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4월 2일 일요일

방콕도보 여행의 엑기스 왕궁과 왓 프라깨우

왓 프라깨우에 입장하면 사방으로 번쩍번쩍 금빛의 높다란 탑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건물을 돌아가보면 왓 프라깨우의 하이라이트인 '프라깨우' 불상이 있는곳이 나옵니다. 모두가 신발을 벗고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를 할 수 있습니다.
안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는데, 밖에서 줌으로 땡기면 사진이 적당히 나오네요.



신발을 벗고 올라가서 왼쪽문으로 들어가서 오른쪽문으로 나오면 됩니다. 가운데 문쪽으로 사진을 찍으면 이렇게 프라깨우 불상이 나오지요~



나와서 주위를 돌아다녀봅니다. 여러가지 탑들과 앙코르왓 모형등등 볼만한 것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볼만한 것들이 많으니 사람들도 많구요. 그래도 저희는 일찍와서 그나마 사람에 치이지는 않았는데, 복잡할때는 장난아닐듯 합니다. 날씨도 덥고하니, 되도록이면 일찍 관람하시기를 바랍니다.























건축물들이 웅장하고 멋있고 해서, 사진들을 쭉 올려봤습니다.

이곳에는 건물들도 상당히 멋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그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벽화들이 볼만합니다. 시간만 넉넉하다면 그림들을 일일히 하나씩 보고 싶었는데, 슬쩍 둘러만 보고 왔습니다. 조금은 아쉽더군요.
그림을 보면서 궁금했었던게, 벽화가 '어쩌면 저렇게 보존이 잘되어있을까' 였습니다. 특히 금색깔이 번쩍번쩍한게 마치 얼마전에 그린것처럼 깨끗하더군요.
이러한 궁금증은 얼마 가지 않아서 풀렸습니다.





계속해서, 보수하며 새롭게 색을 입히고 있더군요. 이러한 노력이 있기에 관광대국 태국이 있지않나 생각됩니다.


이렇게 칙칙했던 벽화가


이러한 노력으로 인하여..


이렇게 멋지게 변화를 합니다.

왓 프라깨우를 나와서 다른 왕궁내의 건물들을 둘러봅니다.
하지만, 왓 프라깨우에서 워낙 좋은걸 많이 본 덕분인지 별루 눈에 안들어오네요.
그래도 열심히 프라 마하 몬티안, 짜끄리 전, 두씻 전 을 구경했지요.


라마 5세가 짜끄리 왕조 100주년을 기념하여 건축한 3층짜리 짜그리전은 근위병이 지키고 있습니다. 옆에서 사진을 찍어도 꼼짝하지 않습니다.


왕실의 직계 가족이 죽으면 화장을 한 후 유골을 항아리에 옮기고 2년을 지내게 되는 왕궁내에서 가장 오래된 궁전인 두씻 전 앞이네요.

후이유~~~ 드디어 왕궁과 왓 프라깨우 구경이 마무리 되었네요.

덥고 목마르고, 다리아프고~ 이제 나가야 할시간입니다.
저멀리 휴게소가 보이네요. 시원한거 한잔이 절로 생각나네요~



아이스크림과, 냉커피, 코코넛을 시켜서 시원하게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제야 살것 같네요.

자~ 이제 다음 목적지로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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