니다.
좀더 가면 나온다는 주민의 말을 듣고 한참을 가니, 마운트쿠사행버스를 타는 버스정거장을 만났습니다.
헉... 그러나...
마운트 쿠사행 버스가 3시30분에 이미 막차가 출발을 해버렸더군요...
현재시간... 4시10분...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저녁 찬거리를 사러, Coles로 향하는데, 경찰오토바이가 쓩~ 하고 지나가더니, 까만색 고급차 몇대가 지나가더군요.. 알고보니, 영국여왕이 호주를 방문하고, Brisbane을 지나가고 있던거더군요...
비록 마운트 쿠사에는 못갔지만, 괜찮은 구경을 했습니다.
coles는 호주 전역에 있는 할인 마트입니다.
거기에서, chicken이랑, 환타, Bean, Chilli Source, 스파게리를 샀지요.
19시 40분경에 Queens Mall에서, 멋진 카페에서, 시원한 차한잔을 위해서, 거리의 찻집에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Orange Juice($3.7)랑 Coconut Juice($3.2)한잔씩을 시원하게 마셨지요~
[예쁜 아내가 마시고 있는건, 코코넛, 앞에 있는건 오랜지 쥬스]
[무지하게 특이한 햄버거 가게, 이름은 Hungry Jacks인데 모든것이 버거킹이랑 똑같습니다. 어찌된일인지 아직까지도 이해가 되지 않는 특이한 상황..]
[뒤에 보이는건 브리즈번 시청사입니다. 시청사가 거의 박물관 수준입니다.]
여기저기를 간단히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브리즈번의 마지막밤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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