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정보를 많이 수집을 못한 관계로, 여러곳에 가지는 못했지만, Auburn Library 에서 열리는 마술쇼에 갔다왔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가장 좋아라 하는게 바로~ 마술인 관계로, 아이들 너무 너무 신났습니다.


20명 남짓한 아이들을 데리고, 아주 즐겁게 마술을 진행하더군요, 아이들을 한명씩 뽑아서 같이 마술을 진행했는데, Daniel과 Rosy도 나가고 싶어서, 열심히 손을 들었는데, 결국 뽑히지 못했네요~
그래도, 마지막에 마술사 아저씨와 사진을 함께 찍어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마술공연이 끝나고 아이들에게 마술 재미있었냐고~ 물어봤더니, 정말 재미있었답니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아빠보다는 못한다고 합니다.
아빠보다 훨씬 화려하고 멋진 마술을 보여주었는데도 아빠보다도 못하다니... 이건 무슨 소리인가하고 물어보니..
마술사 아저씨는 마술봉을 이용해서 마술을 하는데, 아빠는 마술봉 없이도 마술을 할 수 있으니까, 아빠가 더 대단하답니다. 하하~
엉뚱하지요?
자기도 마술봉을 갖고 싶다고 하는군요~
ㅋㅋㅋ 울 아들 똑똑한거 같아도 마음은 그래도 어린아이 수준...
답글삭제귀여운 것들~~~~
언제나 아빠가 최고라고 생각하면서 자라거라..나중에 커서 .....ㅋㅋ
@uni - 2009/07/31 18:54
답글삭제똑똑한듯 하면서도 순진한 우리 아들.. 딱 맞는 표현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