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4월 1일 토요일

하루를시작하며 왕궁으로 향하다

우리가족은 람푸하우스의 2인실과 4인실에 묵었습니다.
2인실에 아버님과 어머님이 주무시고, 4인실에서 우리부부랑 아이둘이서 잤습니다.

방콕은 밤도 덥더군요.
샤워를 마치고, 에어콘을 살며시 켜놓고 문은 살짝 열어둔체 잠을 잤습니다. 온도가 적당히 맞더군요.

방콕에서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 하루는 상당히 많이 걸어다녀야 합니다. 방콕여행의 엑기스이자 상당히 힘이들지 모를 코스인 왕궁을 비롯한 유적지 코스의 도보코스이거든요.

람푸하우스의 현관에서 출발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람푸하우스의 전경을 한번 담아봤습니다.

이른 아침의 카오산 로드는 한산합니다. 밤새 떠들던 여행객들은 모두 취침중인가 봅니다.



적당한 곳에 들어가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이곳은 24시간 영업인건지, 아니면 문을연지 얼마 안된건지 모르겠지만, 이시간에 청소를 마무리 하고 있더군요.

이음식점 역시 영어메뉴판을 제공합니다. 적당한걸로 시켰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걸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열심히 먹었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식사에 집중하는동안 다른 외국인들은 커피와 빵등을 먹으며 여유로운 담소를 나누고 있더군요.

아들은 어느틈엔가 또 식당 어느 여자분과 눈이 맞았는지 품속에 안겨있네요. 어제는 맛사지가게에서 맛사지사들과, 칼립소쑈장에서는 일본여자관광객들과 그리고 오늘 아침식사시간에는 식당 여자분과..



조금 걸으니, 저쪽에 택시한대가 서있네요.

방콕에서 택시탈때 주의할점은 반드시 미터로 가라는 것입니다. 어떤 택시를 보면 어디까지 얼마로 하자라고 하거나, 미터를 켜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는 다른 택시를 이용하거나, 미터를 켜달라고 이야기를 해서 꼭~ 미터로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원한 에어콘 바람과 함께 왕궁으로 향했습니다.
카오산에서 왕국까지 그렇게 먼거리가 아니어서 걸어서 갈수도 있지만, 시간과 인원수등을 따졌을때 우리가족은 이번여행에서 짦은거리라도 최대한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편하고, 시간절약하고, 시원하고, 저렴하고.. 1석4조의 효과거든요^^

택시가 왕궁정문 바로 앞에 내려주네요~





다들 아시다시피, 왕궁에 들어갈때는 반드시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나시가 아닌 반팔과 긴바지 그리고, 슬리퍼가 아닌 스포츠샌들이나 운동화를 신으면 됩니다.
미처 준비를 못하신 분들은 정문에 있는 대여소에서 대여를 하면 됩니다. 사람이 붐빌때는 시간이 좀 걸리겠지요?
아참. 한가지더.. 옷차림은 비단 왕궁에서뿐만이 아니고 '위만맥맨션'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위만맥 맨션은 옷차림에 신경쓰고 가지 않았다가 재미있는 복장을 했지요(다음번 글의 사진을 보세요^^)





한때 유행했던 티켓샷입니다. 티켓과, 헬로태국 그리고 각종정보 출력물입니다.

입장권을 구매하고, 저 멀리 뵈는 금색지붕으로 입장을 합니다. 입장하기전 오른쪽 건물에 동전박물관이 있습니다. 시원한 에어콘 바람이 나오는곳이니, 더우신분들은 잠깐 쉬어가도 좋을듯 합니다.
저희는 아침이라 그냥 패스했습니다.

자~ 드디어 방콕의 명소인 왕궁에 입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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