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4일 일요일

동네 공원에서 BBQ(바베큐) 점심식사~

교회 예배가 끝나고, 점심식사는 야외에서 BBQ 로 하기로 했습니다.
누나네가 쏘시지와 기타등등을 준비하고~ 우리는 양파를 한아름 썰어서 공원에 모였습니다.
놀이터와 함께 있는 공원이라서,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어른들은 쏘시지를 구우며 점심식사 준비~

호주의 어느 공원을 가든지 바베큐시설이 무료이기 때문에 준비물만 가지고 가면 어디서건 맛있는 베베큐를 먹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노는 모습들입니다.




자~ 바베큐 장소로 앵글을 돌려볼까요~

요리사가 바베큐를 준비하는동안 포즈를 잡아봅니다.
(영애누나의 완전한 모습의 써니사전 요청으로 인하여, 좀 더 신경썼습니다.)




영애누나가 써니 사진 좀 많이 올려달라고 보내준 뇌물입니다. 커플 바지~ 아주 잘 어울리는군요~
뇌물을 받았으니, 그에 합당한 조치를 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 웃고 즐기는 사이에 쏘시지가 잘 익었군요~ 하나씩 배급이 시작됩니다.



쏘시지 굽는 냄새를 맡은건지~ 아들이 쏜살같이 달려왔습니다.


몇개를 먹었는지 모를정도로 배부르게 먹고, 부푼 배를 두들기며 편안하게 이야기도 하고~
휴일 오후의 즐거운 바베큐 시간이었습니다.





## 오늘의 호주&영어 Tip 5 : BBQ (바베큐)

BBQ 하면 비비큐 치킨이 생각나시자 않나요? 또는 바베큐 통닭 또는 풍물시장에 꼭 나타나는 통돼지 바베큐~~
아... 침 넘어가는군요~ 먹고 싶다~ 김교수님 사과밭에서 저녁에 먹었던 통돼지 바베큐~~~

어쨋건.. 우리 생각에는 BBQ 즉, 바베큐 하면, 음식 자체가 생각이 납니다. 그것도 조금은 거창한 숯불고기로 쫙~ 구워진 고기루 말입니다.

그러나, 호주에서 바베큐라고 하는것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고, 그 음식이 만들어지는 일련의 모든 과정을 바베큐라고 부릅니다.
즉, 바베큐에는 고기와, 불, 음식, 음료수, 빵, 접시, 포크등의 재료뿐 아니라, 그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통틀어서 바베큐라고 부릅니다.

호주에서 BBQ 라는 글자를 어디에서 보거나 들으시면~ 그냥 아~ 야외에서 식사를 하는구나~ 쯤으로 생각하시면 편할듯 합니다.

댓글 2개:

  1. 어, 써니사진 아주 맘에드는군^^

    뇌물의 효과를 좀 본것 같으니 기분 괜찮음 ㅋㅋㅋ

    소시지 맛나겠다.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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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영애 - 2009/01/16 18:42
    뇌물은 언제고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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