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21일 수요일

휠체어타고 호주여행#05 :: 스피드 보트를 타고 시드니 항구 둘러보고 저녁에 Mrs 맥쿼리체어에서 최고의 시드니 야경 보기

서큐러킷 주변으로 다양한 스피드 보트를 탈 수 있는곳이 있습니다.
대충 비슷비슷하다고 하니까, 가격과 코스를 보시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서큘러킷 왼쪽에 있는 초록색의 보트를 탔습니다. (30분코스이며, 가격은 성인 1명, 학생 2명 이렇게 140불 입니다)

보트를 예약하고~ 출발시간까지 시간이 좀 있어서, 근처의 이탈리안 식당에 들어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식사를 하고 나니, 시간이 되었군요~ 보트 타러 갑니다~







보트가 시원하게 시드니 항구를 질주합니다. 360도 턴이 최고이지요~
항구를 돌면서, 주변 설명도 해주고~
지나가는 배들과, 빠른속도, Big Turn 으로 인해서, 물벼락을 받지요~ 그래서, 우비를 입고 출발~

무더운 여름날 아주 좋습니다. 한번씩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스피드 보트를 마치고, 옷갈아입고, 길을 나서려는데, Captain Cook Cruises 가 들어오는군요.
배타고, 항구 돌아다니면서, 점심이나, 저녁 부폐를 즐기는 배입니다.



서큘러킷 주변에는 이런 거리 공연들이 쉴새없이 열리구요~ 다들 실력들은 비슷비슷한데, 관건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관심을 얼마나 끌어내느냐가 문제인듯합니다.


서큘러킷 바로 옆에 좋은 미술관이 있습니다. 3층으로 구성되어져 있는데, 볼만한 작품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무더울때, 더위도 식히고, 예술작품도 관람하시고~ 무료로 즐기시기 바랍니다.

하루종일 록스와 서큘러킷 주변을 둘러봤더니, 하루가 뉘엇뉘엇 지나고 있습니다.

시내 구경도 할겸~ 숙소까지 한번 걸어가 볼까요~






쇼핑중심가로 들어가니~ 다양한 거리의 악사들이 나타나는군요~




숙소앞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음식도 깔끔하고, 맛도 좋더군요~

날이 어두워지자~ 시드니 야경을 보기 위해서, 미세스 맥쿼리 체어 부근으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이 바로,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리지로 유명한 시드니의 가장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매년 열리는 불꽃축제에서도 가장 좋은 위치로 꼽히는 곳이지요~

근처에 주차공간이 있으니, 바로 앞까지 차를 몰고 가셔서 주차하시고, 구경을 하면 됩니다.

 

멋진 야경사진을 찍기 위해서, 삼각대를 갖추고 밤이 되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좀 있더군요~



드디어, 어두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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